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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하기 싫어요..직장 12년차 애둘맘

345 조회수 : 1,817
작성일 : 2015-07-26 13:19:33
요새 월요병이 심하네요
직장일엔 점점 자신이 없어지고
친정 시댁 애둘 양육 잘 도와주시긴 하는데
자꾸 일 그만두고싶어요..
그렇다고 열혈맘 되고싶은 맘은 없고요
동네엄마들과 어울리기도 싫어요
그냥 애들 데리고 여기저기 보여주며 놀러다니고픈 정도죠
아직 미취학이라..
연봉은 현재 5천정도..
관두면 후회할까요
IP : 118.37.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6 1:24 PM (118.44.xxx.220)

    한번씩 슬럼프는 와요.
    지금은 님이 관두고싶지만
    시간지나면
    난 다니고싶은데 직장서 밀어내는 상황이 오거나
    내실력이 딸려 나오고싶어질수도 있고요.

    물론 열혈맘아니라도
    그냥 저냥 전업주부로 살수있는게 현실이긴해요.
    권장할일은 아니지만.

  • 2. ...
    '15.7.26 1:26 PM (1.243.xxx.242)

    그냥 좀 지치고 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 쉴 수 있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면 누군들 안 누리고 싶겠어요. 한동안 쉬고 재충전하고 비슷한 수준에서 재취업만 가능하다면 여자고 남자고 간에 누구나 그러고 싶을 걸요.

  • 3. ..
    '15.7.26 1:29 PM (175.114.xxx.74) - 삭제된댓글

    그 하고 싶은 걸 주말에 해요.
    체력 딸리는 건 운동으로 보충하고.

  • 4. ...
    '15.7.26 5:07 PM (203.142.xxx.158)


    남편 수입이 어떤지 몰라도 집에 들어 앉아 있으면서 그 돈도 안들어오면 더 답답해지실꺼에요
    실력이 딸려 나오고 싶어지는 시기인거 같네요
    한달 만 더 버텨보자 이런 마음으로 버티다보면 1년 2년 되고 돈도 그만큼 쌓이는거고요
    그 돈이라도 있음 없는거 보다 낫구요
    들어앉아 있음 남편 말고 누가 돈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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