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혼자 가거나 친구들과의 여행이라면
저가 여행사로 예약해서
불편하면 불편한대로, 가이드랑 트러블이 있으면 또 있는대로 다녀와도 상관없는데
60대 엄마를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네요.
엄마도 체력이 좋으시고 크게 까다로운 성격은 아니시긴 하지만요.
찾아보니 대형 여행사의 경우
가장 싼 가격이 거진 100만원..
그 다음이 120만원대..(노쇼핑)
럭셔리가 150만원대 정도 되더라구요.
백만원대로 가서 옵션+팁 하면 130만원 정도 나올것 같고요.
120만원대도 옵션은 백만원대와 별 차이가 없는것 같더군요.
다만 노쇼핑이란 점이 장점인데
쇼핑센터에서 시간을 얼마나 잡아 먹는지, 돈을 얼마나 쓰게 되는지 그것도 궁금한요.
가격차이가 호텔, 식당 정도고
어차피 옵션을 해야 한다면
백만원대로 가는게 실속이 있을지,
아니면 노쇼핑이 장점인 120만원대로 가는게 좋을지..
엄마 모시고 가는 해외여행인 처음이라 어깨가 무겁네요.
다녀오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