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척추협착증에 대해서 아시나요?

qq 조회수 : 2,747
작성일 : 2015-07-26 20:04:49

저희 친정어머니가 몇 달 전부터 허리가 아프시다고 하셨는데 계속 한의원에서 침 맞고 물리치료 하시다가

병원을 갔더니 의사가 척추협착증이라고 일종의 퇴행성척추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으셨어요.

그 후로 계속 병원을 다니시는데 이제는 허리가 펴지기가 힘들 정도여서(허리를 펴라고 하면 아프시대요.)한 병원에서

풍선 시술이라는 것을 받았는데 그렇게 크게 나아지신 것이 없으셔서 요즘 제가 아주 걱정이에요. 이젠 늙으셔서 걸으시는

 것 조차 힘들어질 나이가 되신 것이 안타깝고 슬퍼집니다..

혹시 이 병에 대해 아시거나 잘 치료받으신 병원이 있거나 정보가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저도 나름대로 들어보지 못한 병

명이라 검색해보았더니 대부분 병원 홍보하는 글 밖에 없더라구요.

실제로 주위에서 경험해보신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IP : 121.161.xxx.15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6 8:08 PM (116.123.xxx.237)

    척추관협착증 ㅡ 좁아져서 신경을 눌러서 오래. 걷지 못해요
    엄마가. 물리치료 하다가 결국 50대에 서울대서 수슬 하셨는데 , 나이가 있으시니 힘드실수 있겠어요
    우선은 큰 병원 유명한 의사 찾아서 진료받아보세요

  • 2. 코피루왁
    '15.7.26 8:12 PM (121.166.xxx.35)

    전문병원말고 대학병원 가세요. 강남세브란스 척추센터 추천합니다. 무조건 수술 진행 안하시구요. 수술 후 재활이 중요합니다.

  • 3. ㅁㅁㅁ
    '15.7.26 8:13 PM (112.149.xxx.88)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26724&mobile&cid=51007&categoryId=510...

  • 4. ...
    '15.7.26 8:18 PM (220.76.xxx.234)

    70대 어머니들가운데 협착증 있는 분이 많아요
    낫지 않더라구요
    약드시먼서 걷기 운동처방 ..이정도 오래 못걷고 허리펴기 어려운거 맞아요
    꼬부랑 할머니가 괜히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 5. ....
    '15.7.26 8:23 PM (140.112.xxx.16)

    시술이나 물리치료,한의원,지압 다 소용없어요.
    한방병원이나 척추전문병원말고,대학병원 가셔서 정확하게 진단받으세요.
    주위에서 수술하시고 더 안좋아지신분들도 많고,재수술하신분들이 많아서,
    친정어머니가 수술하시는거에 굉장히 두려워하시고,이것저것 좋다는건 다 하셨었어요.
    여기저기 알아보고 추천받아서,경희대 동서신의학 김기택교수님한테 7년전에 수술하셨어요.

  • 6. ##
    '15.7.26 8:27 PM (118.220.xxx.166)

    하반신 마비오니 수술하시더라구요.
    쓸만큼쓰고

  • 7. rrr
    '15.7.26 8:40 PM (58.226.xxx.92)

    우리 아버님은 대학병원 척추센터에 가서 씨티 찍고 어느 부위에 얼마만큼 협착이 왔는지 진단 받구요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일직선으로 들어 올려지는 정도에 따라 수술하고 안 하고 결정하더군요.
    꾸준히 운동하고 병원약 타먹으면서 진행 속도를 늦추고 있어요
    꺼꾸리는 어지러워서 못하고 평지 걷기 문지방 손대고 뒤꿈치 들고 한참 버티기하고 수건을 두 손으로 잡고 머리 위로 올려서 잡아당기고 한 번씩 한의원 가서 뜨거운 습포하고 침 맞아가면서 견디고 있어요

  • 8. 척추협착증
    '15.7.26 8:41 PM (61.36.xxx.19)

    저희 아버지가 3년전부터 척추협착증 증세가 많이 안좋아지셔서
    부산에 유명한 병원은 거의 모두 다 가보셨구요.
    주사맞는것부터 물리치료 한의원침술, 한방병원 모두 해볼만큼 해보고 결국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유명하신 의사선생님께 일년동안 진찰받으시며 관리하시다가 부산에서 수술하셨어요.
    네이버에 가면 척추협착증 카페가 있습니다. 거기 글 쭉 읽어보시고 판단하시면 될겁니다.
    부산에서 수술한 이유는
    세브란스의사선생님과 똑같은 판정과 수술방법을 제시하시 분이 게셔서
    멀리서 하는것 보다는 좋을것 같아 부산서 했구요. 수술은 성공적입니다.
    병원마다 모두 수술이나 치료방법이 다 다르고 핀을 몇개 박을 것인지도 다 다릅니다.
    최소한으로 절개하고 최소한으로 핀을 박고 과잉진료를 막으려면 결국은 대학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물론 예전처럼 허리 사용이 가뿐하지는 않으시지만 적어도 통증은 없고
    얼마 걷다 앉아서 쉬셔야 하는 일은 없으니 그걸로 다행이다 생각하시고 지내십니다.
    이게 퇴행성이라 다시 재발할지도 모르지만 대학병원 몇군데 예약하시고 진료받으시는 것에 백만표 던집니다.

  • 9. 세브란스
    '15.7.26 9:43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친정 아버지 강남에서 68살에 그수술 하셨는데 지금 8년째인데 허리 좋으세요. 허리 안좋으면 목도 같이 오는지 목디스크 수술도 10년전에 하셨는데 괜찮고요.

  • 10. 61.36 님~
    '15.7.26 10:05 PM (1.252.xxx.170)

    아버님 어느병원 어느교수님께 수술 받으셨는지요?
    저도 협착증때문에 안좋거든요.
    아직 50대초반인데 어째야 좋을지...
    허리만 안좋으연 다행인데 목, 어깨 다 안좋아서 어디부터 손대야할지 모르겠지만 나이 더 들면 허리도 더 안좋아질것같아서 매일 걱정입니다.

  • 11. qq
    '15.7.27 7:43 AM (121.161.xxx.152)

    감사드립니다 네이버까페에 가보겠습니다
    답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745 아줌마도 피아노를 처음부터 배울수 있을까요? 9 궁금이 2015/09/15 1,731
481744 기분이 드럽게 우울한 날.. 2 탈출 2015/09/15 1,206
481743 서울에서는 삶은 땅콩은 안 먹나요? 27 행운보다행복.. 2015/09/15 3,560
481742 이제 공무원은 총선승리 외쳐도 됩니다. 선거법위반 아니랍니다. 13 고무줄잣대 2015/09/15 1,526
481741 40중반이 되니까.... 2 마음 2015/09/15 2,373
481740 독일에선 인덕션사려면 어디가야하나요? 4 아이맘 2015/09/15 1,073
481739 거실에 빔 설치 어떤가요? 6 마니아 2015/09/15 1,248
481738 아이유 같은 자연스러운 생머리 할려면 1 ㅇㅇ 2015/09/15 1,091
481737 국회의원 55명 밀양 송전탑 주민 선처 호소 탄원 2 고마운분들 2015/09/15 687
481736 전국 기숙사형 자사고 학생 금요일밤부터 일요일 밤까지는 어디에 .. 17 ㅡㅡㅡ 2015/09/15 3,309
481735 베컴 빅토리아 큰아들 별로네요 13 .... 2015/09/15 5,506
481734 수 1,수2에서 제일 중요한 단원은 어디인가요? 8 중2 2015/09/15 1,448
481733 광교 신도시 쇼핑몰 분수대서 3살짜리 추락 익사 55 밥이넘어가 2015/09/15 13,284
481732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부림사건 공안검사의 화려한 부활 9 엠비씨방문진.. 2015/09/15 1,375
481731 대구 아파트값 또 올랐네요. 30평대가 5억에 근접했어요. 18 아파트 2015/09/15 4,765
481730 오리옥스 뷔페 1 힝힝 2015/09/15 974
481729 중 2수학 두문제만 풀어주세요 2 수학 2015/09/15 964
481728 대학입학 계약학과 제도 아시는분 계신가요? 2 ㅇㅇ 2015/09/15 878
481727 컴.. 5 미도리 2015/09/15 604
481726 아랫집에서 천장에서 물이 샌다고 찾아온 경우.. 3 .. 2015/09/15 2,281
481725 김무성 뽕사위 사태에 대한 김부선씨 입장 4 미래소녀 2015/09/15 1,871
481724 "부동산 78.5%, 시세보다 높은가격 신고…투기 의심.. 4 ..... 2015/09/15 1,311
481723 여자 친구 몰래 만나러 다닌 남편에게 광년이처럼 한바탕 했어요 30 zzzzxx.. 2015/09/15 11,704
481722 지루하지 않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4 오늘하루 2015/09/15 1,375
481721 2015년 9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5/09/15 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