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애인에게 섭섭한 감정이 드는게 이상한가요?

처음본순간 조회수 : 924
작성일 : 2015-07-28 07:31:21
요즘 직장에서 퇴사를 앞두고 복잡한 일에 얽혀서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애인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했더니 위경련이 왔나보더군요
몸이 약한거야 제가 어쩔 수 없는 거라 잘 해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요일에 통화하면서 제가 월요일에 출근하는데 좀 걱정된다. 고 말해서
우황청심액이라도 먹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친구들은 월요일 당일에도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제가 있는 곳으로
달려오겠다 하는데
애인은 문자 한통도 없었고 물론 월요일 계속되는 회의로 바쁜 건 아는데 바빠도 점심 저녁 먹어가면서 일할텐데
아무 말 없기에 저녁 9시에 잘 다녀왔고 아무일 없었다고 제가 먼저 카톡을 보냈더니 한참만에

기분은 좋지 않은것 같네. 음.. .회의 중이라 안타깝군. 일단 기분 좋게 하고 편히 쉬어

라고 카톡이 왔습니다
저는. 무슨일 생기면 바로 연락하라는 그 말이 어제 출근했을때 기대했던 반응이었는데 혹은 퇴근 잘했냐. 라는 표현이라두요
생각해보면 한번도 제 일에 관여하려고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이해해야하는건지
원래 성격 자체가 살갑고 표현이 많진 않지만
너무 서운합니다
뭐라고 해야할까요? 아님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75.192.xxx.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28 7:48 AM (211.237.xxx.35)

    원글님이 원하는걸 말로 하세요.
    상대가 내 원하는걸 눈치로 딱 알아채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어요.
    말로 정확히 해주고 짚어줘야 아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나는 무슨일 생기면 바로 연락하라거나, 퇴근 잘했냐등의 말을 기대했는데 너무 형식적인 답변이 와서
    섭섭하다
    생각해보니 그동안도 내 일엔 관여하지 않으려는 태도가 보여서 그때도 섭섭했다
    라고 말해보세요. 말을 해야 알고 고치든 상대에게 설명을 해주든 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946 지방에서키자니아가려구요~ 2 질문요~ 2015/07/28 776
467945 딸둘 맘님들 계신가요? 12 은지 2015/07/28 2,604
467944 여수. 변산 맛집 아세요? 16 어디 2015/07/28 3,720
467943 김하늘 힐링캠프 3 제 얘기 같.. 2015/07/28 2,426
467942 창신동 두산아파트 월세 목적으로 ... 2015/07/28 1,272
467941 오피스텔 관리소에서 제가 시킨 택배를 먹었어요 37 도더도 2015/07/28 9,967
467940 마리텔 백주부 백종원 레시피 워드파일로 정리했어요 8 백종원 2015/07/28 3,214
467939 빽다방 어떤가요? 4 백다방 2015/07/28 3,077
467938 대체 기본 도리란게 뭔가요?? 40 2015/07/28 7,159
467937 어제 힐링캠프서 황정민에게 애 잘 낳는 보양탕 묻던 부부 말이죠.. 참맛 2015/07/28 1,183
467936 송도 맛집과 놀거리 추천해 주세요. 2 샤베트맘 2015/07/28 1,739
467935 도서관에서 초등남학생에게 한소리했는데요 9 우얄꼬 2015/07/28 2,502
467934 헉 어제 여주 말린다고,, 12 2015/07/28 2,635
467933 요새 쥐들은 비둘기처럼 사람을 안피하나봐요, 7 84 2015/07/28 1,082
467932 쿠몬같은데서 미용실 뿌리염색이 보통 1만5천에서 2만원에 쿠폰을.. 1 염색관련 2015/07/28 1,356
467931 원래 하루이틀만 방심해도 살찌나요? 5 2015/07/28 2,053
467930 아이팟 싸게 사는 방법 있을까요? 2 아이팟.. 2015/07/28 833
467929 아이머리에 이.. 4 서캐 2015/07/28 903
467928 에고이스트 옷 스타일이 어떤건가요 ? 12 미디 2015/07/28 2,743
467927 지금 H홈쇼핑에 미카엘나와서 파는햄요... 2 미카엘 2015/07/28 2,154
467926 나도 올케 얘기 13 .. 2015/07/28 4,511
467925 월세 2개월치 밀려서 주인이 방 빼라고 하는데요 20 whhah 2015/07/28 6,707
467924 유후인 료칸 가격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15 음.. 2015/07/28 13,472
467923 시어머님 병간호 잘해드리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4 안젤리나 2015/07/28 1,678
467922 수시컨설팅 받을 수 있는 곳 소개해 주세요 4 입시 2015/07/28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