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원 누나의 꽃집

이상? 조회수 : 1,443
작성일 : 2015-07-29 08:59:51
남편이 공무원인데 직위도 있는 편이구요.
근래 들어 어떤 꽃집 얘기를 자주햐요.
직장에서 화분이나 화환 할 일이 많은데 직원 누나가 하는 꽃집이 있어서 자주 주문을 한다는 거예요.
그럼 같은 직원 부하이니 시키면 될텐데 꼭 직접 하는 거 같더라구요.
심지어 남편이 주문을 받아서 해 주는 느낌?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래도 내가 생각이 많지 싶은데
지난 일요일엔 외식을 둘이서 하는데 그 꽃집에 대금을 지불해야 한다면서 차에 저를 태워 갔어요.
꽃집 앞에세 저보고 내리지 마라면서 가더니 금방 오던데 그동안 폰 하던 제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언뜻 들었는데 그 누나인 듯한 여자분의실루엣이 몰 래 숨어 저를 지켜보는 듯한 느낌?
남편이 자주가면 나와서 배웅이나 인사라도 하던가,
왠지 기분이 찝찝했어요.
남편은 그동안 저 모르게 집 화분도 그집 다 가져다 줬더라구요. 쑬데없는 거 집에 두면 뭐하냐면서.
빈 화분들 없어진 거 이제 알았네요.
성격이 편하면 그곳을 자주 찾는 성격이긴 하지만
남의 누나 꽃집이 그리 편할까요?
왜 자기가 나서서 꽃집 그리 연결시기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바쁜 사람이.
IP : 175.223.xxx.1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9 9:06 AM (116.34.xxx.6)

    흠~
    싹이 자라기전에 짤라버리셔야 할듯하네요

  • 2. ....
    '15.7.29 9:42 AM (59.2.xxx.215)

    둘 사이에 예쁜 새싹이 자라고 있는 것 같아요. 서로 존중하면서..

  • 3. dlfjs
    '15.7.29 10:29 AM (116.123.xxx.237)

    본인은 아니라 해도 관심 맞아요

  • 4. ㄱㄴ
    '15.7.29 2:15 PM (211.202.xxx.220)

    저 아는 사람이 은행다니는데 그 은행 앞에 있는 꽃집여자랑 바람났어요.
    첨엔 은행에 놓을 화분주문하다
    고맙다고 밥한번 사고
    그러다 그렇게 되더군요.
    꽤 오래전 얘기네요.
    조심하세요.
    근데 집에있는 화분을 모하러 갖다주었는지
    껀수 만들어서 한번이라도 얼굴 더 보려고 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107 지지난주는 김연아 지난주는 강용석 이번주는 김구라 6 띄우는순서 2015/08/26 1,928
476106 60대 2인 가정의 생활비는 어느 선인지요? 20 생활비 2015/08/26 6,414
476105 독도가 사라졌다 7 우리땅 2015/08/26 1,624
476104 새집인데 기침이 너무 나네요 미치겠습니다 12 .... 2015/08/26 2,825
476103 베스트글에 밥 냉장고에 넣어먹으면 5 정말 2015/08/26 2,249
476102 목화솜요 만드는 방법 7 목화솜요 2015/08/26 2,067
476101 이상구박사 뉴스타트 라고 아시는분? 9 으음.. 2015/08/26 3,802
476100 다시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요.. 3 .... 2015/08/26 1,820
476099 난놈들은 결혼하고 초기 1~2년이 제일 바람피우고 싶은 시기인듯.. 1 ㅡㅡㅡㅡ 2015/08/26 2,152
476098 중1 면역과 체력 약한 아이에게 뭐가좋을까요? 1 ... 2015/08/26 877
476097 전업인 분들 재미있게 사는 법 있나요? 7 2015/08/26 2,983
476096 진로 희망 조사서에 쓸 게 없네요 3 공부못하는중.. 2015/08/26 1,978
476095 구글러의 편지 저자... 김태원씨는 강연특강으로 떼돈벌었을듯 하.. 6 구글코리아 .. 2015/08/26 2,092
476094 유치원 차량 도우미 1 .. 2015/08/26 2,204
476093 자식과 힘들어서 . 폭식증상?? 1 죽고싶음 2015/08/26 1,460
476092 스페인 세비야 론다 그라나다 잘 아시는분요~ 15 스페인남부 2015/08/26 7,271
476091 미국에서 암살보고 3 미국에서 암.. 2015/08/26 1,840
476090 나라꼴이 참 처량하다 15 .... 2015/08/26 2,357
476089 김구라 장윤정 사건을 보며 느끼는 점은... 5 oo 2015/08/26 5,764
476088 [질문]쿠쿠 정수기_이런 경우에도 취소비용을 전부 내야하는지요?.. 2 뻐꾹 2015/08/26 1,466
476087 요즘 여고생들 사이에 어떤 브랜드가 유행인가요? 13 에코 2015/08/26 2,475
476086 넋두리... 3 약해지지 말.. 2015/08/26 1,277
476085 불타는 청춘.. 박형준 멋있네요. 23 .. 2015/08/26 6,098
476084 스마트 폰 압수당하고 중 2아들 정말 난리네요 33 ..zzzz.. 2015/08/26 7,150
476083 라디오스타 재미있었던 회차 추천 부탁드려요. 18 웃고싶어요 2015/08/26 3,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