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휘트니 휴스턴이 바비 브라운을 만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궁금 조회수 : 4,704
작성일 : 2015-07-26 12:37:29

전에 휘트니 휴스턴 서울 공연을 갔었는데...

전 1부가 끝난지 알았는데 공연 자체가 끝났더라구요.

I will always love you, Run to you도 못들었던 것 같아요.

휘트니 휴스턴 컨디션이 좋지를 않아서 휘트니 큰 오빠?(제가 영어를 잘 못알아들어서)

가 나와서 노래도 했던 것 같고.  몸매도 좋고 이뻤던 것 같아요.

그런데 딸도 의문사하고.......

오늘 딸에 관련된 기사를 보니

휘트니 휴스턴이 바비 브라운을 만나지 않았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름답고 재능 있는 가수였는데 ㅠㅠ

IP : 1.250.xxx.1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집
    '15.7.26 12:38 PM (203.130.xxx.193)

    식구들 이혼하라고 그렇게 이야기했다는데 휘트니가 아이가 아빠 좋아한다고(본인이 더 좋아했겠죠)이혼을 극구 안 했다죠 그러다가 마약 중독............ 그 딸도 자라면서 그런 모습 보고 자라서 그 남편이 때린다 말 많았어요

  • 2. 휘트니도
    '15.7.26 12:43 PM (175.197.xxx.225)

    소녀가장이었고 그 아버지가 그렇게 강압적이었다고.

    휘트니 엄마가 그런 강압적인 남편과 일치감치 이혼했어야 했음. 결혼 육아 등등 정말 충분히 성숙하지 않으면 남자나 여자한테 힘든 상황인 게 맞아요.

  • 3. ..
    '15.7.26 12:58 PM (211.176.xxx.46)

    일단 자기관리는 자기가 하는 거죠.

    배우자든 친구든 그들로부터 위법행위 당한 바 있다면 그것대로 법적으로 처리하면 되는 거구요.

    인간관계 잘 처리하는 것도 자기관리의 일환이죠.

    누굴 만나지 않았 운운 하는 건 세월호 참사 사망자들이 세월호 안탔 운운 하는 것과 같죠. 인간관계 맺는 것 자체, 배 타는 자체가 문제가 아니잖아요.

  • 4. 소년가장
    '15.7.26 1:01 PM (175.197.xxx.225)

    이었던 탓에 아버지의 강압으로 제대로된 사고와 경험이 탑재되지 못한 휘트니라는 말이예요. 이래서 가정환경은 굉장히 중요해요.

  • 5. ..
    '15.7.26 1:38 PM (211.176.xxx.46)

    휘트니 휴스턴의 배우자였던 자가 이상했던 모양인데...

    휘트니 휴스턴이 위법행위를 저지른 적이 있던가요?

    피해자 휘트니 휴스턴이 어떤 가정환경에서 성장했든 제3자가 왈가왈부할 이유 있을까요?

    피해자 휘트니 휴스턴이 어떤 식으로 행동했든 가정환경과 별개로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행동합니다.

    민주적인 부모에,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가정에서 성장한 사람 중에는 배우자가 이상해도 이혼 안하는 사람 없을까요?

    이혼과 관련해서는 어디나 보수적으로 처신하는 사람 많아요. 자식의 이해관계도 걸려있으니. 미국이라도 부모 이혼에 자식이 전혀 부정적 영향 안 갈까요?

    피해자 힐러리도 정치적 이유에서건 어쨌건 이혼 안했죠. 힐러리에 대해서는 가정환경 분석 안 들어가나요?

    힐러리는 변호사에, 유명 여자 대학 출신이어서 그런 식의 가정환경 분석 안 하는 건가요?

    데이트 폭력 피해자도 잘 헤어지지 못한다고 합니다. 헤어지지 못한다는 것 자체가 폭력 피해자의 모습이라고 하구요. 그걸 제3자가 사랑 운운 하며 피해자 등신 만들면 곤란하죠.

    사람이 감기 걸려서 열 때문에 헛소리 하며 앓고 있는데, 친구가 되어서 자기 친구 이런저런 헛소리 한다고 떠들고 다니면 웃기는 거 아닌가요? 빨리 낫도록 돕지는 못할 망정.

    마찬가지로 해당 가수가 이혼해야 함에도 안 하고 자식 운운 한 걸 다른 식으로 멋대로 해석하며 피해자 등신 만들면 곤란하죠. 이혼하는 게 자식에게도 좋은 거라고 조언하면 되는 거지. 가정폭력이 있었다면 가정폭력의 피해의 일환으로 이혼을 결정내리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을테고.

    분명히 당사자는 자식을 염려해서 이혼 하지 않는 거라고 했다고 했는데. 그걸 댓글러 본인이 언급하며 멋대로 해석하는 분의 저의는 뭘까요?

    배우자가 개차반이어도...자식이 어리다면 그런 배우자가 개과천선한다면 이혼을 잠시 유보하는 게 낫다고 충분히 판단할 수 있죠.

    배우자가 개차반이어도...그 배우자가 개과천선한다면 정치적 연대 대상으로 삼으며 이혼 안할 수도 있죠.

    배우자의 개과천선을 기대하고 기회를 주었으나, 그 배우자가 또 개차반으로 나오면 그 개차반인 자가 비난받아야 하구요.

    피해자로 이혼하든 가해자로 이혼하든 이혼했다는 게 흠이 되는 사회가 문제인 거에요. 미국도 이혼 안 한 힐러리와 이혼 한 힐러리를 두고 볼 때 차이가 날까요, 안 날까요? 보수적인 국민들의 지지에는 영향을 줄 수도 있죠. 이게 옳으냐 그르냐는 논외구요.

    이혼은 연애하다가 헤어지는 것과 달리 사회적 지위에 영향을 준다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왜 어머니들이 황혼이혼을 할까요? 이게 애정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사회적 지위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이혼자에 대한 폄훼가 노골적으로 이루어지는 사회에서...기왕한 결혼이니, 이혼해서 피해가 최소인 시점에 이혼하자고 판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 6. ..
    '15.7.26 1:50 PM (211.176.xxx.46)

    휘트니 휴스턴이 마약중독자였다면 위법행위를 저지른 것이니 비난받아야 할 지점이 있겠죠.

    다양한 사람들이 마약중독자가 됩니다.

    누구나 정신차리고 살아야겠죠.

  • 7. 뭐래?
    '15.7.26 1:50 PM (175.197.xxx.225)

    이혼이 문제가 아니라 그런 개차반같은 남편과 이혼 못 한 게 문제였죠. 그런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상태가 못 되었어요. 휘트니가. 문제 요점 파악을 못 하네.

  • 8. ...
    '15.7.26 2:21 PM (1.243.xxx.242)

    비슷한 놈 만나서 제 팔자 제가 꼬았을 것 같은데요...자기가 의지를 가지고 인생을 바꾸려 들지 않거나, 아주 현명한 사람이 옆에서 조언하지 않는한, 그런 가정 환경에서 자라거나 어려서부터 돈만 버느라 다른 부분이 성장을 못해 인격적으로 미숙한 사람은 비슷한 실수를 계속하는 것 같더군요.

  • 9. .......
    '15.7.26 3:05 PM (121.162.xxx.53)

    모델같은 몸매에 자연스럽고 예쁜 얼굴에 신앙심까지 가지고 있던 착한 여자 이미지였는데...
    안타깝죠.

  • 10. ...
    '15.7.26 3:14 PM (121.135.xxx.168)

    마침 이 라이프 듣고 있었는데...전무후무한 디바임은 분명해요 너무 아깝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eGIo_SCrN8

  • 11. 많이 안타까워요
    '15.7.26 9:47 PM (203.254.xxx.46)

    저 어렸을때 휘트니 휴스턴 좋아하는데, 당시에 팬층이 없어서
    미국 휘트니팬클럽까지 가입해서 소식지 받아보던 열혈팬이었거든요.

    휘트니가 만일 바비브라운 같은 남자 안만났더라면...하는 생각 저도 많이 했어요.
    친정 식구들도 다 그렇게 생각했던지, 장례식날 바비브라운 들어오지도 못하게 했었죠.
    마약쟁이와 함께 살다가 마약쟁이가 되어버렸죠.
    마지막엔 목소리도 마약때문에 거의 변성되어버려 더 안타까웠죠.
    그렇게 타고난 가수가...너무 아까워요.

    지금은 휘트니가 남긴 재산 외동딸이 써보지도 못하고 가는 바람에
    바비브라운, 휘트니 딸의 남편(법적으론 양자인데 남매끼리 결혼이 되나?), 씨씨휴스톤 이렇게 삼자가 싸운다더군요...

    에효, 옛날 노래 들어보면 너무 아까워서 눈물나와요.
    외모도, 목소리도...

  • 12.
    '15.7.26 11:39 PM (116.41.xxx.115)

    바비브라운 개객기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7270 생리 3일째 밑이 시큰? 화끈? 거리는 증상은 뭘까요? 8 생리 2015/08/31 3,411
477269 아직 방학ㅠㅠ 2 ㅡㅡ 2015/08/31 1,043
477268 알바생 잘못뽑았다가..(담배피며 치킨만드는 알바생) 4 알바 2015/08/31 2,029
477267 경상도 사람들요 34 ㄱㄱ 2015/08/31 6,065
477266 2015년 8월 3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8/31 500
477265 집 계약 앞두고 있는데...성기 자르는 꿈 나쁜꿈이죠? 20 ㅁㅁ 2015/08/31 16,312
477264 비행기 화물칸으로 보낼 짐에 주방용 칼 넣어가도 되나요? 2 궁금 2015/08/31 1,802
477263 남향의 5층, 동향의 수리된 11층. 선택이 어려워요 34 오결정 2015/08/31 5,503
477262 대구 월드컵 경기장 보조경기장 가려면 대구역 이랑 동대구역이랑 2 ...^^ 2015/08/31 696
477261 이태리여행 조언 해주세요 13 이태리 여행.. 2015/08/31 2,775
477260 허리가 너무 아파요.. 살려주세요...ㅠㅠ 17 도와주세요... 2015/08/31 5,928
477259 결혼 선물? 축의금? 2 뭐가 좋을까.. 2015/08/31 968
477258 6세 아이 유치원 꼭 다녀야할까요? 8 규리 2015/08/31 5,539
477257 아는집 아들이 부자집에 장가 갔는데~ 50 ::: 2015/08/31 34,114
477256 전세연장시 계약서 다시 쓰는게 좋은가요? 2 세입자는 2015/08/31 1,224
477255 헬요일 1 프레드 2015/08/31 802
477254 알바 관리 ... 2015/08/31 789
477253 초등아이 이태리 여행가는데 선생님이.. 19 나비 2015/08/31 5,684
477252 ktx 하행 열차 순방향 맨 앞자리요. 111 2015/08/31 1,676
477251 14 마우코 2015/08/31 2,632
477250 물건을 사고 2주후에 5 어이없음 2015/08/31 1,504
477249 결국 지 멋대로 할 거면서 연애사로 친구 진 빼는 애들 3 에헴 2015/08/31 1,157
477248 그리움이라는 감정... 5 그냥 그래 2015/08/31 2,133
477247 나이가 들수록 괜찮은 남자들이 없는 이유가 뭘까요 ... 19 ........ 2015/08/31 7,761
477246 향기나는 분들 향수쓰나요? 6 섬유유연제 2015/08/31 3,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