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면국물 화상으로 2억소송낸 전직 슈퍼모델

조회수 : 27,736
작성일 : 2015-07-26 23:01:34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55&aid=0000326098

누굴까요? 방송일과 사업계획에 차질이 빚었다고 6천만원 보상합의안을 안받아들이고 소송걸었다는데, 방송일은 계획만하면 누가 기용해주는건지~~~ 전 쫌 과한것같네요
IP : 1.247.xxx.68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5.7.26 11:04 PM (121.162.xxx.53)

    화상 사진 공개한 거 보고 진짜 놀랐어요. 앞으로 어찌사나요? ㅜㅜ 마음에 큰 상처입고 평생 외모 걱정없이 살았을텐데...

  • 2. ..
    '15.7.26 11:05 PM (116.37.xxx.49)

    2억도 모자란데요.
    여자인데 평생 화상 흉터를

  • 3. ㅡㅡㅡ
    '15.7.26 11:09 PM (115.161.xxx.181)

    누굴까요.

  • 4. christina9
    '15.7.26 11:09 PM (203.226.xxx.79)

    피부이식할 정도로 심각해요. 2억도 모자라죠. 솔직히..

  • 5. 2djr
    '15.7.26 11:10 PM (1.233.xxx.182)

    2억 적다고 봅니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라면이 저렇게 ... 뜨꺼운가요?

  • 6. ..
    '15.7.26 11:10 PM (114.205.xxx.179)

    장모씨라는데요?

  • 7.
    '15.7.26 11:10 PM (112.155.xxx.126)

    원글이 똑같은 일 당하면 몇쳔 주고 끝내도 되겟군~!
    ㅎㅎ

  • 8. ㅇㅇ
    '15.7.26 11:10 PM (211.36.xxx.137)

    화상사진도 올라왔나요?

  • 9. 하늘날기
    '15.7.26 11:12 PM (112.221.xxx.202)

    전 이 사건 의심스럽던데....
    항공기내 라면 국물이 100도는 커넝 80도 정도의 온도이고 바로 얼음찜질이나 알코올 했으면 저정도 화상이 나오나 싶던데요. 성기까지 성생활 못할 정도였다면 어떻게 걸어서 하차했나 싶은데....
    또 조건은 온갖 보상금을 받을 조건의 나열이더군요... 외모로 경제활동하는 모델... 연예활동... 또 오랜 숙원인 임신에 영향으로 심각한 가정생활 문제를 야기한다는 둥....

    아마도 승무원이 사후처리를 잘못 한 것 같아요. 하차후 바로 근체 병원이라도 데리고 갔어야 했는데.. 불친절... 혹은 방심한 것 같아요.

  • 10.
    '15.7.26 11:14 PM (211.206.xxx.113)

    2억이 너무 적죠‥

  • 11. 원글
    '15.7.26 11:19 PM (1.247.xxx.68)

    승무원과 전직모델 의견이 달라요
    승무원이 서빙을 할때 잘 못했을수도 있고,
    승무원주장대로 전직모델이 서빙 쟁반을 잘못쳐서 엎어질수도 있겠지요.

  • 12. 마요
    '15.7.26 11:21 PM (123.214.xxx.232)

    저도 상처보고 깜짝~ 놀랐네요.
    손가락에 약간만 화상입어도 무지 쓰라린데
    상처가 너무 심한데다가 상처 위치상 일상생활도
    고통이 상당히 동반될듯 해요.

  • 13. ㅁㅁ
    '15.7.26 11:25 P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치료비만 몇 천이라던데..2억도 부족한거 같아요.

  • 14. 하늘날기
    '15.7.26 11:25 PM (112.221.xxx.202)

    저는 저 화상사진이 이해가 안가더군요.
    비행기 내 라면국물로 저정도 화상을 입을 수 있는지... 이 사건은 끝을 봐야 알 것 같아요.

  • 15. 심재성화상
    '15.7.26 11:28 PM (175.194.xxx.96)

    전 표재성2도 화상인데도 아직 흉터 남아있어요. 2월에 데인 건데도 미치도록 아팠구요. 허벅지와 가슴, 발등
    이렇게 화상을 입었는데 응급실에서 처치 받고 일주일 넘게 가까운 외과에서 염증 치료받았지만 흉이 아직도
    있어요. 다행히 가슴과 발등의 흉은 덜해요. 펄펄 끓던 삼계탕 냄비가 손에서 미끄러지면서 데인 건데 말입니다.
    의아한 건...라면 국물에 저렇게 심하게 데일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저도 가스렌지에서 바로 꺼낸 거라서 진짜..ㅠㅠ
    승무원이 착륙 후에 어떻게 처리했는지가 관건일 것 같아요. 골반에 저 정도면 2억 배상 요구할만 하다고 봅니다.

  • 16. 얼마전
    '15.7.26 11:28 PM (180.65.xxx.29)

    라면상무사건때 비행기에서 라면 온도 때문에 덜퍼진다 하지 않았나요?

  • 17. ㅋㅌㅊㅍ
    '15.7.26 11:34 PM (125.133.xxx.51)

    2억이 많아요? 앞으로 모델일을 못하게 되면 모델일 했을때의 기대수익을 보상받아야죠 그리고 성생활과 출산도 못하게 되면 2억이 아니라 그이상 보상받아야되는거 아닌지요

    참 남에 일이라고 쉽게 얘기하는 분들 많군요 못된 사람들

  • 18. ㅋㅌㅊㅍ
    '15.7.26 11:35 PM (125.133.xxx.51)

    의사 소견이 임신 어렵다라는데 2억이 많나요?

  • 19. ...
    '15.7.26 11:42 PM (68.98.xxx.135) - 삭제된댓글

    비행기에서 꼭 펄펄 끓는 라면을 줘야 하는건지 그게 의문.

  • 20. ....
    '15.7.26 11:46 PM (124.51.xxx.61)

    우선 안타깝네요.. 저도 부대찌개 식당에서 종업원 실수로 허벅지에 뜨거운걸 쏟아 화상을 입었는데 정말 쓰라리고 아팠어요..ㅠㅠ 저정도 화상이면 얼마나 아플지..

  • 21. ..
    '15.7.26 11:50 PM (49.142.xxx.62)

    라면 쏟았다고 저정도까지 되나요? 정황같은게 너무 끌어모은 흔적이 역력해서..끝까지 지켜봐야알듯...

  • 22.
    '15.7.26 11:55 PM (5.69.xxx.185)

    커피 쏟아도 저정도는 아닌데...사실이라면 정말 안타깝지만...
    회사에서 동료가 갓 만든 에스프레소를 뒤집어썼었거든요. 셔츠위로요. 근데 저정도 화상 아니었어요.

  • 23. wii
    '15.7.26 11:56 PM (175.194.xxx.22) - 삭제된댓글

    라면 국물 화상입어 본 1인입니다. 라면 쏟았다고 저 정도냐고들 하시는 건 모르시는 말씀이에요.
    초등학교 6학년때 라면 1개 끓여서 방으로 가져오려고 방문 여는데 냄비째 들고 손잡이가 비틀어져 긴바지 바지위로 쏟았는 데도, 손바닥만한 화상 입었어요. 붉게 되었고 부풀어올라 물집 잡혔고, 학교는 1주일 이상 아버지가 데려다 주셨고 그 화상흉터 자국이 몇년 갔어요. 중학생때까지 엄마가 내 다리보면 속상해하셨으니까요.

    긴바지에 서 있다가 쏟고나서 피한다고 피했는데도 그 정도였는데, 짧은 옷 위로 직접 흘렸다면 거기다 앉아서 고스란히 그 국물에 노출됏다면 상상하기도 싫은 정도죠.
    라면 국물이 얼마나 되느냐고 하시는데, 면이 익어야 하니까 당연히 뜨겁습니다.

    2억도 작다고 봅니다.

  • 24. ..
    '15.7.26 11:59 PM (121.138.xxx.22)

    그냥 국물만이 아니라 라면 면발이 있잖아요.
    그 라면 면발이 뜨거울 땐 물기가 사라지면 또 찰싹 붙어요.
    그리고 끓는 점이 낮다고 해서 안뜨겁나요?
    섭씨 100도씨가 아니고 7-80도라고 해서 안 데이나요? 그건 아닌거 같은데..

  • 25.
    '15.7.27 12:01 AM (183.97.xxx.124) - 삭제된댓글

    근데 비즈니스석에 오는 라면이 그렇게 뜨겁지 않던데... 내가 먹은 건 식은 거였나...

  • 26.
    '15.7.27 12:35 AM (222.239.xxx.49)

    모델들은 염분 제한하느라고 라면 안먹는데
    왜 하필이면 비행기에서 먹었는지

  • 27. sigh
    '15.7.27 12:35 AM (124.49.xxx.83)

    위에 링크있는 사진은 그냥 참고자료같은데;;

  • 28. 바보들인가...
    '15.7.27 12:49 AM (114.205.xxx.184)

    기내 라면 설익는 이유가 기내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핫팟이나 핫컵 온도가 80도를 넘지 못하기 되어 있어요. 그정도 라면으로 그 사진정도 화상을 입는다고요? 비상식적이죠. 그리고 현직 모델이 아니라 수퍼모델대회 출신 30대 아줌마에요. 가만 있어도 수분이 마르고 얼굴이 붓는 기내에서 나트륨덩어리 라면 시켜 먹은거 보면 몸매는 포기한거죠.

  • 29. ...
    '15.7.27 1:08 AM (182.218.xxx.103)

    모델이든 아니든 2세까지 영향을 미치정도로 심한 화상이라면 2억이 문제겠어요? 대체 왜 그렇게 뜨거운걸 기내에서 주는건지,, 누구 실수든 아예 뜨거운 국물있는건 서비스하지 말아야 할거 같아요

    글구 라면을 먹든 말든 그건 그 사람 맘이지.. 그걸 왜 먹었냐느니, 몸매는 포기한거라느니..
    대체 이런말이 왜 나오는건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사다가 넘어져서 천문학적인 보상금을 받은 사람이 있었죠..
    미끄럽다고 명시안했다고 소송걸어서..
    요즘은 우리나라 패스트푸드점 어디나 미끄러우니 조심하라는 표지판 있더라구요..

    누구 실수로 라면이 엎어졌든 저렇게 화상 위험이 있는 걸 서비스하고 있는 항공사 잘못같네요..
    혹시 그 모델 옆에 앉아 있다가 라면 뒤집어 썼음 어쩔뻔 했어요..
    화상은 치료가 진짜 힘들고 아퍼요.. 흉터도 생기구요

  • 30. ...
    '15.7.27 1:17 AM (180.230.xxx.90)

    입었던 옷에 따라서 화상 정도가 달라질 수 있어요. 뜨거우니 옷을 서둘러 벗다가 피부가 홀랑 벗겨질 수도 있고.

  • 31. ..
    '15.7.27 2:34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펄펄끓는물도 아니고 80도정도의 라면국물에 저정도 상처가 날수있다니 너무 놀랐어요..

  • 32. 안타깝네요
    '15.7.27 3:29 AM (180.69.xxx.169)

    어떻게 성기 안쪽까지 화상을 입을 수 있는지..

  • 33. 비행기
    '15.7.27 4:13 AM (79.213.xxx.179)

    라면 저렇게 화상 입을만큼 뜨겁지 않아요.

  • 34. 저런 온도가 가능한가요
    '15.7.27 4:23 AM (124.199.xxx.248)

    순수 물질도 아니고 온갖 양념이 들어간 라면인데요. 그리고 쏟았다 하더라도 물질이 고이는게 아닐 금방 떨쳐내고 피부에 묻은 액체가 식어가는 과정일텐데요. 참 특이한 경우네요.라면을 쏟은 사람이 걸려든 느낌이랄까.

    실제 누가 쏟았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네요.
    처음에는 항공사측에서 블랙컨슈머 처리 차원에서 6천만원 보상해 준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정식 소송이 되어서 항공사는 본인 잘못으로 쏟은거라고 하는 상황 아닌가요.
    기사 내용을 보면 외상후 스트레스로 임신과 출산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정신적 문제이지 불구가 되었다는 건 아닌데요.
    링크된 기사만 본다면요.

    울나라도 미국처럼 되나봐요.
    헤비 스모커가 폐암 걸린 후 담배 회사 소송해서 돈 받아내고 뭐 그런식으로 회사 약점 잡아서 돈 챙기는 사람들 늘어나는 추세요.

  • 35. ...
    '15.7.27 4:33 AM (211.202.xxx.13)

    온갖 양념이 들어간 것이 더 뜨겁습니다.
    순수한 물보다 이물질이 들어가면 더 온도가 높아요.
    그래서 소금 들어간 물에 데치는 것이고, 맹물보다 소스물에 튀면 화상이 더 심합니다.

  • 36. 몇몇 댓글들이 웃기네요
    '15.7.27 5:14 AM (178.162.xxx.36)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이코노미는 물론 비즈니스 승무원들 실수하는 거 하도 많이 봐서 모델 말이 의심스럽지 않네요.
    외항사의 딱딱한 승무원들에 비해 친절할지는 몰라도 자잘한 실수 굉장히 많이 해요.
    밥을 잊고 안 주는 승무원들도 있더라구요.
    쥬스나 와인 쏟는 건 여러 번 봤고요.
    요즘 승무원들 전반적으로 손이 둔한데다 집중력이 참 부족해요.

    그리고 80도면 뭐가 뜨겁냐고 하시는데, 양념 들어가고 면발 있는 거면 80도라도 2-3도 화상 가능합니다. 40도 온수에 2도 화상 입은 사람도 있고요. 모델이 웬 라면을 먹냐는데 그거야 그 사람 마음이죠. 별 걸 다 트집잡네요. 모델도 아니고 모델 출신이면 지금은 사업하는 분인데. 왜 이리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들이 많아진 건지.

  • 37. //
    '15.7.27 5:25 AM (64.180.xxx.83)

    6천보다는 더 받아 내겠죠.
    비행기에서 라면 왜 주는지 이해는 되지만 한 두끼 얼큰한거 안 먹는다고 큰 일 나는 것도 아닌데
    비행기에서 라면 안 주면 좋겠네요.

  • 38. 인터뷰 일부
    '15.7.27 6:59 AM (103.10.xxx.90)

    A씨는 “기내 의사가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파리에 도착할 때까지 화상용 거즈 등 긴급처치 의약품이 없어 연고를 바르고 봉지에 담은 얼음, 타이레놀 몇 알로 버텨야 했다”고 주장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금까지 A씨가 지출한 치료비 2400여만원과 향후 치료비 3600여만원을 더해 6126만원을 주겠다고 합의를 제안했다. A씨는 “아시아나의 성의 있는 사과와 대응을 원했지만 오히려 내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대응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아시아나와 승무원 A씨가 공동으로 2억원을 지급해라”고 소장을 접수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장씨가 실수로 라면그릇이 올려진 쟁반을 손으로 쳐 쏟아졌다”며 “기내에 있던 의사의 지시에 따라 생수로 환부와 환기를 제거하고 약을 바르는 등 적절하게 응급처치를 했다”는 입장이다.

  • 39. ++
    '15.7.27 7:45 AM (119.18.xxx.124)

    화상병원에 많이 오는 환자들 중 으뜸이 라면국물로 인한 환자들이예요...
    집에서 먹일 때도 조심하세요...
    화상사진이 거짓말 할까요?????? 아무리 비행기라지만..

  • 40. ///
    '15.7.27 7:52 AM (61.75.xxx.223)

    비행기 안이라서 충분한 응급조치를 취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화상 입었을때 찬물로 충분히 열기를 식히고 병원으로 간 경우와 그냥 간 경우가
    화상정도에 큰 차이를 보이는데
    비행기 안에서 찬물이 넉넉할 리도 없었을거고
    하반신의 경우 하의를 모두 다 벗고 제대로 열기를 식힐수 있었을까요?
    그런 상태에서 몇시간을 비행하고 뱡원을 갔으니 저 정도 부상을 입었겠죠

  • 41. ///
    '15.7.27 8:40 AM (61.75.xxx.223)

    이상한게//님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화상을 한 번 다루었는데
    뜨거운 액체에 옷이 젖을 정도로 화상을 입을 경우
    화상을 입는 즉시 옷을 벗지 않으면 맨살에 데인 것보다 더 심하게 화상을 입는다고 했어요.
    뜨거운 액체에 젖은 옷이 열기를 가두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 42. 1234
    '15.7.27 8:42 AM (121.163.xxx.194)

    제가 중학교때 컵라면 끓여서 의자에 앉다가 딱 저부위에 쏟았어요. 겨울이라 두툼한 솜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바로 벗고 욕조에 들어가서 한시간동안 샤워기와 욕조 이용해서 찬물로 식혔어요. 찬물이 닿으면 안아픈데 욕조에서 나오면 피부속안이 쓰려서 계속할수밖에 없었죠. 엄마 오시고 나서 병원에 가는데 택시타고 가는 도중에 수포가 손바닥만큼 부풀어오르더군요. 그렇게 식혔어도 열기가 안빠지고 남아있던거죠. 전 다행히 성기 안쪽까지 화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수포를 터뜨리고 드레싱을 하니 뻘건 살이 남더군요. 지금도 그 자리는 색깔이 약간 티가 나요. 저분은 성기안쪽까지 데었다니 응급처치할때 하의를 벗고 찬물욕조나 어디 대야에 얼음하고 찬물담아서 앉아있었어야 하지 않았나 싶은데, 기내라서 그런게 부족했을 것 같아요. 누가 쏟았느냐보다 그 뒤 처치과정이 충분치 못했다면 그것으로 소송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 43. 나피디
    '15.7.27 9:13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테이블을 펼쳐놓았을텐데 라면이 그렇게 많이 몸위로 떨어졌는지 이상하네요. 그리고, 기내라면은 사기그릇에 담겨져 나오지 않았을까요? 사기 그릇에 다시 담고 운반하는 과정에서 온도가 조금 떨어졌을 수도 있구요. 운이 없네요.

  • 44. 사후대처
    '15.7.27 9:27 AM (5.254.xxx.11)

    비즈니스 좌석 타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자리가 널찍해서 테이블 펴도 허벅지 다 못 가려요. 그래서 냅킨 깔고 먹어야 하고요.

    기내는 끓는 점이 낮아요. 80도라도 아주 뜨거울 수 있어요.
    기내에서 라면 먹어 봤는데 집에서 먹는 라면과 비슷한 온도이고 전혀 미적지근하다는 느낌 못 받아서 그 라면 상무 사건 역시 피해망상 정신병자의 난동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리고 누가 쏟았든간에 사후 대처 잘못한 것만으로도 청구액 전액을 보상해줘야 해요. 무과실 배상이 1억 8천이라는데 거기에 사후 대처 미흡에 대한 보상도 추가.
    라면 항공과 땅콩 항공, 막상막하로 막장이네요.

  • 45. ㅈㅈ
    '15.7.27 9:51 AM (175.117.xxx.60)

    무슨 화상인데 임신과 출산을 못하나요?오바 아닌가요?자궁이 데였나요? 화상으로 질이 막혀 버렸나요??이해가 안되네요..?

  • 46. ...
    '15.7.27 10:04 AM (223.62.xxx.61)

    와 자기딸이 비행기에서 저런 화상 입었는데 6천으로 퉁치라고 하면 서명운동에 방송사에 난리난리 칠 사람들이 예쁜여자가 비즈니스 타다가 화상입었다니까 모델이 라면을 왜 먹냐느니 라면국물은 안뜨겁다느니 ㅋㅋㅋ

  • 47. 용엄마
    '15.7.27 10:25 AM (116.127.xxx.194)

    2억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커피 타 먹으려다가 컵이 넘 뜨거워서 놓쳤는데 그게 그대로 발에 떨어졌어요. 끈샌달을 신고 있어서 흐르는 물에 열기 식힌다고 식혔는데 회사라 그게 좀 힘들었는지 화상은 심하지 않았지만 흉터가 졌어요. 약바르고 거즈바르고 하는데 넘 속상하거든요. 병원 갔더니 착색될지도 모른다고.. 작지만 저도 트라우마 생겨서 정수기 가도 뜨거운 물 담는대도 몇번 망설이고 그럽니다. 저같이 평범한 사람도 그런데 대외활동 많은 분이라면 정말 속상할 듯요. 게다가 2도 화상 ㄷㄷ

  • 48. ...
    '15.7.27 10:26 AM (116.40.xxx.2)

    완전히 승무원 잘못으로 인한 저 사진 수준의 부상이라면 2억이 적죠.
    문제는 그 세부항목의 타당성.. 법원이 판단하겠지만요.

    또 하나는 진짜 라면 국물만으로 저런 수준의 화상이 가능한지 판단 여부. 일부러 저런 화상을 만들진 않겠지만, 그게 승객 자신이 치료를 잘못 받은 것인지, 처치 후 관리를 잘못한 것인지 세부적으로 따질 일입니다.

  • 49. 라면이나 커피
    '15.7.27 10:42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도 커피를 앞가슴쪽에 쏟아서 병원치료 10일했는데도
    흉남았어요. 가슴쪽이 피부가 약하다고 피부과 의사가 말하면서 살 안쪽 이런곳이 유난히 잘안낮고 오래간다면서 커피쏟아 오는 화상환자들 은근히 많다는데 놀랐고, 아픔중에 화상이 젤 고통이구나 했어요. 살이 익어서 뜯어지며 새살 나와야 치료가 끝인데 그 과정이 참 힘들어요.
    주부들은 특히 가스불 사용 할때 아이들 부엌에 못오게 단속해야 하고 압력밥솥 추 내려가고 밥풀때 스텐 테두리에 살짝 스치기만 해도 2도화상 입어서 두달 고생해야 합니다.
    압력밥솥도 후라이팬도 조심해야할 화상네임이에요.. 비행기에서 캔커피 살짝 뎁힌거로 써빙하고 라면은 금지해야 합니다.
    라면 온도 80도라도 뜨거워요. 생각만해도 얼마나 아플까 안타깝네요ㅠㅜ

  • 50. ......
    '15.7.27 10:50 AM (58.232.xxx.2)

    순수한 끓는 물에 데였을 때와 기름이 많은 국물에 데였을 때랑 틀려요.
    순수한 끓는 물에 데인 것은 시간이 걸려도 상처가 회복되지만
    기름에 튀거나 기름기가 많은 국물에 데였을 때는
    피부손상이 더 심하고 상처회복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어요.

  • 51. ......
    '15.7.27 10:55 AM (59.2.xxx.215)

    며느리가 시부모 밭일 하는데 새참으로 라면을 끓여서 머리에 이고 밭두렁 걷다가 발이 꼬여
    팍 엎어지면서 라면 국물을 밭두렁에 쏟았는데...
    그 후 3년이 넘도록 라면 국물 엎지른 자리에는 풀이 전혀 안 나더래요.

  • 52.
    '15.7.27 10:57 AM (211.192.xxx.230)

    자세히 안읽었군요.
    외상후 스트레스로 출산을 못한다는데.. 이건 말하기나름일일꺼고
    허벅지 화상이 문제인데..
    항공사는 쟁반을 고객이 쳤다고하내요.
    누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출산못하는다는거는 오바인거같아요.

  • 53. 컵라면 펄펄 끓는물
    '15.7.27 11:52 AM (121.157.xxx.51)

    붓자마자 수면바지 입고 쏟았는데
    바지랑 국물 면 건더기가 다리에 엉겨붙어 다리가 타들어가는 녹아내리는듯한 고통에 몸부림쳐
    바지를 억지로 벗겼는데 그때 피부가 다 딸려서 올라옴
    찬물로 식히거나 바지를 억지로 벗으면 안되는 거였는데
    후회하며 병원으로 달려감

    나중에 의사에게 물어보니
    그런 경우 벗어도 문제 안 벗어도 문제라고.
    안 벗을 경우 바지랑 피부가 같이 흡착되어 녹아내려
    더 끔찍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그니까 의사도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는 거죠.
    인두로 지진듯한 시뻘건 상처가 아직도 흉터가 낫지 않네요

    임신하곤 상관없을듯하지만 2억원은 많지 않은거 같아요

    비행기 안에서 펄펄 끓는 라면 같은 걸
    왜 서빙시키는지 모르겠어요. 얼굴에 엎으면 어쩌려고
    지금까지 이런 사건이 없었다는게 더 이상해요(있었겠죠)
    이걸 계기로 폐지시켜요.

  • 54.
    '15.7.27 12:35 PM (116.125.xxx.180)

    윗댓글 끔직해요 ㅠ.ㅠ

    2억부족해요
    4억줘도부족할판..

  • 55. 화상 입어요
    '15.7.27 1:24 PM (175.223.xxx.75)

    사람 허벅지 부분이 정말 약해요.
    저희 오빠 전에 식당에서
    커피 빼서 앉아 있는데 쳐서
    허벅지에 쏟았는데 바로 피부 홀랑 벗겨지면서
    화상 입었어요.
    그게 또 피부도 약하지만
    옷위로 쏟으면 뜨거운 옷을 얼른 못벗잖아요.
    그러니까 더 깊이 데이더라구요.
    특히 집안에서도 아니고
    아랫쪽 뜨겁다고 얼른 벗기 쉽나요.
    컵라면으로 충분히 화상 입습니다.
    그건 의심 안해도 됩니다.

  • 56. 화상 입어요
    '15.7.27 1:25 PM (175.223.xxx.75)

    식당 아줌마가 지나가다 탁쳐서요ㅎ

  • 57. ...
    '15.7.27 3:18 PM (223.62.xxx.33)

    자기일 아니라고 2억에 꽂혀서들.
    지살이 저리 라면국물에 익어도 쿨하게 이해하고 넘어가 주길~
    진짜 노인네들이 많은걸까요?
    무식한 사람들이 댓글 다는걸까요?
    이게 미국 비행기서 일어났음 최하 20억짜리 소송인데~
    무식한게 맞는듯!

  • 58. ...
    '15.7.27 3:48 PM (222.99.xxx.103)

    2억도 약한거 같은데 .
    지속적인 치료비 따로 피해보상 따로 받아야 할듯.
    손가락끝에 살짝데인것도 무지 아프고
    그 흉터 볼때마다 속상한데 ..
    항공 협약상 무과실 배상도 1억8천이라는데
    웬 미친6천만원. 도대체 우리나라 기업들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을 뭘로 보는건지 .

  • 59. ㅇㅇ
    '15.7.27 4:10 PM (182.214.xxx.190)

    저도 라면으로 무슨 오버람? 하면서 기사 읽다가
    나중에 화상 사진 보면서 깜짝 놀랐어요.
    절대 2억으로도 부족해요.
    라면으로 그런 끔찍한 화상 입는 줄 전혀 생각치도 못했어요.

  • 60. ...
    '15.7.27 4:20 PM (211.213.xxx.115)

    아뭏든 비행기내에서 라면이든 뜨거운 커피든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운반해서 건네는 스튜어디스도 얼마나 신경이 쓰일거며 몇시간 가는 비행기라도 그거 안 먹는다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닌데 굳이...
    직원 잘못 아니더라도 비행기는 난기류 통해서 충분히 흔들릴수도 있는데도 라면을 끓여 바치고...
    뭔 짓인지//

  • 61. 댓글중에
    '15.7.27 5:21 PM (121.166.xxx.70)

    끓는점이 낮아 80도라도 뜨거울수 있단말은 뭔소린지?

    80도면 같은 80도인거지..

    끓는점이랑 무슨상관?

  • 62. ...
    '15.7.27 6:04 PM (112.223.xxx.61) - 삭제된댓글

    화상사진 보니 장난아니던데요
    라면 그렇게 뜨겁지 않다고하는건 그럼 화상입은 자리에 다른 화상입히고 뒤집어 씌운다는건가요?
    라면이 뜨거웠으니 그정도 화상을 입은거겠죠
    비행기에서는 뜨거운 라면같은건 서비스 안하면 안되나요
    항공사에서 뜨거운 메뉴를 선정해놓은것도 잘못된것같아요
    화상사진보고 2억으로도 안되겠다 싶었어요

  • 63. ㄱㄱ
    '15.7.27 8:09 PM (175.117.xxx.60)

    누드모델이나 속옷모델도 아니고 옷 입으면 다 가려지는 부위인데 모델일에 지장이 ? 물론 화상흉터 남고 정신적 고통은 있긴 하겠지만요.얼굴이라면 이해는 가겠는데...

  • 64. 그런데
    '15.7.27 10:28 PM (184.152.xxx.72)

    라면을 왜 위험하게 비행기안에서 먹어요?그 좁은 공간에서 그리고 기상상황에 따라서
    기체가 움직일때 잘못하면 사고로 이어 지고, 뜨거운 국물이라 더 위험한데......

    메뉴에 라면처럼 위험하고 뜨거운 음식은 비행기 안에서 제공 안해야 정상
    아닌가요.

  • 65. 엄마가 넘 불쌍하대요
    '15.7.27 10:36 PM (124.199.xxx.248)

    기름끼 많은 음식이라 더 뜨겁다고 어쩌냐고 막 그러시네요. 세상에 불쌍한 사람 참 많다며.
    반대인 줄 알았더니.
    암튼 승무원과 책임 소재를 두고도 싸워야 하니 보상을 다 받지는 못하겠죠.

    세모자 사건 이후로 누구를 편들기 위해서 잘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누군가를 몰아가지 않기로 하지 않았나요?화상은 불쌍한 것 맞지만 회사 책임인지 본인 책임인지 알 수 없잖아요.물론 서빙을 한 주체이므로 다소 보상해야 하는건 확실하지만요.
    2억 내놔라 10억 내놔라 하는 것도 뭔가 확실해졌을 때 얘기해요.
    자기 실수로 그렇게 됐는데 비용이 넘 많이 드니 저렇게 나오는 걸 수도 있는거구요.
    상대 승무원이 억울할 수도 있는거잖아요.
    사실을 모르는 상황에선 어쨋든 다쳐서 안됐네로 하죠.
    걍.

  • 66. 지나가다
    '15.7.27 11:08 PM (148.88.xxx.82)

    앞으로 기내에서 라면이나 뜨거운 차 서비스 이런 거는 좀 재고되었음 좋겠어요.
    솔직히 이코노미석같은 경우는 굉장히 좁은데, 내가 저런 음식 안시켜도 주변에서 시키면 나에게도 지장을 줄 수 있잖아요. 예전에 이코노미 타고 가면서 식사하는데, 제 바로 앞 좌석에 어떤 꼬마가 밥은 안 먹고 의자 위에 서서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그걸 제 자리로 떨어뜨리는 바람에 제 식판 엎어지고 쥬스는 제 옆자리 아저씨에게 튀어서 바지 젖고...진짜 민폐도 그런 민폐가 없었어요...만약 그게 쥬스가 아니라 뜨거운 커피라도 되었다면 정말 큰 피해 줄 수도 있는 상황인거죠...기내가 정말 좁다는 걸 감안해서 제공되는 음식 종류도 바뀌었음 좋겠네요. 안전을 위해 먹고 싶은 음식들은 좀 참았다가 비행기 내려서 원하시는대로들 드시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824 靑 거침없는 질주…與는 박수, 野는 구경 4 세우실 2015/09/15 528
481823 수시 마지막 날...하향지원이 대세? 4 고3수시보고.. 2015/09/15 2,043
481822 30대 중후반으로 접어들면 절대 하루3끼를 다먹으면 안될거 같아.. 21 ... 2015/09/15 7,119
481821 싹나기 시작한 감자들 냉장고에 넣으면 싹이 덜 날까요? 3 아까워라 2015/09/15 1,052
481820 노인들 실비보험 가입 가능한가요? 9 걱정 2015/09/15 1,440
481819 직장건강보험료 16만 정도내면 월급은? 11 .. 2015/09/15 4,425
481818 어릴때부터 자기 시집 잘갈거라고 부르짖던 친구 4 생각나서 2015/09/15 3,173
481817 사주배우시는분 3 사주 2015/09/15 1,469
481816 수시접수했는데...기운빠지고 눈물나려하네요 ㅜㅜ 3 고3맘 2015/09/15 3,073
481815 저 미용실가요 기도해주세요 2 둥둥 2015/09/15 1,017
481814 자녀장려금 받아보신분들께 여쭤요 4 걱정이 2015/09/15 1,455
481813 자녀,근로 장려금 지급되었네요 8 .. 2015/09/15 4,381
481812 이게 왜 마음 불편할까요? 4 외동맘 2015/09/15 1,287
481811 친정에 제 명의로 차를 뽑아주었은데요... 43 ㅠㅠ 2015/09/15 10,588
481810 우리개는 안물어요 11 열불나 2015/09/15 2,769
481809 30년전...엄마가... 5 mom 2015/09/15 2,255
481808 발레를 하다가 오른쪽 허벅지 안쪽이 아픈데요.. 4 ... 2015/09/15 2,175
481807 소득이 높을수록 더 낮아지는 이상한 건강보험료율 1 상한선 2015/09/15 1,222
481806 한국에서 미국 동부로 우송료 제일 싼 방법 2 우송료 2015/09/15 694
481805 살인도 음주상태라고 선처… 술에 너그러운 법원 3 세우실 2015/09/15 499
481804 갓김치 담그려는데 쪽파가 없어요. 대파로 대체해도 될까요? 7 급질문 2015/09/15 1,417
481803 무선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2 청소기사야돼.. 2015/09/15 1,353
481802 늙었는데 파란색호박이요 2 어떻게 요리.. 2015/09/15 1,147
481801 삼진어묵 냉동실에 있는거 어떻게 먹어야될까요? 5 h 2015/09/15 3,374
481800 중2 아들 엄마한테 생일카드 다들 이런가요?^^ 9 귀엽 2015/09/15 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