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큐3일에 나오는 대안학교요
중,고등생들도 있던데 거의 대부분 중학교때쯤 일반학교로 전학가나봐요
전학간곳에서 적응이ㅈ과연 쉬울까?입시에 대한 공부,시험도 안보던곳에서 공부하다 일반학교에서의 적응은 정말 어려울것 같아요
어떤학생이 1년 일반학교 공부 따로 한후 전학한다는데 참 쉽지 않은 선택일것 같아요
그냥 대학이나 일반 사회에서 원하는 조직생활 하지않고 자연과 벗삼아 큰돈안벌고 행복하게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며 산다면 좋겠지만
대입을 치루고 조직생활을 해야 한다면 계속 대안학교에서 공부하는건 힘든일이겠죠
부모님들의 저런 선택이 한편으로 부럽지만 또 한편으로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있을것 같아요
요즘 명문대학을 나와도 취업하기 힘들어 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어릴때부터 경쟁에 내몰리고 학원에 갇혀져 밤 늦게까지 공부해야 하는 고통 을 왜 짊어져야 하나 그런생각도 드네요
초등때만이라도 저렇게 행복하게 공부하고 학교만 다닐수는 없는건지..
1. ...
'15.7.26 11:50 PM (59.15.xxx.61)요즘 대학에는 대안학교 출신 전형도 있어요.
스카이만 포기하면 대학갈 수 있어요.2. 원글녀
'15.7.26 11:58 PM (112.154.xxx.98)주변에 이민간분들 계신데 그곳에서는 이민자일뿐이더라구요 주류로 들지 못하고 동양인인 이민자
대안학교 전형으로 대학들어가서 경쟁하고 시험보고 스펙쌓아야 하는 사회에서 과연 적응이 될까요?
이사회가 변해야 될 문제 같아요
사교육에 내몰리고 길들여진 사회에서 오로지 경쟁만을 부추기는 이나라 교육은 정말 답답합니다3. 아이
'15.7.27 12:05 AM (223.62.xxx.55)때문에 이민 택한 집들 많죠
4. 요즘 대안학교는
'15.7.27 12:21 AM (110.8.xxx.83)학습에 관한건 부모가 카바 할걸 각오하고 보내요
그러다 보니 의지만 가진다고 되는게 아니라
사교육을 카바할 재력이 있던지
아니면 아이 머리가 비상하던지 그런 경우도 흔해요
아무 대책도 없이 그냥 자유롭고 이상적인 학교 생활을 위해
아무런 대비 없이 덜컥 보내는 경우는 생각보다 크게 없구요
천국에서 세상이 어떤지도 모르고 신선놀음 하다 덜컥 한국 중고등에 떨어지게 되는게 아니라
애가 속으로 단단해져서 어떤 환경에서도 자아와 주관을 잃지 않고
자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삶을 살기를 바라며 보내는거겠죠5. 딴소리
'15.7.27 12:35 AM (119.14.xxx.20)같지만, 비싸요.
웬만한 집들은 비싸서도 못 보냅니다.
그리고, 보여지는 이미지가 다가 아니예요.
하다못해 홈스쿨링만 예로 들어보더라도, 자유롭게 아이가 원하는 것만 전폭지지...이런 줄로만 아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물론, 그런 댁도 있겠죠.
그런데, 안 그런 홈스쿨링 가정도 많아요.
그 쪽도 사업화가 자리잡아서 일종의 사교육화 돼 있는데, 그게 다 돈이예요.
게다가 비용들도 비싼 편이고요.
뭐 나름 저간의 사정들은 있었겠지만, 저럴려면 뭐하러 홈스쿨링 시키나 싶은 생각이 한편으로 드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요즘은 홈스쿨링, 대안학교 이런 곳도 돈없으면 못 보내요.
아, 그런 학교들에 문제제기를 하는 건 아닙니다.
정부보조가 없으니 당연한 거고요.6. 입가려워
'15.7.27 12:44 AM (223.62.xxx.96)제가 입이 가려워 끄적이다 말았는데 윗분이 말씀처럼 보여준 부분들이 전부가 아니예요. 저 아이들 걱정할 필요도 없구요.
7. ..
'15.7.27 1:10 AM (14.39.xxx.176)대안 학교 출신들 이런 저런 얘기 들은지라...
조기유학 간 아이들 어찌 지내는지도 주변에서도 많이 봤고...
평범하게 남들 하는 만큼 하는게 제일 무난한 것 같다는...8. ....
'15.7.27 3:03 AM (175.223.xxx.252)제가 알아본 곳도 공부 엄청 시키던데요.
애초에 남과 다르고 싶어서 오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공부도 손해볼 마인드가 아니예요.
학교부적응자 받는 학교나 귀족학교 등등 목적이 다 달라요. 일반애 그런데서 공부시키려면 부모가 어느정도 유난이어야 가능해요.
일반학교보다 진짜 참여 장난아니게 유도해요.9. 저도
'15.7.27 12:01 PM (121.171.xxx.92)어제 조카아이랑 얘기하며 그럤어요. 우리는 가고싶어도 못간다구..
학교 따라 이사가기에는 먹고살기가 힘들고, 학비도 장난 아닐거라구.
예전 발도로프 학교 처음 만들때 권유받은적 있는데 그때 잠시 듣기로 그당시에는 정식인가 학교가 아니라 검정고시봐야 하고, 학교운영에 모든걸 학부모가 같이 참여하고(돈도 다 학부모가 내야하죠) 보내고 싶어도 못 보내겠다 싶었거든요.
아이 자유롭게 키우는거 꼭 대안학교나 저런곳 아니여도 가능해요. 학원안보내고 성적 강요안하고 그냥 편하게 살아라 하면되는데 우리 그게 안되는거쟎아요.
대안학교 이런데 나온다고 다 자유롭게 공부하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나중에 잘풀려서 좋은학교 좋은직장가서 자기 하고싶은일 하는거 아니쟎아요. 그런 경우 몇이나 되겠어요.10. ..
'15.7.27 12:38 PM (211.224.xxx.178)좋은학교더라고요. 다들 부모들이 고학력자에 최소 중산층이상의 재력은 있는 집들로 보였구요. 지금 우리의 학교는 한 개인을 위해 교육시키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사회를 위해 기업을 위해 일할 일꾼들 교육시키는데잖아요. 한 개인의 인생에 정말 필요한것들은 안가르치잖아요. 거긴 그런걸 가르치고 지력보다는 체력과 정신력 자기자신이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수 있나에 대해 알아갈 수 있게 프로그램을 만든 학교로 보여요. 끝까지 남아 잇는 고학년들 보니까 다들 자기인생, 행복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정신적으로 아주 단단해보였어요. 학력적으론 좀 덜 배웠어도 저렇게 정신적으로 단단해지면 그건 문제가 안될 것 같아요. 그건 학원가서 몇년만 배우면 되는거잖아요.
11. 이민이 그리 쉬운 줄 아시나...
'15.7.27 4:24 PM (175.120.xxx.91)1.5세도 적응 못하죠. 가봤자 한국계 회사나 보험, 부동산쪽... 정말 극소수나 메이저에 섞이고... 3세대는 지나야 메이저에 편입될까말까에요. 이민은 정말 앵간히 힘들지 않으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삶의 질! 만을 놓고 경쟁사회와 떨어져 지내고 싶다... 마이너로서 살기 만족스럽다면 이민 갈 만 하죠. 백인들이 동양인을 차별없이 껴주는 나라있으면 저부터 가겠습니다. 언어 문화 다 안되는데 무슨 수로 이민, 웃음 밖에 안 나오네요. 그나마 딸만 있는 집이시라면 함 가보라고 하고 싶습니다만 아들 있는 집들은 정말 아이가 영특함이 한국에서도 1프로 내외다가 아니라면 전 절대 이민 안 갑니다. 12년 외국 생활 경험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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