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피스텔 관리소에서 제가 시킨 택배를 먹었어요
제 여동생이 일주일간 해외 여행을 갔는데 하필 출발한날에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받아서 오피스텔 관리 사무소에 잠시 맡겨달라고 말씀을 드렸죠
그러니까 관리 사무소 직원이 문자로 물이 택배로 왔는데 무거우니 직접 들고 가시라. 하길래 제가 보관좀 부탁드린다고 답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4일째 되는날 오피스텔 사무실로 갔는데 2리터짜리 6개 들어있어야 하는 물이 4병밖에 없는겁니다 그래서 이거 왜 이러냐 묻기도 전에 60대 초반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저는 쳐다보지도 않고 업무 보면서 말했습니다
"우리가 2병 먹었어"
그때까지만해도 워낙 어리버리하고 별 생각이 없어서 두병 먹었구나 햇는데 대뜸 아저씨가 왜이렇게 늦게 찾아가냐고 화를 내길래 어이가 빠져서 관리사무소 앞에 택배 받아준다는 글이 붙여져있고 아저씨가 제 연락처를 아는상황인데, 제가 택배를 안찾아간다고 남의 물건을 함부로 훼손하면 안되는거 아니냐, 왜 택배를 안가져 가냐고 안가져가면 우리가 먹겠다고 먹기전에 한번 문자라도 해보지 그랬냐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그랬더니 이 아저씨도 저에게 싸가지 없다 운운하며 물어주면 될거 아니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더이상 거기 있기 싫어서 당장 2천원 내 놓으라했죠 근데 아저씨가 똑같은거 6병 주문해줄테니까 나가라고 택도 없는소리 하길래 돈을 주던지 2병 사오던지 지금 끝내고 다신 여기 안올거니까 빨리 끝내자고 말씀드렸어요
근데 자기 직원시켜서 도매로 물 파는데 있다고 거기서 물 사다 주겠다고...
"도매"로 물 사겠다는 말 듣고, 그때 깨달았어요 이사람은 앞뒤 다막힌 말 안통하는 기성세대라는걸.
경찰에 재물손괴로 신고하겠다고 하니까 저는 쳐다보지도 않고 "신고하세요~나는 내할일 할테니까 학생 계속 거기 서있어봐 물 나오나ㅋㅋㅋ"
진심 신고 하려는데 옆에 있던 더 나이많으신분이 빨리 물 사다주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물 사다주셨어요
너무 화가나서 하루종일 분했는데, 심상치 않음을 느끼셨는지 다음날 아저씨한테 문자가 왔어요
생각해보니 택배를 훼손하였던것은 크게 잘못하였습니다. 어제의 일은 용서해주시길 바랍니다
이거 책임 묻고 싶은데 그냥 조용히 넘어가야 하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남의 물건을 그렇게 쉽게 훼손하는게 납득이 안가네요 물이었기에 망정이지 와이인이었다면 어땟을지 어이가 없어요
1. 헉
'15.7.28 6:41 PM (223.62.xxx.69)진짜 그 경비아저씨 개ㅅㄲ네요
왠 미친놈이야
물을 부어버리세요
나이 어디로 처먹었나 ㅉ팔린줄알아야지2. ㅇㅇㅇ
'15.7.28 6:42 PM (211.237.xxx.35)물이였는데 와인일걸 상상할 필요는 없고요.
생수니까 마셨나보네요. 4일동안이나 거기에 방치해놓은것도 잘한건 아니고
사과도 했으니 그냥 넘어가세요.
경비하고 사이나빠봤자 거기 사는 입주민도 불편함.3. .....
'15.7.28 6:45 PM (203.226.xxx.3)님이 가져갔음 되는걸 왜 4일이나 놔두죠? 경비 잘한거 하나없지만 보통사람같으면 4일이나 보관 안하는데... 누구하나 가져갈 사람 없는경우에 정중하게 부탁해서 4일씩 보관하는거지.. 가져갈 사람이 있는데도 며칠씩이나 맡아달라하니 경비가 황당했나봐요.
4. 휴
'15.7.28 6:47 PM (118.42.xxx.125)진짜 이해안가는인간들 너무 많네요.
5. 뭐
'15.7.28 6:48 PM (121.166.xxx.23)열받으면 관리실에 신고하시면 아저씨 혼나긴 하겠으나.
그냥 너그럽게 넘기시길 바래요.6. 어머
'15.7.28 6:51 PM (203.251.xxx.223)타이밍이 안 맞아 여행 떠나고 택배오면 경비실에서 개봉해서 먹고 마셔도 되는 거예요?
이상한 댓글들 보이네요,정말
찾으러 갔을 때 4일이나 맡기고 왜 지금 찾아가냐고 화를 내는 건 이해해도 입주민 택배를 마시고 저렇게 뻔뻔하게 나오는 거는 절대 이해 못 합니다.7. ㅋㅋㅋ
'15.7.28 6:54 PM (163.152.xxx.47)여행가서 택배받을 사람이 없었던게 맞죠 전 안사니까요
그리고 오피스텔 사무실에는 택배보관 해놓는 레일도 설치돼있고 거기에 택배가 50개는 넘게 쌓여있었는데 그중에 일주일 넘은게 없을까봐요8. 도둑놈
'15.7.28 6:54 PM (49.142.xxx.62)물 쳐먹는 경비가 미친놈이지 병신새끼네
9. ㅋㅋㅋ
'15.7.28 6:55 PM (163.152.xxx.47)게다가 동생이 일주일간 여행가서 그러니 보관부탁드린다 말까지 했는데요
10. ......
'15.7.28 6:55 PM (175.213.xxx.1)아파트 경우에 경비실에서 택배 받아주는것은 업무 가 아니라고 되어있어요. 입주민들이 원하니 유야무야 받아주고 있는거고요. 오피스텔 관리법은 잘 모르겠는데 아파트 입주민들도 며칠씩이나 보관 잘 안해둬요. 물마신건 진짜 황당하고 웃기는데 관리실이 아무물건이나 며칠씩이나 맡겨두는 물품보관소도 아니예요.
11. ㄴ
'15.7.28 6:56 PM (163.152.xxx.47)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택배 받아주기로 돼 있어요 문앞에 택배 보관한다는 글도 붙여져있구요
12. ㄴ
'15.7.28 6:58 PM (163.152.xxx.47)글도 안읽고 댓글다시는분 많네요................
게다가 쿨병도 있고ㅋㅋㅋㅋㅋ 옷을 주문했는데 일주일 있다가 관리소 갔더니 관리직원이 내 옷뜯어서 입고 있어도 쿨하게
"아 내가 잘못했으니까 예쁘게 입으세여" 하고 나오실분들13. 어머
'15.7.28 7:00 PM (203.251.xxx.223)오피스텔에서는 택배 기본적으로 받아 주는 곳 많아요.
학생이나 싱글족들 많이 사는 데요.
그거 확인하고 입주하는 사람도 많아요.
아니면 학생이나 집으로 받아야 하는 택배는 어쩌나요?
아파트하고 달라요14. ㅇㅇ
'15.7.28 7:00 PM (221.165.xxx.30)태도는 말이 안되나, 차선 추월만 해도 몇백미터 쫒아와서 보복하는 민족이니 님의 안전을 위해서 그러려니 넘어가는게 나을것 같네요. 막말로 관리사무소장 조져서 짜른다 쳐요. 몇호 사는지 다 아는데 앞뒤없는 무식한놈 쇠몽둥이 라도 들고 있다가 집에 들어가는 님 내리칠지 누가 압니까? 경비 하는 형편 뻔하고 밥줄 걱정 됬나 본데, 누군가의 남편 애비 인거 생각해서 그 마누라 생각해서 한번 넘어가세요. 물 두병 그냥 줄수도 있는거 감정 문제고 나이 60먹은 놈이 용서해달라고 문자보냈으니 그냥 넘어가세요.
15. 하루에도
'15.7.28 7:02 PM (1.254.xxx.66)몇십개씩 택배오는데 빨랑빨랑 찿아가는게 당연하죠
그렇다고 그경비 아저씨가 남의물 함부러 먹은거 편들어줄 생각은 없구요
어쨌거나 며칠씩 놔둔 원글님도 잘한건 없으니 좋게 해결하시길 바래요16. 원글님
'15.7.28 7:04 PM (112.148.xxx.94)어떻게 옷과 생수를 비교하나요?
다른 식품도 아니고 생수라서 편하게 마신 것 같은데~
그분들이 잘했다는 게 아니라 노인들이라 가볍게 여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17. 윗님
'15.7.28 7:05 PM (49.142.xxx.62)님 택배배달 음식도 경비가 뜯어먹어도 아무 소리 안할분인가보네요 저거 사실 도둑질이나 마찬가지 같은데요.
18. 애고
'15.7.28 7:09 PM (112.148.xxx.94)옷과 생수는 좀 다르다는 말을 한 것인데~^^;
19. 난너무썩었나
'15.7.28 7:11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왠지 거기다 대고 "아 괜찮습니다. 다음부턴 주의하세요" 답문해주고 나면 ... 소송의 위협이 사라지니까 다시 님한테 싸가지 없이 할 것 같아요.
지금은 쑤당할까봐 증거남기는 느낌....
문자엔 답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정 걸리면, 아 다음부턴 조심하시라고 말로 하세요...20. .....
'15.7.28 7:12 PM (121.167.xxx.114)오 노노 ~. 전형적인 젊은 여인 무시 행위입니다. 어딥니까? 저라도 쫓아가서 혼내주고 싶네요. 어떻게 보관하는 것을 먹을 수가 있지요? 근데 세상이 하도 무서워서 경찰에 신고해 본때보이거나 그런 건 좀 권해드리고 싶지 않고요 건장한 남자랑 가서 확실히 사과받는 정도로 끝내시는 것도 좋을 듯요. 너무 무르게 넘어가도 무시할 수 있거든요.
21. 난너무썩었나
'15.7.28 7:13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생수 먹은 그 사람이 백프로 잘못한 것 맞구요.
근데 누군가한테 자문을 구해서, 미안하다고 문자 보내고 상대방이 괜찮다고 답문 보내고 나면 합의한 걸로 간주된다.. 어쩐다.. 뭐 이런 이야길 들은 것 같아서요;;;
이런 케이스를 넘 많이보다보니;; 제가 넘겨짚은 걸수도 있어요~
근데 원글님이 따졌을 때 대답하는 꼬락서니까 인성이 싸가지가 없는 놈 같고. 그런 성격이면 충분히 답문 받고 나면 싹 돌변해서 다시 싸가지 없이 할 것 같아서 노파심에 댓글 답니다.22. ㅇㅇ
'15.7.28 7:20 PM (115.143.xxx.23)분하고 화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그 아저씨가 백번 잘 못 했어요.
근데 책임 묻는 과정에 그 아저씨가 직장을 잃을 수도 있어요.
그 아저씨의 행동을 보면 이런 일 처음은 아닐 거고
다음에도 계속 그럴 수 있어요.
그래서 어느 누군가가 강력하게 항의해서
직장에서 쫓겨나겠지요.
하지만 제가 항의해서 누군가를 직장에서 쫓겨나게 하고 싶지는
않을 거 같아요.
그냥 저 사과 문자에 넘어가시길..
진짜 마음과 달리 저런 사과 문자를 보내는 게
불쌍하잖아요.
(덜된 인간이라 불쌍하다는 의미)23. WW
'15.7.28 7:21 PM (49.142.xxx.62)저런 늙은이들은 빨리 좀 죽었으면 좋겠어요 진심 패죽이고싶다
24. ㅇ
'15.7.28 7:26 PM (116.125.xxx.180)불쌍하게 여기고 그냥 넘어가세요
25. 비타민
'15.7.28 7:28 PM (211.202.xxx.13)일단 님의 물건을 손괴한 것은 확실하니 일단 증거는 확보해두세요. 만일을 위해서.
문자를 보내세요.
"모월 모일 분명히 제가 택배를 잘 보관해달라고 했는데, 무단으로 꺼내먹고 도리어 화를 내고
맘대로 하라고 비웃은 것에 대해 사과를 요청하시는 건가요?
제가 분명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햇는데도 무시하셨었죠.
그에 대해 정말로 잘못했다고 하시는 것인지 그냥 무마하려고 하는 것인지요?
앞으로 두번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는 확답을 보내주시면 이번 한번은 넘어가겠습니다"
라는 식으로 그간의 일을 주욱 적어서 보내세요.
그러면 상대가 '그런 일 없는데 뭔소리냐"라고 하지 않고 "사과한다"고 다시 답 보내면
받아주시고 그 오간 문자는 영구보관하세요. 그게 증거입니다.
나중에 그 사람이 다른 일로 님에게 틱틱댈경우, 그 문자를 증거로 '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라고
증명할 수 있습니다.
님이 전혀 만만치 않은 여자라는 것도 확인하게 될 것이고, 꼬리를 잡혔으니 조심할 겁니다.
즉, 그냥 용서해주면 안되고요, 칼자루를 잡고 접어주란 거죠.
나중에 마주쳤을 때 눈빛이 불량하거나 하면, "아저씨, 그때 오간 문자 제가 보관하고 있어요."라고
한마디하면 되는 겁니다.26. 오피스텔 거주자
'15.7.28 7:39 PM (211.48.xxx.24)오피스텔 관리실에서 택배 맡아주지 않아요.
경비도 안 맡아줘요.
경비석 옆 빈공간에 놓거나 문앞에 놓아요.
분실되어도 관리실이나 경비가 책임지지 않아요.
4일간 맡아준 거면 기분나쁘더라도 그냥 넘기세요.
택배에 관해선 오피스텔과 아파트는 달라요.27. 아쫌
'15.7.28 7:41 PM (115.137.xxx.156)제발 편들걸 좀 들어요 제발! 원글님 본인이 언제 4일만에 찾으러 간 거 잘했다고 했나요?깍두기 조폭이 찾으러 갔어도 경비가 저렇게 나왔을려나 모르겠네
28. 여기
'15.7.28 7:53 PM (112.148.xxx.94)그 아저씨 편드는 글이 어디 있나요?
그냥 넘기는 게 원글님을 위해 더 낫겠다는 거죠.
그 아저씨가 백번 잘못했죠~29. ㅇㅇ
'15.7.28 7:55 PM (221.165.xxx.30)윗사람들중에 누가? 편을 든다는건지? 개같은 경우 당하고도 사과 못받는게 태반인데 나이 60먹은놈이 용서해달라고 문자 보냈으면 적당히 넘어가야지. 감정적으로야 용서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그거 가지고 죽여 살려~거기서 더하면 그 오피스텔 산다는 동생만 미친ㄴ 되지
30. 비타민
'15.7.28 7:55 PM (211.202.xxx.13)사과한다는 문자에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어요.
나중에 딴소리하면 할말 없는 것이고
그 사람의 인성이 나중에 다른 방식으로 보복할 수 있기 때문에 받아놓는 겁니다.
이쪽에서 좋게 나간 것이 상대에게 좋게 받아들여지는 게 아니라 만만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고
특히 어린 여성은 무시 당하기 쉽고 위험하기 때문인 겁니다.
애초에 이쪽을 만만하게 보고 행동한 것부터 이미 판단이 가능한 겁니다.
남자들 중에는 여자라고 무시하는 부류가 있는데,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면 될 걸 저렇게 빈정대는 사람은
상대가 만만치 않다는 걸 알기 전에는 저런 식의 태도를 안버립니다.
상식적이지 않은 사람에게 미리 방어할 도구를 갖춰놓는 것은 절대로 어리석은 게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대화가 안되는 저런 사람과의 통화는 모두 녹음해두는게 요긴하게 도움될 때가 많습니다.
저는 저런 식의 사소한 것이 범죄로 번지는 것을 하도많이 봐서 항상 대비를 해두라고 합니다.
그걸 사용할 일이 없으면 아주 다행이지만, 그 증거확보가 오히려 안전할 경우가 백배 많습니다.31. 어머
'15.7.28 7:59 PM (203.251.xxx.223)자꾸 댓글 다는데요 제가 오피스텔 건물 상가에 입주해 있습니다.
관리실에 택배 보관실이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이 분명히 관리실에 택배 보관해 준다고 적었네요.
오피스텔 마다 관리 규정이 다른지는 모르겠고요32. 비타민님 의견
'15.7.28 8:22 PM (211.205.xxx.13) - 삭제된댓글공감합니다.
사과도 했는데 저렇게까지 하는거 과한거 아닌가했는데
상식적인 분이라면 일이 저기까지 번지지도 않았을거라 생각해요.33. 아놔
'15.7.28 8:37 PM (118.221.xxx.208)글좀 제대로 읽고 댓글 달아요.
여기서 오피스텔에서 택배를 맡아주니 마니 얘기를 왜 하고 있는 거죠?
택배를 늦게 찾았네 어쩌네 얘기도 필요없구요
원글님 대처 잘하셨고 모쪼록 마무리 잘하시길.34. 난독
'15.7.28 8:49 PM (58.143.xxx.39)시킨택배.... 치킨택배로 먹었다는 줄 알았네요.
경비일할거면 니꺼내꺼 구분은 확실하게 하는거
기본이죠. 경비들은 물 개인적으로 가지고 다니나요?35. 해피고럭키
'15.7.28 8:59 PM (223.62.xxx.164)근데 사실 이더위에 물꺼내먹은게 문제라기보다
이후의 태도가 너무 괘씸해보입니다.
너무 더워서 어쩌다보니 그랬다.. 뭐 이런태도면
저라면 화나더라고 대강 접고 넘어갈거같아요
근데 저따위태도라면 물2병이 아니라
그보다 작은것에도 진짜 승질나죠!!
충분히 공감합니다.36. 걱정
'15.7.28 9:11 PM (116.37.xxx.157)동생분 입장 생각해서 더이상 얼굴 붉히지 않는게 좋겠어요
37. 저 위에 댓글 썼었는데
'15.7.28 9:12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비타민님이 적어주신 대응방식 정말 좋네요...
원글님이 원글에 적어주신 정황으로 봤을 때 분명 얕잡아보이고, 더이상 원글님이 손쓸 일 없으면 더 세게 나올 인간으로 사료돼요.
저는 답문 안남기는 게 낫다고 댓글 달았는데 정정할래요... 비타민님이 말씀하신대로 꼭 하셨음 좋겠어요.
앞으로를 위해서요....
저 아저씨 사과 해놓고는 또 덥고 짜증나고 하면 원글님 택배 증거 안남게 쓱 없앨지도 모르고...
일단 상식적인 사람이 아닌 것 같아서요.
저도 비타민님 대응방식에 한표 보탭니다.38. 경비할배잘못
'15.7.28 9:32 PM (122.36.xxx.50)ㅂ=물쳐먹은거도 그렇다치고 ㄱ 뒤대응이 쓰래기네요 ㅋㅋㅋ 그런데도 경비아저씨 두둔하는 82아줌마들
여기 82에 경비원남편둔 할매 또는 자식들 많은듯.
명백히 경비잘못 100%39. ㄱㄴㄷ
'15.7.28 11:02 PM (58.224.xxx.11)비타민님 식으로 한번 문자 보내시고
끝내세요40. 참
'15.7.29 1:56 AM (218.157.xxx.231)적반하장 경비네요. 물 정도야 막말로 내 돈주고 경비원에게 사줄 수도 있지만 저렇게 말도 없이 멋대로 물까지 마시고 더구나 오히려 잘했다는 듯 난리칠 경우는 사람 눈돌아가게 만드는 거죠. 말로 천냥빚도 갚는다는 속담도 있는 판에 오히려 먼저 사과하고 먼저 물 사주겠다고 했으면 괜찮다고 했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아저씨가 일을 키우네요.
41. 디토
'15.7.29 3:37 AM (121.150.xxx.235)비타민 님 말씀 전부 공감합니다
젊은 여자 무시하는 작태의 전형이네요
어린 여자이지만 만만하지 않다는 걸
음으로나 양으로나 암시해 둘 필요 반드시 있습니다
그러지 않고서
좋은 게 좋은 거지,
다 늙어 힘들게 경비일 하는 분에게
이만한 사과 받았으면 된거지, 하며
어버버버 넘어가고 넘어가면
날 찌른 사람은 제대로 대응 안해주면 또 찔러요
원글님 근데 말씀 똑부러지게 잘하셨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7411 | 초등딸과 즐거운 하루보내기 6 | 추천해주세요.. | 2015/07/29 | 1,208 |
467410 | 남의 조사 입에 담는 사람들이 너무 싫어요. 19 | 울랄라 | 2015/07/29 | 5,177 |
467409 | 짜증나서 잠이안와요ㅜㅜ 16 | 싫다 | 2015/07/29 | 3,301 |
467408 | 상류사회에 나오신 정경순 이분 예뻐지신거 같아요. 9 | .. | 2015/07/29 | 3,490 |
467407 | 육체노동알바에 뭐가 있죠? 5 | ㅇ | 2015/07/29 | 1,430 |
467406 | 이건 무슨 증상일까요? ㅜ 1 | ㅜㅜ | 2015/07/29 | 935 |
467405 | 엄마돌아가신 분들... 슬픔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17 | rachel.. | 2015/07/29 | 4,742 |
467404 | 소송할때 음성녹취에 대해 출처를 밝혀야하나요? 2 | 법조인분께 .. | 2015/07/29 | 1,000 |
467403 | 얼글에 팩하고나서요 1 | 아기사자 | 2015/07/29 | 1,113 |
467402 | 개 짖는소리 5 | 나 | 2015/07/29 | 1,136 |
467401 | 용인 상현초 상황. 5 | **** | 2015/07/29 | 4,955 |
467400 | 1달뒤 시험인데 너무 지쳐요 7 | 콩 | 2015/07/29 | 1,412 |
467399 | 옷가게 창업하고 싶어요 조언부탁드립니다 7 | 도전 | 2015/07/29 | 4,908 |
467398 | 옥수수가 너무 많이 생겼어요. 8 | DHRTNT.. | 2015/07/29 | 2,080 |
467397 | 노마F 만든 삼아제약에서 성추행 고소한 여직원 보복 조치 1 | 이큐 | 2015/07/29 | 1,863 |
467396 | 일반고 학비가 정확히 얼마나 될까요? 3 | 예비고등맘 | 2015/07/29 | 3,934 |
467395 | 초등3학년 여아와 같이 볼만한 대학로 공연 추천 부탁드립니다. .. 3 | 파파야 | 2015/07/29 | 684 |
467394 | 초등4학년 수학학원 보내야될까요? 3 | ᆞᆞ | 2015/07/28 | 2,476 |
467393 | 요즘아이들 1 | bb | 2015/07/28 | 683 |
467392 | 배가 살살아픈데. 물탔? 2 | 먹고싶지도않.. | 2015/07/28 | 787 |
467391 | 자신감있어보이게 절 바꾸고싶어요 3 | 노력하고싶어.. | 2015/07/28 | 1,858 |
467390 | 지하철에서....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4 | ddd | 2015/07/28 | 5,140 |
467389 | 엄마 직장 다니는 외동아이는 갈등을 해결하는 게 서투르기 마련인.. 5 | 아무래도 | 2015/07/28 | 2,341 |
467388 | 일진매미 14 | ♬ | 2015/07/28 | 2,018 |
467387 | 실상은 예민한데 둔해요. 3 | 있잖아요 | 2015/07/28 | 1,0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