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빚내서 집사는거 신중해야겠죠?

.. 조회수 : 4,927
작성일 : 2015-07-27 00:55:54
조금 더 좋은 동네로 이사가려니 2억5천정도 빚을 내야될거 같은데요. 외벌이 7500만원. 미취학아동 하나 있어요.
1년에 저축은 2500만원 했었구요.
저희는 열심히 갚으면 된다 싶은데
이렇게 빚내서 집사신분들 계획대로 빚이 잘갚아지셨는지
경험담도 듣고 싶고
과연 빚을 이만큼 내서 집사는거 잘하는건지 궁금해요.
IP : 223.62.xxx.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7 1:07 AM (14.39.xxx.176)

    월 수 육백 정도에 2억 5천 빚이면...

    요즘 대출 규제 강화돼서 가능한 액수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거치기간 짧아져서 원금도 함께 갚아야 하는데 가능하시겠어요?
    아이 학교가면 학원비 많이 나가요.
    생활비도 늘어날 수 밖에 없고요.

    1억 이내가 원글님 경제수준에 맞다고 봅니다.

  • 2. ..
    '15.7.27 1:15 AM (223.62.xxx.102)

    강제저축한다고 생각을 해도
    2억5천은 과할까요? 저도 겁은 나요.

  • 3. ...
    '15.7.27 1:29 AM (122.31.xxx.207)

    1년에 5천씩 갚는다고 해도 이자까지 6년은 걸리겠네요.
    그런데 2500으로 1년 가계 꾸리실 수 있으세요?

    만약 남편분께서 일을 그만두시게 될 경우나
    연봉이 적어질 경우, 어떻게 하실건지 생각해 보셔야할 것 같아요.
    2.5억은 너무 과해요. 돈 못갚으면 집 넘어가요. 농담이 아니고 극단적인 생각도 해보시는게 도움이 될듯요

    빚은 길어질 수록 인생을 갉아먹어요. 신중하세요.

  • 4. 하우스푸어
    '15.7.27 1:36 AM (175.194.xxx.96)

    저 같으면 무리한 대출은 피할 것 같아요. 저희도 매매하고 1억 정도 가격이 상승했지만 집 깔고 앉으니
    그게 그거고...원리금 균등상환이라 매달 통장 빠져나가는 게 속쓰립니다. 1억 미만의 대출이 적당해보여요.

  • 5. ㅇㅇ
    '15.7.27 2:25 AM (175.208.xxx.66)

    1억미만으로 하세요
    조만간 금리 올라요

  • 6. ....
    '15.7.27 7:13 AM (110.35.xxx.224)

    빚 내는 거 정말 위험합니다. 아이가 아직 미취학이고 외벌이라면 학원은 예체능으로만 보내고 엄마표 공부 시켜서 아이 초등 저학년까지 한 5년간은 악착같이 돈 모으세요. 학국은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교 때 가져야지. 지금 빚내서 가면 불확실한 저학년 투자하다가 나중에 돈 정말 써야할 때 못 씁니다.

  • 7. 꼭 그 동네를 가고 싶으면
    '15.7.27 7:53 AM (14.52.xxx.27)

    전세를 끼고 사 두시고.
    악착같이 모아서 아이 초등때 전세금 마련해서 내보내시고 들어가면 되지요.
    내 집이 있으면 팔고 더 작은 집으로 전세가고
    가고 싶은 동네에 전세끼고 집 사두고... 돈 모아 5년뒤 들어간다. 이럴 수도 있고요.
    연구는 해보시되 빚은 되도록 최소한으로 하세요. 빚을 지게 되면 돈이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버려요. 내가 주인이 아니라...

  • 8. 와..
    '15.7.27 8:35 AM (1.233.xxx.179)

    2억5천빚을.. 한 가정에서 저축으로,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미스테리..
    대단합니다.. 전.. 년, 실수령액, 1억이긴한데 애둘에, 1억출 무서워, 집 자체를 욕심낼 수 없구나,
    이렇게 생각하는데.ㅠㅠ

  • 9. episoder
    '15.7.27 9:08 AM (175.118.xxx.168)

    한 4-5년 집에 무슨일이 생겨도 감당할 자신 서면 하세요.

  • 10. ..
    '15.7.27 9:13 AM (165.225.xxx.85)

    저 비슷한 금액 20년 상환으로 대출 받았는데
    한달에 원금 이자 포함해서 150만원 정도 내고 있어요.(이자 3%대)
    돈 더 생기면 추가로 갚기도 하고..
    근데 외벌이 7500에 애까지 있으심 힘들지 않으실까요?
    저희는 애 없고 맞벌이고 연소득이 좀 높은 편입니다만..

  • 11. 가정
    '15.7.27 10:08 AM (223.62.xxx.67)

    예전에는 이렇게 해서 집장만들 많이했죠. 버티면 어느순간 집값이 올랐으니까요. 그럼 이자만 쭉 내고도 오른 집값으로 원금은 저절로 상환되고 집을 팔아 갈아타고 차액 남기고... 근데 지금 집값이 더 오를지 잘 생각해보셔야해요. 갈수록 집은 투자의 목적이 아닌 거주의 목적으로 바뀔테고 그럼 사람들이 집 소유에 연연하지 않게 되지요. 만에하나 일본처럼 대폭락 하게된다면 손실도 감수해야할수 있어요.

  • 12. 변동금리에선
    '15.7.27 10:20 AM (175.223.xxx.76)

    통제되는게 없어요.. 나의 행복을 남의 손에 맞기는거예요.
    사시고 싶은 집에 전세로 가셔서 사시다가 , 돈 모아서 근처에 집 사셔도 되고요.
    외벌이라 더 위험해요.

  • 13. 1억
    '15.7.27 1:07 PM (211.255.xxx.140)

    2억도 안 되는 연봉으로 무리라고 봄.

  • 14. 집값이
    '15.7.27 1:19 PM (118.47.xxx.161)

    오를 분위기라 아니라서 이자 내고 맘고생 하는 것 생각하면 오히려 손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493 남편까지 키우는 기분.. 7 그놈의밥 2015/08/08 1,528
470492 야채탈수기 어떤게 좋은가요? 2 힘 적게드는.. 2015/08/08 1,084
470491 크리스보티같은 재즈뮤지션 추천해주세요. 2 dd 2015/08/08 416
470490 수학과외비가 80만원이라는데 22 2015/08/08 7,462
470489 오늘 병원 주차장에서 본 진상.. 5 .. 2015/08/08 2,435
470488 하정우 아빠 김용건씨 7 미남 2015/08/08 5,276
470487 부산동래에 있는 영화관 2 영화 2015/08/08 779
470486 한여름 낮에 비오려고 밤같이 어두워지는 현상을 뭐라 하죠? 4 기억안남 2015/08/08 1,920
470485 진주나 진주근교맛집이나 중딩아이 데리고 갈만한 곳 추천부탁드려요.. 4 진주근교 2015/08/08 1,557
470484 태풍..비 소식이 있네요 5 바람의도시 2015/08/08 2,668
470483 요즘 입맛이 없어서 하루 한끼 먹는둥 마는둥 이에요 1 ... 2015/08/08 852
470482 하지 정맥류같은데.. 6 종아리 2015/08/08 2,415
470481 큰일났어요 팽이버섯전을 했는데 8 T.T 2015/08/08 2,585
470480 대학원생 과외쌤 수업료, 여쭤요 9 60 2015/08/08 2,254
470479 냉장고 고장나서 넘 좋긴한데 1 냉장고 2015/08/08 1,119
470478 서울비와요? 마포 3 mari 2015/08/08 880
470477 속초가는길인데 인제부근 맛집 추천해주세요^^ 2 맛집 2015/08/08 1,656
470476 예술의 전당 근처 남편 아이들과 식사할곳 있을까요? 8 까미유 끌로.. 2015/08/08 1,616
470475 가끔 항문이 막 아파서 꼼짝못할때가 있는데 4 YJS 2015/08/08 2,188
470474 이혼하고 한집에 계속 같이 사는 사람들도 29 있죠? 2015/08/08 8,605
470473 종아리 부어서, 센시아같은 약 드셔 보신분 계세요? 1 사랑 2015/08/08 3,209
470472 아몰랑! 8월 9일은 위대하신 휘트니 휴스턴님하 탄신일이얏!!!.. 26 보톡스중독된.. 2015/08/08 2,814
470471 분만할때 남편이 함께있는게 좋은건가요.. 21 ㄷㄷ 2015/08/08 5,825
470470 트윗에서 보고 무릎을 탁 쳤네요 5 ㅋㅋㅋ 2015/08/08 2,057
470469 암살에서 염석진의 실제 인물은 바로 이사람~ 1 망각된근현대.. 2015/08/08 2,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