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돈이 많이중요할까요??

ㅜㅜ 조회수 : 11,542
작성일 : 2015-07-25 09:36:42
나쁜여자로 속물로
정말 조건맞춰 결혼하는게 맞다고 생각햇네요,,

항공사 승무원으로,, 정말 속물이져~~
명품좋아하고~ 때되면 호텔가서 근사한 저녁도 막고~
정말 럭셔리 라이프릉 지향하며,,,
결혼 후 이런 생활을 계속 하고프단 생각도 크고

무조건 조건만 보고 만낫어요~
혼기도 있고,,, 정말 결혼 후 일 그만두고 이런 생활을 계속 함께 할 수 있는
사짜 들어가는 직업에 사업가,,,

근데 그 사람과 결혼생활을 생각하니
꼭 뭐 하니씩 걸리는거에요

이분은 건강이 넘 안좋고,, 이분은 배려심이,, 이분은 많은 시누들이,,,
이분과 같이 있음 넘 불편하고,,

혼기가 차면서 결혼생각으로 만나다보니 아니다 싶음 가차없이 헤어지고,,,,,

친구 남자친구의 친구로 알게된 부사관,,

첨엔 정말 직업이 맘에 안들어 저쪽과 나와 될 확율은 0프로라는 전제하고 걍 친구 모임에 같이 즐기러 갈 뿐이였죠,,

그러다 남자의 끈질긴 구애끝에,,,
걍 심심한데 한번 잠깐 만나나보지,, 하는 심정으로 만낫고

이제 벌써 1년이 다되어 가네요,,,,
제나이 34,, 남자에게 꽁깍시가 씌인것도 아니고,,,
정말 이상적인 제게,,,

정말 이런 사람 없다는 믿음을 주었네여~~
같이 있음 너무 편하고,, 언제나 배려심 깊고,, 한결같은 남자친구 모습에
정말 진지하게 결혼생각이 드는 남자는 첨이다 싶어요~~

다만 걱정되는게 있다면 그놈의 내가 좋아하는 돈돈돈!!!!
정말 돈,, 없이 사람하나 보고,, 결혼,,,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끊임 없이 들어요,,

지금이야 저도 벌고 연애라 다르지만,,
결혼 후 일 그만둘 생각(속물죄송) 남자친구도 일이 넘 힘들면 그만두어도 좋다고 하고요,,,
그 작은 월급으로 제가 과연 생활 해 나갈 수 있으련지,,,
또한 정말 돈보고 결혼하라는데,,, 돈 없는 남자와 결혼 생활이 행복 할 수 있으련지,,ㅠㅠㅠ

앞으로 이런 한결같은 남자 만나기 넘 힘들다는거 잘 아는데
돈이라는 현실에서,, 정말 많이 고민되네요ㅜ
IP : 223.33.xxx.3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5 9:46 AM (112.168.xxx.63)

    회사에 유부녀 아줌마들 저보고 다들 말합니다.
    돈 보고 결혼 하라고요 ㅜㅜ
    남자가 개차반이 아닌 이상 돈으로 행복 결정 된다고요..ㅜ

  • 2.
    '15.7.25 9:49 AM (180.65.xxx.64)

    후회합니다

  • 3. ㅡㅡㅡㅡ
    '15.7.25 9:58 AM (182.221.xxx.57)

    목표가 확실한데 한결같은 모습을 당연히 보이겠죠
    그사람이 다른사람에게도 한결같은지 그리고 결혼후에도 한결같을지는 의문이 안생기시는지요
    결혼은 생활입니다
    현실로 돌아오세요

  • 4. ...
    '15.7.25 10:09 AM (223.62.xxx.105)

    결혼은생활입니다.22222

  • 5. ..
    '15.7.25 10:13 AM (39.118.xxx.63)

    어렵죠..
    본인 선택이구요..

    저도 결혼전엔 능력되니 남편 사람만 반듯하면 될것 같아서
    선택했어요..
    그런데..
    정말 애들 키우면서 커갈수록 힘든게 많아요..

    생각해보면 이상하게 전 돈보다 학벌이나 인물 봤었던거 같아요..
    난 지금 왜 이렇게 가난한가 생각해봤더니..ㅜ
    결론은 저의 선택 이였단 거죠..

    애들 처럼 불같은 사랑으로 결혼 하는거 아니면..
    본인이 어떤 성향인가 보세요..

    저는 지금 아주 평범하고 힘들게 살고 있지만
    결국 딸래미 한테도 돈보다 사람 보라는 말 할꺼 같아요.ㅜ

  • 6. 전진
    '15.7.25 10:13 AM (220.76.xxx.171)

    돈없는결혼의 삶은 지옥이예요 마지못해 사는거예요 거기다 가난이 대물림된다는거

  • 7. ...
    '15.7.25 10:16 AM (223.62.xxx.37)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건 거짓말 같아요
    없으면 없는거에요
    어른들이 왜 돈, 조건 따져 가라는지..해보니 알겠어요
    인간성 좋은거, 사람 좋은건..상황이 나빠지니까
    인간 바닥이 드러나요..실체도 없는거...
    돈, 조건은 그런게 아니잖아요.
    인간성도 영 나쁘면 안되겠지만, 돈도 너무 없으면 한결같던 남자도 변하게 만들어요

  • 8. 다른사람 충고보다
    '15.7.25 10:24 AM (222.119.xxx.240)

    국제결혼 절절하게 6년한 친구랑 국내에서 또 절절하게 연애하고 결혼한 친구..
    결혼후 6개월 지나니까 남자외모 따지지말고 무조건 돈+시댁노후 된 사람하고 결혼하라고 충고하는데
    그게 와닿았어요
    정말 친구들도..남편들도 다 연예인급 잘생기고 예뻤는데..결혼하고 얼굴이 더..ㅠㅠ
    인성이 너무 소시오패스 급 아닌이상에야 돈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요즘은 수명도 기니까요

  • 9. 돈자체가 문제가 아니라요
    '15.7.25 10:25 AM (122.36.xxx.73)

    돈이 없으면 서로 예민해지고 그러다보면 상처입히고 자기만 보호하려하고 돈없는 상황이 서로 상대탓인양 혹은 자기잘못없는데 왜 내탓하냐 이런 자기방어들이 서로를 멀어지게 하더군요 내가 어느정도의 소비성향인지 어느정도 돈이 있어야하는지 상대가 돈이없을때 내돈을 아낌없이 나눠주는게 어느정도까지 가능한지 잘 파악해보세요.그렇게 해보고 내 기준에 미달이면 사랑이고 나발이고 내 생존의 문제인데 결혼이라는게 가능하지 않죠.다만 상대도 나를 그런식으로 재 볼수 있다는것은 염두에 두어야할듯.

  • 10. ...
    '15.7.25 10:39 AM (116.123.xxx.237)

    뭘보든 걸리는게 있죠
    근데 .. 34 살이면 빨리 선택해야 할 나인데
    돈은 여러가지로 기본이. 되고 없으면 불편해요
    시가도 돈 팍팍 주면 어느정도는 해결이 되요
    그리고 그. 남자가 돈만 문제일까요 시가나 장래성 등등

  • 11.
    '15.7.25 10:48 AM (219.240.xxx.140)

    품성이 돈보다 중요한데말이죠
    전 유부녀지만 그렇게 느껴요
    여기 글들보면 남편에게 배려받지못하고 상처받는 글들 많잖아요.
    날 한결같이 아끼고 품성좋고 사랑하는 요소는 결혼선택시 가장 중요한 요소에요.

    그게 돈보다 중요할수있는 요소는
    여자는 남자보다 약자라서 남자가 휘두루는 칼날에 당하기 쉬워서에요. 지멋대로 배려없이 행동하고 가장으로 헌신적이지 않은 모습등요.

    그렇다고 돈 없는 남자와 결혼해야한다는건 당연히 아니고요

    님이 승무원아니고 그저그런직업이면 군인도 나름 안정된 직업인데
    님이 승무원급 되니 좀 아깝긴해요. 근데 나이가 좀 아슬아슬하니요. 다른 분들 선 들어오면 만나보면 어떨까요

    님을 많이 사랑하면서 조건도 무난한 남자 있는지 찾아보는거죠.

  • 12. ....
    '15.7.25 10:58 AM (220.76.xxx.234)

    이사람 저사람 고르다가 세월 다 갑니다
    결정이 그만큼 어려운 게 결혼입니다
    인륜지 대사임에 틀림없죠
    미래에 대한 어떤 불안감을 뭘로 대체할것인가..
    돈인가, 사랑인가

  • 13. ..
    '15.7.25 11:0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결혼 전에야 다 이 남자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돼죠.
    제 남편, 인성 끝내주고, 인격 훌륭하고, 배려심 킹왕짱에 똑똑해서 사업도 잘할 거라고 생각했죠.
    결혼하고나니 그저 그런 평범한 놈들 중 하나더라구요.
    콩깍지가 씌인 게 아니라 잡은 물고기 앞에서 이미지 메이킹 하던 걸 피곤해서 중단해 버리는 거예요.
    소시오나 싸이코가 아닌 이상 살 붙이고 살다보면 큰 차이 없고 기본이 중요해요.
    결혼생활이 어렵지 않은 정도의 경제력과 상대가 싫은 짓을 안하는 정도의 배려심.

  • 14. .....
    '15.7.25 11:50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돈은 많은데 하나씩 걸리는게 있는 결혼은 불만이 생기지만
    돈이 없는 결혼생활은 평생동안 매일매일 불안함의 연속이에요.

  • 15. 애낳으면
    '15.7.25 12:08 PM (1.126.xxx.29)

    그냥 여자도 일도 좀 하는 게 좋아요. 너무 벌어 많이 엄한데 쓰셨네여. 유치원 넣어놓고 하루 이틀 일 나가니 좋아요
    제 남편도 사짜라 집에서 애만 보라 하는데 것도 못할 짓, 아이도 나가면 집보다 덜 심심하고 밥도 더 잘먹고 오는듯요

  • 16. 붉jkkkkk
    '15.7.25 1:46 PM (218.151.xxx.153)

    네 중요합니다 전 오히려 결혼 하고 나서 큰 고민없이 살아요
    이것 만으로도
    얼마나 큰 복이네요. 남편이랑 서로 쓰레기 내가 버려 남편이 버려 이런 걸로 싸워요

    맞벌이 하구요 크게 돈 새는 -전 은근히 친정이 그렇지만-곳 크게 없어요

  • 17. 돈이죠 결론은..
    '15.7.25 4:00 PM (175.193.xxx.90)

    학벌, 외모 보고 결혼하잖아요?
    만약 내가 돈이 너무 필요한데
    남편이 못벌어다준다, 아님 내 돈까지 갖고간다?
    이러면 그 외모가 그 학벌 때문에 더 못나보입니다..
    능력 학벌은 결국 돈 버는 능력으로 귀결되는 전제조건이고
    외모도 또한 좋으면 연봉이 ㄷ올라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는거고...
    결국 모든게 다 돈입니다.
    미국 영국에선 키큰 남자가 연봉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도 자주 발표되죠.

  • 18. ...
    '15.7.26 5:45 PM (27.100.xxx.43)

    사람인성이 괜찮으면 시댁 노후준비 잘 되어있고 둘이 벌어 둘이 잘만 살수 있는 정도면 하시구요 그게 아니면 하지마세요 결혼은 아가씨때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생활이 가능해보이는 사람과 해야 후회없을거예요 어차피 남자들 다 거기서 거기고 잡은 물고기한텐 밥 안줘요 그런면에서 잘난놈이 훨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411 결혼식장에서 하객들이 상대편 험담하는거 들었어요. 7 입조심 2015/09/14 4,576
481410 정장양말은 어떤 스타일 선호하세요? 양말 2015/09/14 591
481409 진성준, 국적포기 병역면제자 최근 5년간 1만6000명 병역면제 2015/09/14 547
481408 갑자기 아무것도 안하고 싶네요 3 힐링 2015/09/14 942
481407 '임산부인 아내가 지하철에서 폭행을 당했습니다' 20 참맛 2015/09/14 4,296
481406 [가방] 요즘 버버리 가방은 인기가 없나요? 12 패션 2015/09/14 4,273
481405 난 이런것까지 참으며 사회생활 해봤다~~~~ 6 월요일 2015/09/14 2,193
481404 어제 몸이 너무 욱식욱신 무겁고 아팠는데...1시간 넘게 123 2015/09/14 687
481403 부부동반 모임 가야할까요 5 44 2015/09/14 1,611
481402 효성- 그알 법적조치한다네요, 동생 조현문씨한테도 소송하고 4 에구 2015/09/14 3,302
481401 이 분위기에 동유럽여행..가도될까요? 9 thvkf 2015/09/14 2,452
481400 40대 다이어트하는저, 주름 처짐 최소로하는 tip좀주세요. 8 노랑 2015/09/14 3,733
481399 효성 조현준 법인카드로 샤넬 440만원짜리 가방샀다나봐요. 4 멋쩌부러 2015/09/14 6,437
481398 110.70.xxx.126 9 2015/09/14 1,005
481397 [서울]어제 밤 자는데 춥지 않으셨나요? 7 날씨 2015/09/14 1,299
481396 결혼할때 가정환경을 보란말이요. 19 오잉 2015/09/14 7,934
481395 사위건 검찰이 거짓말 했군요 11 ㅇㅇㅇ 2015/09/14 4,160
481394 (펌) 잊으면 안되는 이야기 -위안부 피해자와 하시마섬 이야기 3 외면하면 안.. 2015/09/14 1,052
481393 월 평균 700 이상의 52프로가 외도 31 라는 글 2015/09/14 12,906
481392 자기전에 책을 읽으면 잠을 푹 자네요.. 3 독서 2015/09/14 1,461
481391 이런 조건의 남자 .. 4 zxc 2015/09/14 1,608
481390 시력이 많이 나빠졌다는데.. 걱정입니다 1 초3아들 2015/09/14 1,341
481389 진열장에 있는 케이크를 샀는데 오래된 케이크 같아요 5 ㅠㅠ 2015/09/14 2,472
481388 중국 영부인 펑리왠"彭丽媛"이 여성들에게 하.. 3 가나다인 2015/09/14 2,765
481387 초6 아들이 야한 사이트에 자주 가나봐요. 7 아들고민 2015/09/14 2,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