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성도 없고 인맥, 학연도 없고
저혼자 끈떨어진 연 마냥,,친구라할만한 친구도 대학선후배들도 없어요.
거리를 다닐때, 무리지어 다니는 활기찬 2~30대를 보면 제가 사회의 아웃사이더처럼 느껴요.
실상은 아싸 맞아요. 왕따 내지는 은따.........
성격은 고집세고 까칠하기 이를데 없고,, 게을러빠져서 뭐하나 노력도 안하려하고..
남들 장점이 눈에 띄면 열등감에 질투,,,비교하고 비참해져서 스스로를 까내려요.
오늘 아침 회의때 회사에서 저(타부서 일인)를 제외하고 다른 부서 직원들끼리
정답게 얘기 나누는데,, 저혼자 소외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비참하고 속이 부글거리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화가나서 고개를 돌렸는데 표정관리가 안되서....;;;
그런 제 얼굴에 독기가 서렸던지 어느 남직원이 쓱 돌아보곤 깜짝 놀라더군요 .
자의식도 너무 강하다보니 그것조차 비참하기 짝이없네요..
제가 사람들 속에 속하지 못하니까 너무 모자라보여서 부끄럽고 화가나요.
절 제외한 남들이 사이좋고 웃으면서 잘 지내는게 너무 질투나고 시러요.
늘 그런 소외감과 부글거리는 기분을 숨기며 착한체 살아야했던거 같아요.
회사이든 내 옆이든 내 편하나 없고...ㅠㅠ 이런 자신이 부끄러워요.
사는게 행복이랑은 거리가 머네요. 그리고 외로워요.
저도 한 사람이라도 내 편이라할만한 사람이 있엇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