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검색하다가 갑자기 친구때매 확 열받는일이 생각나요ㅠ

초보주부 조회수 : 1,228
작성일 : 2015-07-28 11:03:29
전 새댁인데요ㅠ 제가예민한건지 봐주세요
회사동기가 한명있는데 평소에는 저를 잘도와주고 신경써줘서
고마운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저 결혼하니 어쩜그렇겣서운하게 구는지 저는 그친구 맨날이쁘다 칭찬폭팔인데
저 결혼한다 했을때 축하한단말한마디없고 웨딩사진보고
포샵왜안했냐 살삐져나왔다 이게 다고 남편소개했을때도 다른친구들은 잘생겼다 잘어울린다 남편이 엄청잘한다 난린데ㅈ혼자서 먼사무표정으로 먼산쳐다보고 제가 결혼하고 전업인데 남편 눈치보일꺼다라고 자기는 돈버는게좋다고 일안하믄 멍충이되는거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말듣고 기분나쁜건 제가 쫌스러운건가요??
그친구도 32살미혼이고 남친있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저 결혼땜시 퇴사할때 걔가일땜시 스트레스받어서 첨엔 배가아픈가보다했는데 갈수록 가관이더라구요 저거말고도 축하는커녕 비꼬는말만 마니하고
카톡사진에 남편이 돗자리펴고있는 사진올렸더니 니네오빠 너무초라해 보인다는둥 저는이친구한테 좋은말만했고저도 나이차서결혼하는거라 조금도 잘난척이나 자랑따위안했어요 결론은
이친구를 계속봐야하는지 제 결혼식에 와준건ㅈ매우고맙거든요..
저한테만 왜저러는지 몰겠어요
IP : 119.17.xxx.1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8 11:06 AM (222.110.xxx.76)

    그런 친구가 결혼식에 와준 일이 "왜 매우 고마운 일"인지 모르겠어요.

    글 써놓으시고도 모르시겠어요? 본인이 당하고 있다는 걸.

    이렇게 미워할 시간에, 결혼식에 와준 다른 친구들에게 더욱 고마워하시고, 다른 친구들과

    잘 지내세요.

  • 2. 질투?
    '15.7.28 11:06 AM (112.220.xxx.101)

    사랑해선 안될게 너무 많아-_-

  • 3. 질투하네요.
    '15.7.28 11:10 AM (27.100.xxx.236)

    그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 가까운 회사 사람이었네요.
    근데 좋은 질투가 투정을 넘어서 용심이 되면 그 관계는 정리하심이 좋겠죠.
    퇴사 하셨다면 아마 서서히 그 관계가 멀어지겠죠. 카톡도 차단하세요.
    뭐하러 사사건건 남의 한마디에 에너지 낭비하며 기분나빠하세요.

  • 4. 돋움
    '15.7.28 11:42 AM (118.37.xxx.77)

    제 10년지기 친구가 그랬어요..하느말마다 비아냥, 상처주는말...그애를 아는 모든 사람들은 다 너를 질투해

    그러는거다 말을 했죠. 그땐 제가 부인했어요. 그애도 같은 시기에 결혼했고, 같은 시기에 아들을 낳았고,

    도무지 날 질투할 이유가 없었거든요.. 한참을 지나 생각해보니 저를 뼈속까지 질투한거였어요. 자기가 가지

    고 있지않은 좋은 시부모, 남편, 결혼과 함께 피기 시작한 제인생을요.. 제가 어려울땐 옆에서 절 도와주며

    우월의식을 느꼈었는지... 암튼 지금은 그때 끊어냈던게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지금도 내옆에서

    저리 못난짓하고 있다면 돌아버릴게 뻔하니까요..막말하는 사람은 본인의 열등감을 그렇게 표출하는것

    같아요...

  • 5. ..
    '15.7.28 11:43 AM (14.33.xxx.206)

    저도 결혼할때 애낳을때 그런여자 한명씩 주위에 있었어요..평소엔 성숙한척 인성좋은척하다가 그때되니 폭발했는지 축하한단말 한마디 못듣고 오히려 저 열받게하는 소리하길래, 첨엔 부글부글했는데 지금은 불쌍하게 생각돼요. 속에 억눌린거많고 마음이 지옥이라 축하한마디 못하고 삐딱하게 나올까싶어서요. 축하도 자기가 행복하고 맘이 넉넉해야되는거잖아요. 앞으론 행복하고 맘의 여유있는 사람만 친구로 만나요 우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279 가을이 왔어요! 왔어요 2015/08/11 1,328
471278 의도치않게 셋째나 넷째가 생기면 무조건 낳으실건가요? 9 ... 2015/08/11 4,968
471277 비가 막 내리는 소리를 듣고 싶으시면 13 새벽2 2015/08/11 2,814
471276 컷코 집에서 제품설명 3 얼마 2015/08/11 1,954
471275 저희 새언닌 왜이렇게 착한걸까요 6 . 2015/08/11 4,628
471274 살랑해서 방금 창문 닫았어요 남쪽 2015/08/11 757
471273 스파게티면과 올리브오일 추천해주세요 5 오렌지 2015/08/11 2,984
471272 이틀밤 콘도에서 잘 때 이불교체 요구 가능한가요? 7 콘도 2015/08/11 2,291
471271 편지봉투와 화장솜이 많은데 어디에 쓰면 2 운야 2015/08/11 667
471270 작년보다 더 더운데 방송에서 전기부족 얘기가 없네요? 6 더 더운데 2015/08/11 2,079
471269 1976년 용띠분들 중 아직 미혼이신 분 계세요? 21 1976 2015/08/11 5,238
471268 사주에서 배우자복 약하다는 말 들으신분? 13 ... 2015/08/11 13,125
471267 남편하고는 옷 사러 가는게 아닌 거 같아요. 5 속쓰림 2015/08/11 2,143
471266 45에 폐경은 빠르지않나요. 10 2015/08/11 6,296
471265 오 나의~~ 이 드라마 5 파란 2015/08/11 1,915
471264 광희는 몇키로 일까요.. 8 부럽네 2015/08/11 3,934
471263 우리나라 성추행, 성폭행을 학교에서 가르쳤네요 참맛 2015/08/11 672
471262 군대가는 조카 9 문의 2015/08/10 3,328
471261 따뜻한 친정엄마가 있는분은 행복하시죠? 19 이겨내는법 2015/08/10 6,499
471260 운동하면 몸이 가뿐한가요? 7 몸치녀 2015/08/10 3,019
471259 결혼식 메이크업 어디서 받을수있어요??? 6 2015/08/10 1,737
471258 등갈비 처음하는데요... 2 애구 졸려 2015/08/10 1,238
471257 오늘부터 저녁안먹기 할껀데 동참할분?^^ 16 오늘부터 2015/08/10 3,305
471256 유아시기에 왜 창작책이 좋은건가요? 5 왕초보 2015/08/10 1,334
471255 다른 직원 칭찬 심하게 하는 오너 짜증나 2015/08/10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