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내시경 검사했었는데
이번에는 분변검사하래요
이거 안해본 것인데다
변의가 없어서 통만 받아왔는데
지금 화장실에 가고 싶은 거예요
그런데!!
좌변기 밖에 집에 없는데 아이고.....
대체 어떻게들 하신 거에요??
하지 말아버릴까
아참 , 의무적으로 해야 하네요 ㅜㅜ
장 내시경 검사했었는데
이번에는 분변검사하래요
이거 안해본 것인데다
변의가 없어서 통만 받아왔는데
지금 화장실에 가고 싶은 거예요
그런데!!
좌변기 밖에 집에 없는데 아이고.....
대체 어떻게들 하신 거에요??
하지 말아버릴까
아참 , 의무적으로 해야 하네요 ㅜㅜ
어딜 가야 그런 변기가 있는지...
나무젓가락 사서 찍어서 담아갖고 가야겠네?
아이고 찍어서 담다가 묻으면 어케해ㅜㅜ
내 것인데 왜케 더러울까요, 생각만 해도..
간호사님들 진짜 존경스러워요
예전에 국민학교 2학년이었나??기생충검사?? 뭐 하잖아요 봉투에 담아오라고 (저 30대임) 신문지 깔고 했던 기억이 ... 성냥 켜고 초 켜고 냄새 마무리
그게 뭐 어렵나요? 화장실용 휴지 여러겹 바닥에 펴놓고 볼일보고 담고 변기에 버리면 그만인걸....
내시경하면 분변검사 안해요..
변기에 휴지를 여러장 올리구 용변을 봐요~ 그럼 물에 안잠기거든요. 그걸 면봉으로 훔쳐서 용기에 살짝 묻힙니다!!
분변잠혈검사는 말 그대로 변에 혈이(피가) 들어있는지(잠재하는지) 알아보는 검사인데요. 변에 혈이 들어 있으면 이미 늦은 거라(대장암일 경우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다는 의미임), 무시하고, 대장 내시경 검사 받는 게 훨씬 중요해요.
대장 내시경 검사는 보통 50세부터 주기적으로 받고, 대장암 가족력있으면 40인가 45세 경부터 받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대장암의 씨앗이라는 대장 용종이 있을 경우 제거하는 게 중요한데, 분변잠혈검사로는 용종이 있는지 알 수 없고 (오직 변에 피가 있는 것만 알 수 있음), 내시경 검사를 하다 그게 나오면 바로 제거하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내시경 검사 주기적으로 받으면 분변잠혈검사는 완전히 무시해도(변 안 가져가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