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보이스피싱인가요?

궁금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15-07-26 12:38:57

수~금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로 휴가 다녀왔어요.

시부모님 모시고 형님네랑 간거라 여행경비 제가 계산하고 분담하기로 해서

카드로 결제하고 현금 결제 한곳은 현금 영수증을 발급받았어요.

시장 같은 곳은 어쩔수 없이 그냥 현금만 지불하구요.

 

첫날 도착해서 편의점에서 물건을 1만원이 조금 넘게 사고

현금영수증을 발행했는데...

그 다음날 국세청에서 문자가 왔더군요.

현금영수증이 취소 됐다구요.

1만원짜리라 연말정산에도 큰 보탬은 안되지만

정산때문에 기왕에 발급 받은건데...

제가 환불을 받은 것도 아닌데...임의로 취소 시킨게 꽤씸해서

문자에 있는 신고전화번호를 눌러서 연결을 했어요.

 

그랬더니 부산지방국세청(?)쪽으로 연결이 되더라구요.

상담원 연결하니 남자분이 받았고...

제가 자초지종을 설명하니...제 주민등록번호를 불러달라고 해서

순간 보이스피싱이다 생각이 들어서 바로 끊어버렸어요.

근데 그 번호를 제가 직접 눌러서 전화하니 ARS가 국세청인걸로 나오더라구요.

 

전화번호는 126번인데...국세청 맞겠죠?

설마하니 보이스피싱 범죄단이 제가 현금영수증 발행받은것 까지 알고..

그걸 취소한걸로 문자 보내서 저를 낚은것 같진 않은데..

영 찜찜하더라구요. 굳이 주민번호를 전화상으로 물을 필요는 없었을것 같다 생각이 들어요.

휴대전화번호로 확인할 수 있을것 같은데....

82님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IP : 114.30.xxx.2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5.7.26 1:27 PM (121.168.xxx.74)

    보이스피싱 맞는거 같은데요.저 편의점에서 근무하는데 현금영수증 끊고 취소시킨적 없어요.그런게 있는지도 몰랐구요.그런거때문에 주민등록번호를 물어보다니 끊어버리길 잘하신것 같아요.별의별 보이스피싱이 다 생기네요.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 2. 첫 댓글쓴이에요.
    '15.7.26 2:12 PM (121.168.xxx.74)

    어머나,윗님..그게 정말이에요?제가 일하는곳은 현금영수증을 많이 찍으라고 하는곳이라 취소하는게 있는지도 몰랐어요.저희 편의점은 한번 현금영수증 발급이 끝나면 취소도 재발급도 안되던데 그게 가능한 곳이 있단 말씀이신가요?원글님,모쪼록 잘 알아보시고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289 유럽 남자들 데이트시 비용 17 유럽 2015/09/27 9,438
485288 오늘 시누가 나에게 한 말 (제목이 참 진부하네요) 18 나이 먹었다.. 2015/09/27 6,653
485287 역귀성 하시면 어느정도 계시나요? 3 명절진행중 2015/09/27 1,447
485286 제사 탕국 지금 미리 끓여도 될까요? 8 ㅇㅇ 2015/09/27 1,404
485285 이젠 나이들었다는걸 실감할때 2 혀늬 2015/09/27 1,686
485284 왜 그렇게 한복과 한식을 세계화하겠다고 안달일까요? 16 ㄹㄹㄹ 2015/09/27 3,145
485283 82쿡 누님들, 상담 좀 해주세여. 5 명견실버 2015/09/27 927
485282 프랑스도 남북 차이 많이 나나요? 8 ww 2015/09/27 2,025
485281 미 CNN, ‘北으로 돌려보내 달라!’ 탈북자 절규 보도 4 light7.. 2015/09/27 1,527
485280 오늘 이시간에 치킨배달 하는곳 없을까요 1 ㅇㅇ 2015/09/27 685
485279 송편이랑 전이랑 사시는 분들 얼만큼 사시나요? 7 베베 2015/09/27 2,618
485278 일년에 제사 몇번이나 되세요? 6 happy닐.. 2015/09/27 1,197
485277 우리 아파트는 2 조용 2015/09/27 1,154
485276 외국에서 잠깐식 살아보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16 알바트로스 2015/09/27 4,817
485275 요즘 한복유행 ㅠㅠ 진짜 좀 리봉리봉 2015/09/27 2,151
485274 며느리와 주방일 같이하기 편한가요? 6 모모 2015/09/26 2,150
485273 아무리 많이 먹어도 또 먹고싶은 음식있으신가요? 14 ㅇㅇㅇ 2015/09/26 3,259
485272 남편의 이런 말..... 부인 많이 생각해주는 거지요? 5 ㅇㅇ 2015/09/26 1,697
485271 시어머님의 외모지적 30 나도며느리 2015/09/26 7,205
485270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버린 사슴과 흑염소를 구해주세요. 49 살려주세요... 2015/09/26 1,466
485269 밉상 시누 3 어휴 2015/09/26 1,557
485268 명절이면 스트레스 주는 친정엄마 2 스트레스 2015/09/26 1,892
485267 직원관리 조언글( 원글은 지울께요) 72 사장... 2015/09/26 20,033
485266 시누가 시댁에 안 왔으면 좋겠어요 7 f.... 2015/09/26 3,085
485265 안에 뭘 넣나요?? 가 영어로? 2 리봉리봉 2015/09/26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