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이라는 음식아세요?
말이란 미역 비슷한 거 있나요?
1. 예쁜뇨자
'15.7.28 8:34 PM (223.62.xxx.96)멀 이라고 부르는데
2. ...
'15.7.28 8:36 PM (14.52.xxx.122)몰과 말의 중간발음 아래아 라고 부르는 그 발음인데 제주도 사투리이고 아마 표준말은 모자반 아니던가 싶어요.
3. 알아요
'15.7.28 8:36 PM (114.202.xxx.83)예전에 동네 못에서 건져 올리죠..
어릴적 못에서 건져 올리면 친정어머니 사오신 게 생각납니다.
먹은 기억은 없어요.
몇 년 전에 시장에서 한번 본 적이 있어요.4. 몰이라고도 하더군요.
'15.7.28 8:39 PM (122.128.xxx.83)해초라면 모자반의 사투리가 맞을테고, 못이나 늪 같은데서 건져 올리는 건 마름의 사투리일 겁니다.
5. 덧붙여..
'15.7.28 8:39 PM (114.202.xxx.83)그게 미역처럼 생기긴 했어요.
미역줄기처럼 길어요6. 경상도에서
'15.7.28 8:39 PM (218.39.xxx.145)어릴 때 연못 등에 사는 수풀 같은 건데 쌈 사먹기도 했고 무채랑 같이 무쳐서 밥도 비벼 먹었어요.
근데 깨끗하지 않고 기생충이 있다고 했나 그래서 요즘 안먹을 걸요.7. ㅇㅇㅇ
'15.7.28 8:45 PM (211.237.xxx.35)배말 뭐 이런거 있잖아요.
거북손하고 같은곳에 사는 배말
그게 말이예요.8. 경상도
'15.7.28 8:49 PM (218.159.xxx.225)저수지에 물속에 사는 수중식물인데 생채로 양념해서 무침으로 먹었어요.
9. .........
'15.7.28 8:50 PM (115.140.xxx.189)바다에 나는 모자반도 떠오르고,,,
말밥이란 것도 있죠,,,밤맛나는 건데 무슨 열매같이 생겨서 쏙 쏙 빼먹어요 몰밥이라 들리기도 해요
요즘은 통 볼수가 없네요10. 김흥임
'15.7.28 9:10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충주댐건설전 고향땅에 늪지대가있었는데
거기서 건져다 말려 볶아서 도시락반찬했어요11. 제 기억을 더듬어 검색해보니
'15.7.28 9:17 PM (218.159.xxx.225)가래과 식물로 말즘이라고 나오네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답니다.
12. 경상도
'15.7.28 9:23 PM (121.146.xxx.64)저 어릴때
말려 볶아 먹은것 기억나요13. 말
'15.7.28 9:26 PM (175.213.xxx.251)저는 섬에서 살았는데요,저 어릴때 엄마가 바닷가에서 뜯어다가
양념넣고 해주셨는데 맛있었어요.
거기선 말 이라고 불렀어요.14. 말
'15.7.28 9:29 PM (221.142.xxx.15)경상도에서 겨울에 민물저수지 바닥에 사는 수초을 건져서 무우생채랑 나물로 해서 먹어요.
한 겨울에 얼음장 밑으로 저수지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새끼줄을 통과하고
새끼줄 끝에 갈쿠리?를 묶어두고 이쪽에서 새끼줄을 당겨서 저수지 바닥의 수초가 갈쿠리에 걸리면
수초를 수확하고
다시 반대편에서 새끼줄을 당겨 저수지 바닥을 통과하면서 갈쿠리에 수초를 수확하는 방식
민물이다보니 한 겨울에만 채취하고(위생상) 얼음이 풀리면 더 이상 채취하지 않아요.
줄기는 실처럼 가늘고 길쭉한 잎이 어굿나 있고
줄기는 아삭하고 입은 파삭거리는 느낌이랄까
이거 맛있어요. 최근까지도 시장에서 파는거 보았고요.
옛맛이 생각나서 고향에서 먹었던 적이 있네요.
아마도 설전후 경상도 의성이나 안동지방의 시골장에 가면 볼 수 있을 듯...15. ..
'15.7.28 11:03 PM (175.206.xxx.173)바닷 풀 중에 말이라고 있었어요.
꽈리같이 작은, 팥알만한 풍선같이 둥근 것이 달려있었고요.
식용이었어요.16. ..
'15.7.28 11:22 PM (59.15.xxx.181)일단 있는걸로
자 누가 이기셨는지 말씀해주세요~17. 있을 걸요.
'15.7.29 12:39 AM (119.149.xxx.201)돌아가신 할머니가 어린 시절 드셨다고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