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암살보신분 그 시대 패션과 문화 어떤거같아요?

조회수 : 3,541
작성일 : 2015-07-26 16:16:10
전 이전에 여명의 눈동자 봤을때도
이번에 전지현미츠코 패션 보고도 반했거든요

그니까 서양식인데 지금과는 다른 패션요

코트와 착용했던 동그란 모자 너무 좋아해서 왠지 귀티나는거같아
백화점에서 사기도 했어요
제 얼굴에는 어울리는 편인데 함께 코디가 어려워 ㅠㅠ
모셔만 두고있어요.

극중에선 머리 망 을 하거나 뒤로 돌돌 말아서 모자를 썼던데
요즘엔 어떻게 해야 올겨울에 쓸수있을까요
김혜숙인가요? 클럽 운영했던 분도 그 모자 쓰니 이쁘더라고요

그런 모자에 양장 입은 그 시대 여자 패션과 롱코트
넘넘 좋아요

저에게 어울리긴하거든요

긴머리에 얼굴 갸름하고 투피스 양장에 어울리는 체형이라
키도 커서 롱코트도 어울려요

그리고
그시대는 더 옛날인데
그런 클럽들이 전혀 촌스럽지않고 시대믈보면 오히려
지금 홍대클럽같은 곳보다 더 품위있게 즐기는 문화같아 좋아보여요
춤도 그렇고요. 막 흔드는 춤이 아닌 서로 적당히 즐기고 이야기하고 술마시는곳요

전 나이트나 클럽말고
시끄럽지않고 대화도 하고 술도 마시고
춤추고프면 춤도 추는 그런곳 있음 알고싶어요

그 시대 그런 서양놀이문화는 어떤가였던가여?
다 미국에서 영향받은거겠지만요
지금의 클럽문화보다 격조있어보이는거같아요

어떻게 느끼셨어요?

번외/
참고로 어재 남편과 보고난후 둘이 총싸움하고 놀았어요 ㅋㅋ
내가 전지현이로 빵 쏘면 신랑은 죽어야합니다 ㅎㅎㅎ
은동이볼땐 나를 은동이라 부르더니 ㅋㅋ
영화후엔 재치있게 제 손꾸락 총에 백발백중 죽은척 해줘서 좋아요 ㅋ
IP : 39.7.xxx.1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섬처럼
    '15.7.26 4:26 PM (1.235.xxx.32)

    저도 그 시대옷 좋아요.
    코트, 양장 다 이쁘더라구요.
    기품있고 고풍스러운.
    그런 코트 파는 데 알면 사입고 싶어요.ㅎㅎ

  • 2.
    '15.7.26 4:29 PM (39.7.xxx.158)

    그쵸 이쁘고 고풍스럽죠
    적당히 달라붙으며 라인은 살려주고 길이는 길어서
    고급스러보여요. 머리 뒤로 꼬불꼬불 이쁘고 모자도 이뻐요

  • 3. 젤소미나
    '15.7.26 4:35 PM (121.182.xxx.62)

    남편분이랑 재밌게 사시내요^^ 귀여우세요
    모자도 영화 코스튬 플레이 한다고 생각하시고
    패션을 놀이처럼 즐기면서 입으시면 될듯한데요
    난 오늘 전지현이라 이럼서 말이죠 ㅋㅋ

  • 4. 암살은 안봐서
    '15.7.26 4:41 PM (125.142.xxx.56)

    모르겠고, 탕웨이가 나온 색계에서의 시대 배경도
    이 즈음일것 같은데 패션이나 헤어스타일이
    고풍스럽고 엣지있었던 것 같아요.

  • 5.
    '15.7.26 4:42 PM (39.7.xxx.158)

    ㅎㅎㅎㅎㅎ 코스튬플레이외엔 답이 없는걸까요
    일상복으로 소화할순 없는걸까요 ㅋㅋ

    남편과 그런 코드 맞아서 티비보고 자주 흉내내고 놀아요 ㅋ
    대사도 흉내내고 ㅋㅋ

  • 6.
    '15.7.26 4:43 PM (39.7.xxx.158)

    아 맞아요 색계도 같은 시대여서
    탕웨이의 그 동그란 모자에 코트나 트렌치 참 이쁘다 생각하며 봤어요
    생각해보니 둘다 같은 시대네요

  • 7. 참.
    '15.7.26 6:34 PM (121.172.xxx.232)

    조상들 덕분에 우리가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옛날엔 이런 영화 보면 억울하고 속상했는데 말이죠.

    최동훈 감독도 인터부에서 젊은 세대에게 이런 느낌으로
    우리 나라 역사를 접근하게 하고 싶었다고 했지요.

  • 8.
    '15.7.26 7:26 PM (39.7.xxx.158)

    영화보면 정말 많이 감사해요 ㅠㅠ
    근데 지금도 현재의 잘못된 점 친일파, 현정권의 잘못, 민주정치수호를 위해 애쓰는분들께도 감사하네요

  • 9. 안그래도 시대물에 전지현같이 옷잘입어내는 배우
    '15.7.26 11:04 PM (211.32.xxx.151)

    조카가 패션디자인학과인데
    같이 보러갈거예요.
    영감?을 주지 않을지..ㅎ

  • 10.
    '15.7.27 12:18 AM (219.240.xxx.140)

    오호 윗님 보시고난후 얘기 글 좀 써주세요
    제가 검색해보니 1930년대 미국 패션 스탈과 일치하는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717 댓글에 알바? 그얘기좀 이제 그만했음 좋겠어요 23 . .. 2015/07/26 1,525
466716 암살, 한 주에 처음으로 두번 본 영화네요. 28 암살 2015/07/26 6,426
466715 조금전에 나온 1박2일의 해운대 호텔 2 해운대 2015/07/26 3,308
466714 복면가왕보다 남편 삐졌음 9 ᆞᆞ 2015/07/26 5,497
466713 국제전화시 발신번호안뜨게 전화하는 방법 4 질문 2015/07/26 5,069
466712 가정에서의 갈등과 불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8 고민상담 2015/07/26 4,181
466711 게시판에 글쓰는 여자들 평균연령이 어떻게 돼요? 18 여기 2015/07/26 2,210
466710 이별 후 죽을것 만 같아요 24 이별 2015/07/26 12,488
466709 암살속 전지현의 매력은 3 ㅁㅁ 2015/07/26 3,907
466708 영화 암살중에 기억에 남는 인터뷰기사 6 ㄷㄷ 2015/07/26 2,052
466707 미간주름 넘 심한데 어떻게 하죠? 7 ;;;;;;.. 2015/07/26 5,319
466706 초파리 퇴치 6 최고의 방법.. 2015/07/26 2,672
466705 저혈압과 고혈압 중 어떤 게 더 위험한가요? 6 홍차 2015/07/26 2,939
466704 9세 남아랑 8월 중순 제주도에 둘이 가게 되었는데. 정보 절실.. 4 동글이 2015/07/26 1,146
466703 백종원 레시피 비난 하시는분들도 지나친 오버죠 ... 6 ..... 2015/07/26 2,793
466702 통대 진학의 메릿트가 5 2015/07/26 2,211
466701 욕심 많은 사람과도 잘 지내기 힘들어요. 5 사실객관 2015/07/26 4,521
466700 자기중심적인 자매와 더 이상 잘 못지내겠어요 6 헉 힘들어 2015/07/26 3,475
466699 분당 중앙공원 오늘 뭐하나요 2 .... 2015/07/26 1,323
466698 회사 다니시는 분들 1 뭐라고 2015/07/26 864
466697 자매 간 외모비교 당해보신 분 계신가요? 27 동생 2015/07/26 6,565
466696 외국인이 갈만한 스파. 어디에 있을까요? 4 +_+ 2015/07/26 1,098
466695 여수에 와있어요 맛있는 초밥집 있나요 여수여행 2015/07/26 996
466694 나이 들면서 잠이 많아지는 거 1 수시로 자나.. 2015/07/26 1,925
466693 복면가왕.. 보시는분 모이세요 ^^ 78 mbc 2015/07/26 5,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