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 전학후, 느끼는게..

123 조회수 : 4,476
작성일 : 2015-07-26 14:14:41

굉장히 텃세 심하네요 이번반이 ..그런반인지..

이동네가 학교 학원가땜에 1년내내 아파트에 사다리차가 보이는 동네이긴한데

전에 듣기론 여긴 이사오는애들이 많아서 애들이 잘 받아주고 뭐...그런식으로 들었는데

실상은 전혀 안그래요.

고학년이라 그런지 여기 오래 산애들이 마치 자기들이 기득권인양 행동하고

전학생을 자기 아래로 보는 그런 느낌이 있어요.

저희 아이는 워낙 혼자 잘 지내는 편이지만 아마 지금 자존감 바닥인거 같구

잘 말은 않하지만 괜찮다고는 해요.

다른 전학온 엄마도 자기아이 상처 많이 받았다고...친해지고 싶어서 다가가면 애들이 다 ' 쟤 왜저러냐고' 이런식..

자기들끼리 한데 뭉쳐 은따 시키고 그런듯.

저도 몇번 우리아이가 무슨 말하면 계속 묵살하거나 듣지 않는듯한 ..

그리고 무례한 행동 많이 봤어요. 제가 옆에 있는데도 그러는데 없는데선 어떨까요?

이동네, 부모들 전문직 많고 최하가 대기업정도인거 같은데

여자애들보다 의외로 남자애들이 더 텃새 심한거 같아요.

부동산에선 순하고 착하다고 ...반신반의 했지만 애들보고 들은 느낌은

머리도 좋으면서 굉장히 약았다.는...

임원도 친한애 둘이 1학기는 너 2학기는 나 따로 따로 나간답니다. 표 따로 받아야 하니까.

중학교가서 새로운 친구 사귀길 바랍니다.

그때는 또 여러학교에서 오니 좀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떤엄마 고민글 보니 자기 아이가 뚱뚱한데 같이 운동하는 애들이

그렇게 놀리는데 그걸보고  부모들이 전혀 말리지도 않는다네요 직업들이 의사 변호산데

잔인할정도로 놀려도 보고 가만 있답니다. 동네는 그런사람들 많이사는 그동네구요.

참..애들이 점점 너무 잔인한거 같아요.

IP : 116.38.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6 2:28 PM (182.222.xxx.35)

    텃세는 어디가나 있죠. 나쁜 애들만 아니면 그 정도는 예상가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전학전에 충분히 인지는 시켰어요. 새학년 되기 전까지는 많이 외로울꺼다.
    한마디로 집잃은 개처럼 꼬리가 내려간 기분일꺼라고...
    학기중에서는 요번 학년만 참으라고 했고
    저는 애가 기죽지 않게 예쁜옷도 많이 사주고 놀러다니고 노력했어요

  • 2. 이사고민중
    '15.7.26 2:31 PM (223.62.xxx.100)

    원글님 죄송한데 동네 힌트좀 주실수있을까요?
    이사고민중인 사람이라서요..

  • 3.
    '15.7.26 2:34 PM (125.187.xxx.101)

    어디 인가요? 대치동 인가요?

  • 4.
    '15.7.26 2:34 PM (125.187.xxx.101)

    원래 고학년이 텃새가 심하긴 해요.

  • 5. ㅇㅇ
    '15.7.26 2:40 PM (58.237.xxx.244)

    원래 애들이 더 무서운 면도 있는것 같아요

  • 6. 다른경우
    '15.7.26 2:40 PM (124.111.xxx.55)

    저희 아이들도 6학년 4학년 초에 전확왔는데 선생님이 전학생 잘 챙겨주라 그러고 애들도 잘 어울려 지내고 지금은 친구도 많아요.

  • 7. ~~
    '15.7.26 2:55 PM (58.140.xxx.11)

    꼭 지 부모들 하는 짓거리 고대로 하는구만요..ㅉ

  • 8. ..
    '15.7.26 2:59 PM (122.32.xxx.9)

    속상하시겠어요

    같은 학교에서도 반마다 분위기가 다르니
    넘 힘들어하면 선생님과 개학전에 상담을 해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는 넘 훌륭하신(좋다는 걸로는 부족) 선생님들을 만나서
    우리 애들 힘든 시기 잘 넘겼어요
    큰 애는 2년이 지났어도 찾아뵙고 있더라구요
    여기도 학원가 밀집 학구열 높은 동네에요

    ..남자애들은 운동 잘하는 애들 좋아해요
    야구나 축구 좋아함 자꾸 어울리는 것도 방법이에요
    개인적으로 어려우면 방과후로 선택해서 학교애들과 몸으로 어울리게 하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요

  • 9. 부모가 뭘 해줘야한다가 아니라
    '15.7.26 3:10 PM (175.197.xxx.225)

    애가 스스로 그 애들 속에서 자기 자리 만들고 살아남아야 해요.

    참견 안 하는 부모들도 저러다 어디서 언젠가 당하겠지....생각하고 있을 듯. 그리고 사실 그렇게 당하는 게 맞죠.

    만약에 다른 어느 친구나 그 놀림당한 아이가 그 자리에서 뻔뻔하게, 당당하게, 너네는 왜 그렇게 체중 좀 나간다고 놀리니? 유치하게....라고 말한다면 어땠을까요? 조용히 할 말 참고 사는 게 꼭 장점이거나 유리한 건 아니예요. 되바라지게 나설 때는 나서야지요.

  • 10. 동네마다
    '15.7.26 3:28 PM (112.148.xxx.105)

    분위기가 있는건지..
    중1인 아이 초등때 떠올려보면 전학 온 애들이 더 잘지내더라고요.
    애들도 잘 해주고.
    해마다요.

  • 11. ㅇㅇㅇ
    '15.7.26 7:54 PM (122.36.xxx.29)

    송파구나 서초구 아닌가요???

  • 12. 아마도
    '15.7.27 3:48 AM (14.32.xxx.147)

    반포아니신가요?

    아는 학부모...조선족 도우미한테 본인 초딩 아이와 친구들이 말 이상하게 한다고 놀려서 참던 아줌마가 이놈들아 그만해라 이랬대요. 근데 그 언니말..애들한테 욕했어요? 물어보고 바로 잘랐대요. 막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싸이코 같았어요. 자기 애 잘못이 뭔지는 모르는 철저한 계급의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3139 아이 친구 엄마의 처신 4 ?? 2015/08/15 1,910
473138 엄마는 안 먹는 게 잘 먹는 건데 4 공기 밥.. 2015/08/15 1,204
473137 음식점에서 있었던 일 11 ook 2015/08/15 2,961
473136 미국이 아베를 칭찬하고 잘했다 추켜세우는중 5 극명대비 2015/08/15 1,032
473135 홍대앞 주차 저렴한 곳 아세요? 4 2015/08/15 1,762
473134 아파트월세와 오피스텔 월세 중 어떤게 나을까요 3 ... 2015/08/15 2,015
473133 아이패드 한문자판? 사실객관 2015/08/15 836
473132 cgv골드클래스 티켓으로 베테랑&미션임파서블 뭐 볼까요?.. 1 aa 2015/08/15 640
473131 더파티 해운대점에서 가까운 영화관 어디 인가요? 2 부산영화관 2015/08/15 521
473130 프로알지ㅡ9플러스 멀티비타민이 뭐에요? ㅇㅇ 2015/08/15 625
473129 아너스 물걸레 청소기 7 궁금 2015/08/15 3,553
473128 페북에 친일파관련 기사올릴려는데 명예훼손걸릴수 있나요 3 질문요 2015/08/15 596
473127 40 넘으신 분들, 인생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 뭔가요? 56 후회 2015/08/15 16,261
473126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 4 트윗 2015/08/15 1,285
473125 추천해주신 아이허브 올리브절임... 1 아이허브 2015/08/15 2,001
473124 푸른 눈의 일본군 위안부 증언 8 푸른창 2015/08/15 2,453
473123 저처럼 아침에 화장실 꼭 가야하는 분 계신가요? 12 좋은건가나쁜.. 2015/08/15 2,131
473122 아내의 내연남 어떻게 복수해야 할까요? 36 복수는나의것.. 2015/08/15 23,188
473121 우리나라 교육 개혁...가능할까요? 8 질문 2015/08/15 964
473120 송도에서 성북구 길음동까지 거리가 얼마나될까요? 10 ㅇㅇ 2015/08/15 1,179
473119 심한 변비 환자인데 배변 후 극심한 피로를 느끼는 이유가 뭘까요.. 11 장건강 2015/08/15 6,384
473118 (해방 70년 특별기획) 친일과 망각 4부 나왔습니다. 5 광복절 2015/08/15 543
473117 독주가 더 잘 받는 분 계세요? 10 술이야 2015/08/15 1,360
473116 김무성이 미국가서 넙죽 절한 이유가 있었군요 2 전남방직 2015/08/15 2,337
473115 새로 출근하는곳이 제가 가장 나이가 많을 것 같은데 9 2015/08/15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