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5.7.28 12:09 AM
(115.140.xxx.189)
첨에는 이사할때 정리도 되고 재미가 있었는데,,그 부동산 업자들 만나고 나면 한동안 기분이 다운되는 그런 것도 무시못하겠더군요, 그래도 이곳 저곳 나름 재밌게 지냈는데 아이가 자라니까,,,이사하는것이 정말 너무 힘들어서 이제 못하겠어요
2. 음
'15.7.28 12:11 AM
(121.167.xxx.157)
아이 학교 들어가고 하면 옮기는게 쉽지 않게되니까요. 전세 살아도 아파트 동만 옮기고 한 동네에서 살게 되게되죠. 그러다보면 전세없어서 스트레스받게 되고 그러다보면 집을 사야되나 그런생각이 들고 뭐 그러는거 같아요.
3. 아이
'15.7.28 12:14 AM
(112.154.xxx.98)
아이가 없으신가봐요
아이들 있으니 학교,전학,교우,학원문제로 이사하는거 넘 힘들어요 중학교는 전학도 타학군만되니 멀리 안가면 학교 다니니 힘들고 사춘기 아이들 전학가는거 넘 싫어하고요
학원 다 알고 편한 동네 살다 이사가면 정보도 없고 ㅠㅠ
이사 이번에 했는데 전학 ㅁ ㄴ가고 도보 가능한지역으로 갔네요 선택의 폭이 좁아요 저희는 매매였는데 전세는 아예 없어요
4. Aaa
'15.7.28 12:14 AM
(39.7.xxx.96)
전세금 오르는데 돈 걱정하지 않을 만큼 여유가 있다면 별로 이상하지 않아요. 이 걱정할 필요 없음 이사 비용도 기꺼이 부담할 만한 기회비용이겠구요. 저도 전세 살며 분위기 바꾸는 거는 나쁘지 않은데 내 의시와 상관 없이 이사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는 거, 게다가 내가 가진 돈으로 성에 차는 조건의 집 구하기 어려운 스트레스가 문제지요.
5. 수학사랑
'15.7.28 12:16 AM
(39.7.xxx.209)
아이없고 향후 계획도 없고, 전세금 걱정은 없습니다.
6. Aaa
'15.7.28 12:17 AM
(39.7.xxx.96)
아, 그 사이 다른 분을 댓글 올리신 거 보니 아이도 없어야겠네요.
7. ㄱㄱ
'15.7.28 12:30 AM
(115.137.xxx.109)
복비랑 이사비 많이 깨지고 인테리어도 내맘대로 구조바꿔가며 못하고. . .짐옮길때마다 기스에 . .
걍 선호하는 동네하나 잡아서 정착하고 싶어요.
8. 집사서
'15.7.28 1:26 AM
(46.209.xxx.12)
한번 살아보면 전세 못살아요.
9. 수학사랑
'15.7.28 1:29 AM
(118.222.xxx.135)
집사서 살아본 적 있습니다.
10. 음
'15.7.28 1:54 AM
(203.226.xxx.91)
대부분의 사람이 결국에 집을 사게 되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죠
이동하는 삶이 좋다면 그것도 삶의 방식이지 누가 뭐라할일이 아니고요
11. 자식이
'15.7.28 1:59 AM
(118.47.xxx.161)
없으면 이사 재미나요.
12. ##
'15.7.28 2:07 AM
(121.160.xxx.145)
애없고 그게 재미나면 계속 그리 살면됩니다
13. 음
'15.7.28 4:56 AM
(211.189.xxx.168)
진상을 못만나봐서.. 지은지얼마안된집만 살아보시거나..
이사온지 얼마안됐는데 집판다고 해서 맨날 집보러 들락날락하고, 갑자기 누수가 있다던지 하는데 수리를 차일피일 미루거나, 깨끗하게 도배하고 들어왔는데 이년지나 바로 나가달래거나, 내집깨끗하게 쓰나 확인한다고 들락날락하거나,,,
14. 저희도
'15.7.28 7:08 AM
(211.36.xxx.168)
아이가 없다니 그럴수도 있지요.
저희도 아이 없기전에는 출퇴근만 편하면 되니까 서울 동서남북으로 왔다갔다하면서 이사 많이 하고 이사하면서 집 구경하기 짐 정리하기 나름 셀프인테리어 즐기면서 전세 사는거 좋아했어요.
근데 아이 태어나니 아이 유치원부터 동네 분위기까지 안 따질수 없고 아이도 친구들 헤어지는거 너무 힘들어해서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집 사서 정착했네요.
요즘도 이사는 가고 싶어서 부동산 자주 보지만 현실은 아이 초등학교 졸업할때까지는 이사 못하겠구나 해요.
15. 이사비 복비가
'15.7.28 8:01 AM
(122.36.xxx.73)
별로 아깝지않은 분이네요.돈많으면 새집만 다니며 이 아파트 저아파트 살아볼것도 같은데 현실은 애들 학교쉽게 옮겨다닐수없고 이사비 복비 없어서 그냥 한집 사서 쭉 사는게 타당합니다
16. 게다가
'15.7.28 8:15 AM
(119.14.xxx.20)
돈도 많고, 젊으신 모양.
사실 아이는 별 문제 안 되죠.
경제적 여유만 충분하다면 학군 좋은 동네에서 좋은 집만 골라 월세 살아도 되죠.
돈이 없어 그렇지 좋은 월세집은 널렸어요.
단독주택도 살아보고, 고급주상복합도 살아보고, 타운하우스도 살아보고, 입맛대로 살아볼 듯 해요.
더군다나 우리나라 포장이사는 세계적 수준이라 사실 이사자체는 큰 문제 아니죠.
외국에서 포장이사랍시고 해보신 분들은 다 공감하실 겁니다.
왜 영화 보면 노후에 고급호텔에서 장기투숙하는 노인들 있잖아요.
제 로망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부동산 중개 수수료도 부담이고, 이사가는 집 알아보러 다니는 것도 고역이고, 나이 드니 더 힘에 부치고, 이사비용은 나날이 비싸지고...
이제 전세도 없고 월세시대로 가니 더욱 저같은 서민은 이사 다닐 생각하면 아찔해져요.
한달에 단 백만원이라도 월세로 내고 살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너무 숨막힐 듯 해요.ㅜㅜ
17. 음..
'15.7.28 9:30 AM
(210.109.xxx.130)
저도 지금까지는 이사를 자주 다녀보았는데, 새로운 동네 적응하는 것도 재미예요.
이사하면서 가재도구도 단촐하게 정리하게 되고 또
여기 저기 살아보다보면 살기 좋은 동네 보는 안목도 생기는 거 같기도 하고요.
근데 저희도 애가 없다 보니깐 가능한 일이긴 하죠.
그래도 결국엔 집 알아보는 것도 귀찮은 일이고 무엇보다 복비가 제일 아까워요.
이사비도 아깝고...
18. 저두요..
'15.7.28 9:35 AM
(112.170.xxx.219)
만 2년마다 이사다니네요.이번에 정말 꾹ㅋ 참고 재계약했네요.
제 집도 2채나 있어요...그집에서도 살아봤지요.좋아요.그래도 떠나고 싶어요.
그냥 새롭게 ..ㅋㅋㅋ
19. 저두요..
'15.7.28 9:37 AM
(112.170.xxx.219)
저는 애도 둘이예요.이제 애들 다크면 더 적극적으로 떠나다닐려고 생각해요..전국으로다..
20. 저두요..
'15.7.28 9:38 AM
(112.170.xxx.219)
정말 우리나라 포장이사 더 진화했더군요...옷장속에 옷의 위치..책장속에 책의 위치까지 기억해서 정확하게 정리하고 가더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