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돈이 없어 그런가 휴가도 귀찮네요.
매달 월급 받아도 먹고 살고나면 저축도 안되고
나라 분위기도 어수선하니 솔직히 놀러갈 기분도 안나구요.
지금이야 직장이 있으니 밥은 먹고 살지만
노후엔 뭘 해서 먹고 사나 싶으고
고혈압 남편 건강도 염려되고 벌때
한푼이라도 더 모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
휴가는 사치 같아요.
국내로 2박 정도만 저렴히로 다녀와도
50만원은 훌쩍 깨지니 올 여름은 그냥 방콕할 것 같네요.
솔직히 미래가 불안해서 더 돈을 못쓰겠는데
비슷한 생각 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우리 집만 이런건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