세 아이를 제왕절개로 낳았고 매번 수술후 무통주사를 맞았어요.
근데 셋째 낳고 맞은 무통주사에 부작용이 심했어요.
수술 후 회복실에서 부터 구역질이 나더니 참아볼 새도 없이 구토를 했고 계속되는 메슥거림과 미칠듯한 가려움증이 밀려들어서 살이 다 벗겨질 정도로 긁어댔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가려워서 어쩔줄을 몰랐어요. 증상이 이상해서 막 검색해 봤더니 진통제 부작용 증상이랑 똑같더라구요. 그래서 주치의에게 말해 바로 무통주사 떼고 다음날이 되어서야 증상이 사라졌어요.
차라리 생으로 훗배앓이 하고 제왕절개 후유증 참는게 낫더라구요.
근데 왜 셋째낳고 맞았던 무통주사에만 그런 부작용이 일어났을까요? 병원측에선 제가 무통 떼달라고 말할때까지 조치도 없고 ...무통주사 비용은 비용대로 내고 부작용은 부작용대로 겪고...
다시 생각하니 억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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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주사 부작용
... 조회수 : 12,135
작성일 : 2015-07-29 13:02:46
IP : 58.236.xxx.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7.29 1:10 PM (39.121.xxx.97)저도 작년에 수술하면서 무통때문에 고생했어요.
소변줄 달고 누워만 있을때는 몰랐는데
다음날 소변줄 빼고 일어나니 메슥거리고 어지러워서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어지럼증 가라앉는 주사 맞고도 나아지지 않아서
그냥 무통 빼버렸어요...
수술부위 아픈게 너 참을만 했어요..2. 어머
'15.7.29 1:12 PM (223.62.xxx.17)저도 딱 그래요!
3. ++
'15.7.29 1:20 PM (119.18.xxx.124)전 무통 두번 맞고 천국 경험했는데....그후 1년동안 주사맞은 척추부위가 찜찜하게 아팠어요...무섭더라구요..
4. 자동차
'15.7.29 3:32 PM (116.37.xxx.160)전 자궁수술받고 수술실에서 나오면서 바로 토했어요
그리고 나서 다른진통제 하루정도 맞고 다음날 부터 아주적은 양으로 넣었더니 좀 괜찮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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