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종이달 보고왔어요~추천 눌러요^^

종이달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15-07-28 22:00:58
평범한 가정주부이자 은행원인 여주인공이
어떻게 욕망의 소용돌이속으로 걸어들어가는지
어떻게 거액의 공금횡령자가 됐는지
그 과정이 정말 섬세하게 그려져있어요
그 안에서 공허하고 불안한 심리묘사도 정말 탁월하고요
일본의 1994년의 버블경제 직후 사회모습의 단면도 반영한거래요
그래서인지 화면의 분위기나 색채도 굉장히 절제되어 있고
가라앉은 느낌인데 리카가 잠깐 꿈같이 사치를 누리게 되는
장면부터는 또 비현실적으로 샤방해요...
참 감독이 색채를 잘 다뤘다는 느낌이 들어요.
무엇보다 요즘 제 모습을 보는거같기도 해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 영화에요ㅠㅠ 저요즘 자꾸 물욕이 끝도 없어 제자신이 당황스러운 중이라서...ㅎㅎㅎ돈이 좋지 하다가도 와 나도 속물이군 이 반복이라...
서스펜스 드라마라 재미도 있고 여자가 보면 좀 더 공감할수 있을것 같은 영화인듯해서 저는 추천 드립니다~
뻔하지 않은 결말도 전 좋아서 계속 여운이 남네요
IP : 110.70.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7.28 10:10 PM (219.240.xxx.140)

    아 저도 보고싶네요. 궁금해요. 어떻게 그렇게 변하게 되는지

  • 2. ㅇㅇ
    '15.7.28 10:22 PM (121.130.xxx.134)

    봐야지~~ 꼭 볼래요.
    아까 어느 님 추천글 보고도 보고 싶었는데.

  • 3.
    '15.7.29 9:28 AM (223.62.xxx.95)

    추천 감사해요
    나중에 꼭 봐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382 언냐들~ 게살샐러드에 대해 좀 여쭐게요.. 8 요리 2015/09/27 1,097
485381 “방송 모르지만, 정권엔 ‘너무 예쁜 이사장’” 샬랄라 2015/09/27 1,041
485380 이혼하구 혼자 명절지내니 외롭긴하네요 32 명절 2015/09/27 20,315
485379 친정 가기 싫어요 7 xxxxx 2015/09/27 3,827
485378 저는 추성훈이 왜이리 재밌는지모르겠어요ㅋㅋㅋㅋ 7 2015/09/27 4,601
485377 결국엔 사랑했고..종국엔 행복했다 2 노희경 2015/09/27 2,154
485376 악플의 기억들과 기분 나쁜 감정 15 음.. 2015/09/27 2,476
485375 명절 다음날엔 어떤 음식이 당기세요? 14 .. 2015/09/27 4,563
485374 방광결석 자가치료 4 2015/09/27 1,489
485373 3분카레 3분짜장이 집에 많은데 ..처치요리법 있을까요 ? 5 코니 2015/09/27 1,490
485372 수년전 일이지만 명절비 받은건 기억이 남아요 5 .. 2015/09/27 1,525
485371 슈퍼문에 뭐 비실꺼에요? 1 달달달 2015/09/27 1,853
485370 멜로디언 같은 건데 입으로 불지않고 건전지로.. 2 기억 상실증.. 2015/09/27 624
485369 송도 센트럴파크 맛집 3 ㅇㅇ 2015/09/27 2,111
485368 시모의 폭언이 가슴에 맺혀있어요 17 옛날의 2015/09/27 13,631
485367 한인교회 안나가시는 외국사시는 분들, 추석 어떻게 보내세요 49 ........ 2015/09/27 2,537
485366 추석 오후 영화 인턴으로 힐링했어요 7 와우 2015/09/27 3,584
485365 멜로디언 같은 건데 입으로 불지않고 건전지로.. 1 기억 상실증.. 2015/09/27 604
485364 일산에서 성산대교까지 1 000 2015/09/27 963
485363 지긋지긋한 명절 악순환~~ 12 에휴 2015/09/27 5,006
485362 친정 갈 곳 없는 분들은 어떡하셔요? 39 명절 2015/09/27 11,499
485361 복면가왕 같이 봐요^^ 46 댓글달며 2015/09/27 4,821
485360 명절상은 원래 남자가 차리는 거다 6 ㅁㅁㅁㅁ 2015/09/27 1,497
485359 앎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1 샬랄라 2015/09/27 679
485358 고딩아이가 학교에서 한복을 입는다는데 49 한복 2015/09/27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