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한 유치원 애들 뭐하고 놀아주세요?

엄마 조회수 : 1,001
작성일 : 2015-07-28 10:55:01

우워... 6세 남아 방학하고 시간이 남아돌아 어쩔 줄 모릅니다.

전 기억하면 어렸을 때 집에 있는게 하나도 안 심심했는데

책도 읽고 그림도 그리고 인형놀이도 하고 엄마가 주시는 간식도 먹고

하루가 즐거웠는데

얘는 어쩜 이럴까요

엄마 나 머해 엄마 나 머해 그러면서 아 더워 아 힘들어 하면서

블록 쪼금 하다가 퍽 엎어져서 딩굴딩굴

책 쪼금 읽다가 으엥 하면서 누워서 딩굴딩굴

친구를 매일 만날 수도 없고,

유치원 친구들 머하냐고 엄마들 카톡 돌려봐도 대답도 없네요. ㅜㅜ

 

다들 뭐하고 지내시나요?

친구 없인 놀 수 없는 나이인가요. ㅜㅜ

 

IP : 1.225.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8 10:59 AM (1.229.xxx.105)

    저희 애도 6살..
    내일부터 방학예요.
    저희는 심심해도 집에서 뒹굴어야지 어쩔 방법이 없네요.
    제가 오전에는 재택근무라서 아이 혼자 놀아야 해요.
    친구들 부를수도 없어요, 아랫집에 아기가 있어서 뛰면 민폐거든요..
    놀이터는 너무 뜨겁고...
    방법이 없네요.저희도...
    남편 휴가만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 2. 7살, 5살
    '15.7.28 11:28 AM (223.62.xxx.118)

    자전거타고 동네 공원 투어나 약간 먼 동네 놀이터 투어.
    도서관가기.
    킨텍스에서 하는 상상놀이 블라블라 티켓 구매해놨고
    가까운 곳으로 1박2일 글램핑 티켓 구매해놨어요.
    장흥 아트파크 티켓이랑, 파주 프로방스 빛축제 티켓도 사놨네요. 하루에 하나씩만 해도 방학 어찌어찌 가지않을까 싶네요.ㅜㅜ
    저는 애들도 애들이지만 저 자체가 재밌게 즐겨야 애들도 잘 돌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리저리 판 벌려?놨네요.ㅋㅋ

  • 3. 원글
    '15.7.28 11:40 AM (1.225.xxx.21)

    7살5살님 그럼 그런 일정을 형제만 데리고 가시나요? 아님 친구 가족들과 어울려 가시나요?

  • 4. //
    '15.7.28 12:24 PM (124.153.xxx.253)

    여긴 지방인데 방학식을 17일 했어요..일주일 좀 넘었는데 벌써 많이 놀러다녔어요..
    일단 큰애가 외식을 좋아해서, 피자헛에서 무조건 어른12900원 미취학은 4900원하길래, 여러종류피자 계속 무제한, 샐러드바 포함가격이고요..피자헛데려갔고요..
    또 애슐리 델꼬갔고요..이런저런 외식 자주 시켜주었고요..
    큰애가 초등생이라 평소엔 학교갔다오면 학원다니고해서 바빴어요..

    그리고 저번주말에 대구이월드 호러어드밴쳐 이벤트하더군요..무대서 워터쇼하고 물대포 싸고, 관객들은
    비옷과 물총싸움하고..나중엔 비옷벗어던지고 여벌옷있어 마구마구 물대포맞고 물총싸움했어요..
    야간권이었는데 밤에 놀이기구타고 놀고 아이들이 넘 재미있어했어요..호러귀신집도 구경하고..
    평소엔 놀이기구만타고오다가 이런 이벤트하니 색달랐어요..

    또 키즈상상월드 데리고가서 이런저런 체험하고, 하루종일 실컷놀고 맛있는것 사먹고 밤에 들어왔네요..
    토일 각각 알차게 놀았어요..어제저녁엔 극장서 엔픽 보고싶다해서 보여주었구요..
    아이들이 강아지를 좋아해서, 오늘저녁엔 애견까페 데리고갈 생각이고요..
    예전엔 고양이까페 데리고갔었는데 좋아하더군요..

    여름방학이니 남은기간동안 워터파크 한번, 해수욕장 한번..이렇게 더 계획있어요..
    친정엄마 모시고 같이 야외나 계곡 나가서 고기한번 구워먹고올 계획있고요..

    또 큰얘 방학숙제때문에 과학관이나 전시회종류 갔다올 계획있어요..
    큰애가 방학때 수영배우고싶다고해서 평일엔 수영수업다니고요,
    평소엔 공부하랴 학원다니랴 숙제하랴 넘 불쌍해서 방학때 체험 놀이위주로 알차게 데리고다녀요..
    자기먹고싶다는 맛난거 많이 사주고요..

  • 5. 7살 5살
    '15.7.30 10:33 AM (223.62.xxx.62)

    어머 원글님
    이 글 나중에 찾다 못찾아서 님 댓글에 댓글 못달았어요.
    넘 늦어 못보실수도 있겠지만 답변드리자면,
    전 아이들 친구가족이랑 어울리는거 잘 못해요.^^;
    그래서 친한 동네 엄마도, 아이친구엄마도 없어요.
    그냥 저희끼리 다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463 자사고 같은 곳 자기소개서요 2 궁금해서 2015/08/02 1,200
469462 임지연 예쁘죠? 23 예영이 2015/08/02 8,033
469461 강남 아파트 상승세 - 요즘 좀 주춤 하나요? 부동산 2015/08/02 1,149
469460 캐나다벤쿠버에 있는데요, 교회를 현지인교회로.. 1 ... 2015/08/02 1,066
469459 이상한 전화 걱정 2015/08/02 928
469458 신혼여행지 고민 3 뎅굴 2015/08/02 1,182
469457 분당 수내동 이매동 궁금해요 13 분당궁금해요.. 2015/08/02 4,122
469456 더우니 운동이 안되는데 5 이렇게라도 2015/08/02 1,666
469455 친구 아들에게 조언해도 될까요? 35 .. 2015/08/02 5,694
469454 여자의 매력은 뭘까요? 3 dfsd 2015/08/02 3,107
469453 시험에서 닭찜과더덕생채시험봤는데.. 한식조리사 2015/08/02 881
469452 P/T도 실비처리가 되나요? 2 실비 2015/08/02 931
469451 젖었다가 마른 앞치마에 핀 곰팡이제거 2 곰팡이 시러.. 2015/08/02 1,454
469450 지리산을 처음으로 가보려고요..코스추천좀... 3 날개 2015/08/02 1,122
469449 안좋은일들이 연달아.. 마음이 힘들땐 무얼하면 좋을까요.. 14 .. 2015/08/02 4,665
469448 베스트글에 언니가 경계성 어쩌구 그글이요 11 예영이 2015/08/02 4,458
469447 예능 동치미에서 남편에게 문자 보내봤더니 2 뭔지? 2015/08/02 2,270
469446 화정에서 인조가 이연희 조카 아닌가요? 7 Gg 2015/08/02 1,680
469445 너무 더워요..ㅠㅠㅠㅠ 3 ㅠㅠㅠ 2015/08/02 1,233
469444 "택배기사 두려워"..'여성안심택배' 120곳.. 1 고맙다 서울.. 2015/08/02 986
469443 중3 특목고 가는 학생들은 거의 확정되는 시기인가요? 5 점수 2015/08/02 2,238
469442 누군가 신용카드를 도용했는데... 신용카드 2015/08/02 802
469441 100% 폴리에스터 감촉이 불편해요 6 토퍼? 커버.. 2015/08/02 4,852
469440 라스베가스에서 꼭 사와야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2 미쿡 2015/08/02 2,111
469439 대기업 인사과 직원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4 계약직 2015/08/02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