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뻔뻔한 성격들은 타고 나는 걸까요?

지하철 화장 조회수 : 2,019
작성일 : 2015-07-25 14:53:52
가게에서 물건을 샀는데 상인이 잘 못 줘서 바꿀려고 했더니 싫어하며 화를 내더라구요. 바로 바꾸는 건데 왜 화를 내는 지 결국 말싸움으로 번졌는데.. 같이 간 동생이 저 만치 떨어져 불안한 눈으로 지켜보고만 있는 겁니다. 저도 말싸움을 하려니 얼마나 두려워요. 근데 금방 산 물건을 환불을 안 해주고 억지를 쓰니 화가 나서 맞상대 하는 건데 동생이 그래요. 어쨌든 해결 보고 돌아오는 길에 물었죠. 너는 언니가 그런 상황이면 한마디라도 거드는 게 인지상정이지 어떻게 남처럼 지켜 보냐구요. 그랬더니..자긴 그런 상황이 무섭다면서 절대 싸움 못한대요. 그래서 남처럼 떨어져 모른 척 지켜보고만 있는 거네요. 그런 마음 약한 사람이 시식코너 가면 가장 용감합니다. 나는 살 거 아니면 하나 먹는 것도 눈치 보이던데 동생은 몇 개씩 집어다 먹어요. 그냥 지나치는 곳이 없어요. 시식은 다 해요. 또 행사가 있어 음식이 많은 곳이면 아무리 차려 입고 갔더라도 음식을 싹 쓸어옵니다. 누구나 그 음식 아까워서 가져오고 싶을 수 있거나 아님 자체 처리 할 텐데 눈이 있어 선뜻 하기 힘든데 그런 땐 아주 씩씩해요. 다들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나라도 가져 와야지 하면서 싹 쓸어옵니다. 나 받을 거, 가지고 싶은 거 이런 건 가깝고 편한 사이일수록 잘 요구합니다. 하고 싶은대로 해요. 보통 사람들은 배려해서 혹은 체면 때문에 절제할 텐데 그런 거 없어요. 그렇게 뻔뻔한 성격이 어떻게 친한 언니가 말싸움하게 되는 난처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같이 있기는 커녕 저 멀리 서서 남 일인냥 할 수 있는 지 것도 무서워서 같이 못 있는다니 이해 안돼요. 자기 유리한 대로만 생각하는 성격일까요? 정말 이해 안되는 성격이에요.
IP : 61.79.xxx.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5.7.25 2:56 PM (220.71.xxx.206)

    지 유리한거만 하는 재수없는 + 분별없는 성격이네요 .
    이렇게 한번 경험 했으면 멀리하세요.
    친구는 또 만들면 되요

  • 2. ....
    '15.7.25 3:05 PM (118.131.xxx.183)

    눈치없는 성격인거 같네요..뭐 어릴때 부모님이 다투셔서 그런거 보면 불안하다~
    던지 그런 트라우마가 있는 성향이면 모를까..이해할수 없고 미워보이면 계속해서 단점들이 보일텐데...
    지금부터 어느정도 거리를 두시던지,, 멀리하심이 좋을거 같아요.

  • 3.
    '15.7.26 7:54 AM (182.218.xxx.69)

    그 같이 간 동생이라는 사람은 원글님에게 애정이 없어요. 즉, 편들어 줄 수 있는 애정이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530 시츄가 귓병,피부병이 심해요. 9 영희 2015/08/11 4,021
471529 간암 항암유전자치료제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싱글이 2015/08/11 860
471528 옷 팔아 2십만원 벌었어요 ^^ 3 브랜드 2015/08/11 3,349
471527 미국,중국 열병식에 朴대통령 대신 김장수 참석하라 6 내정간섭 2015/08/11 925
471526 "먹을만하네" 라는말은 음식차린사람한테 할말은.. 31 맛있게좀먹어.. 2015/08/11 5,951
471525 하!!! 이런 영화였어? 3 .. 2015/08/11 1,817
471524 이 영화 아세요? 1 싸이코패스 .. 2015/08/11 910
471523 아이폰 액정 깨졌는데요 수리안하면 고장니거나 화면 안보일 수 있.. 3 아이폰 2015/08/11 1,578
471522 냉동밥이 매번 딱딱해요. 왜 그럴까요? 21 전기밥솥 2015/08/11 13,262
471521 코레일 내일로 열차 횟수 많이 늘리길 2015/08/11 687
471520 튼살 크림 뭐가 괜찮은가요... 3 .... 2015/08/11 1,129
471519 호텔스닷컴 예약해보신분 3 퐁듀 2015/08/11 2,355
471518 학원비 내는 날짜 계산... 도움 부탁드려요~^^;; 11 핫핑크딸기 2015/08/11 2,724
471517 82에서 읽으면 참 힘빠졌던 글은 11 좋겠다아~~.. 2015/08/11 3,897
471516 230 billion 이천삼백억 맞습니까? 4 해석좀 2015/08/11 1,048
471515 조언부탁드려요 단독주택 매입 어떨까요? 6 결정장애 2015/08/11 2,331
471514 딸친구가 자꾸 곤충, 새를 잡아 놀다 죽이네요. 11 2015/08/11 3,054
471513 옥수수알을 넣고 밥 할려고 하는데 옥수수 쪄서? 아님 생으로 넣.. 8 ... 2015/08/11 1,749
471512 비견운 들어올때 뭔가 다 그만두고 싶나요? 3 ..... 2015/08/11 3,228
471511 오늘 가스점검 아줌마랑 얘기 했는데요... 4 .. 2015/08/11 4,178
471510 호텔뷔페는 예약안하면 못먹나요?? 호텔뷔페 2015/08/11 811
471509 수입대비 실비 등.. 보장보험료(소멸형).. 얼마가 적정선일까요.. 7 보험 2015/08/11 1,008
471508 무선청소기 직구: 다이슨 vs. 후버 4 궁금이 2015/08/11 3,054
471507 혼자 여행을 가보고싶어요. 3 마미 2015/08/11 962
471506 버섯에 환장합니다ㅎㅎ 2 .... 2015/08/11 1,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