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짝사랑 중인데 저도 연애(?)상담 요청이요.

^^; 조회수 : 3,689
작성일 : 2015-07-25 01:30:02
소개팅, 연애상담 글을 많이보게 되네요.
저도 상담요청해요^^

일적으로 알게된 남자가 있어요.
그남잔 오래연애했었는데 연인과 헤어지고, 상처받은후 그 남잔 계속 솔로로 지내고있다고 다른사람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그 남자는 솔로인거는 확실하고요!
저는 그 사람을 짝사랑중이고요^^;

함께 공동작업을 해야해서 내일 만나서 일 계획하고, 이야기 나누기로 했어요.

그래서 내일이 정확하게는 오늘이지만ㅋㅋ
그 사람이 특정 옷 색깔을 매우 좋아하고, 그색깔만 입어요.
저도 그 사람이 좋아하는 옷 색깔입고, 치마입고 가면
제 마음 눈치챌까요?ㅠ

너무 좋아하는거 티내는걸 아닐까?, 너무 없어보이는거 아닐까?, 너무 좋아하는거, 너무 내 속보이는거 아닐까? 걱정됩니다.

어떻게 생각드세요?

그냥 아무상관없는 색깔의 옷, 바지입고 갈지
그남자가 좋아하는 색깔의 옷, 치마입고 갈까요?

계속 바지만 입고다닌 처자였어요.
이런질문 못나보이겠지만 사랑에 빠지면 판단이 안서고 바보가 되는지라 이런것까지 여쭤봐요^^; 짝사랑이지만요ㅠ

고맙습니다!
IP : 211.36.xxx.2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7.25 1:34 AM (121.173.xxx.87)

    그렇게 우연을 만들어 가는 거 좋을 거 같은데요?
    왠지 커플룩 같은 것이 남자쪽에서도 친근함을 느낄 것 같아요.
    제 눈엔 괜찮은 시도로 보입니다.
    대놓고 고백한 것도 아니고 옷색깔 좀 비슷하게 입었다고
    상대가 날 좋아하는구나 바로 눈치 챌 사람은 없을 거예요.

  • 2. 데미지
    '15.7.25 1:42 AM (109.28.xxx.72)

    남자들을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듯.
    사람 나름이겠지만 남자들은 그런 거 가지고는 눈치 채지 못할 걸요?

  • 3. ^^;
    '15.7.25 1:51 AM (211.36.xxx.253)

    댓글들 고맙습니다^^ 제가 왜 고민하냐면요. 그 사람 대놓고 ㅇㅇ색 사랑인 사람이라서요. 일터 홈피 아이디, 이메일, 옷, 장신구, 아이템 모두 ㅇㅇ색이에요. ㅋㅋ 자타공인 ㅇㅇ색 사랑! 그래서요ㅠ 그래서 ㅇㅇ색 옷입고 나타나면, 계속바지만 입다가 치마입고 가면 어쩌면 눈치챌것 같은데..제가 너무 속보이게 하는 행동인가, 너무 마음에있는거 티나나 싶어서 여쭤봤어요^^; 계속 봐야되는 사람이라 불편해질까 걱정되고요.

  • 4. ..
    '15.7.25 1:54 AM (175.119.xxx.124)

    그냥 티 내세요.
    @@씨가 이 색 좋아하시는것 같아 입었어요~~~ 요렇게 아예 대놓고 말하면 덜 민망하죠.
    농담 반 진담 반.

  • 5. 하루하
    '15.7.25 2:25 AM (180.66.xxx.238)

    아..제가 다 설레이네요.

  • 6. 남자는
    '15.7.25 3:25 AM (119.194.xxx.239)

    업무적으로 그의 능력을 치켜세워주면 더 효과있어요.
    아부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참, 잘 웃고 예쁜 표정 잊지마시구요

  • 7. 행복한새댁
    '15.7.25 5:11 AM (61.83.xxx.139)

    아...귀여우시다..ㅎ입고가세욧! 일부러 장만 하셨을것 아녜요~ㅋ 그렇게 첫삽 뜨는거죠뭐~~~

  • 8. 반대요.
    '15.7.25 6:05 AM (79.213.xxx.179)

    일적으로 만나서 님이 오바하면 나중에 이불 속 하이킥.
    절대 티내지마세요. 님만 손해.

  • 9. 저도
    '15.7.25 8:46 AM (110.10.xxx.92) - 삭제된댓글

    일적인 만남이라면 일부러 티내면 안 좋을거 같아요
    옷 스타일로 힌트 주면 한단계 낮아보여요
    자신이 제일 예뻐보이는 옷으로 입고 가요
    심플할수록 좋구요
    짝사랑이라면 그쪽에서 원글님이 눈에 들어 올 수 있도록
    유도 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일적으로 만나는거니 일에 대한 성과나 남다른 뭔가가
    있으면 좋겠네요
    그쪽반응을 끌어낼려면 절대로 님 감정 티나면 안된다는거 ‥
    전에 누가 의사랑 결혼한 언니 글 올린거 읽었는데
    티 안나게 접근 잘 하시던데‥ 그런 스킬을 배웠으면 하네요 잘되면 후기도 올려주세요 ㅎㅎ

  • 10. ^^;
    '15.7.25 12:36 PM (211.36.xxx.53)

    네~~ 모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1155 제 자식이 너무 멍청해서 화가나요.. 77 눈물 2015/09/12 22,984
481154 솔직히 이쁘고 잘생긴 이성이 제일 끌리잖아요 10 솔직하게 2015/09/12 4,404
481153 파파이스검색하다 오유의 글...그리고 댓글 7 ㅇㅇ 2015/09/12 1,669
481152 어떤 엄마가 돼야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을까요? 전 틀린 것.. 12 ㅇㅇ 2015/09/12 4,120
481151 에니어그램 1유형이신분들 계신가요? 그럼... 2015/09/12 1,039
481150 지니어스보면 역시 공부와 머리회전은 다른가 봅니다. 24 .. 2015/09/12 7,629
481149 이거 병일까요? 2 ;;;;;;.. 2015/09/12 851
481148 남자볼때 외모가 안중요하다는 위선자분들 31 ... 2015/09/12 5,700
481147 그것이알고싶다 갑질 재미없습니다 7 2015/09/12 3,363
481146 수건 쉰내 어떻게 없애요? 21 8 2015/09/12 10,986
481145 괜히 갓동민이 아니었어요 3 홀홀홀 2015/09/12 1,872
481144 아이패드에 카톡계정을 만들었는데 도움이 필요해요 3 발런티어 2015/09/12 868
481143 3년 안에 경제붕괴 예상 글! 7 리슨 2015/09/12 4,369
481142 청귤청이라는거 맛있나요? 3 궁금해요 2015/09/12 2,673
481141 장동민 쩌네요 2 고고 2015/09/12 3,085
481140 블레어네집 진짜 크네요 @@;; 18 부럽다 2015/09/12 14,409
481139 연애시작...공기가 달콤... 21 알럽 2015/09/12 4,207
481138 운동하면서 이어폰 사용 하세요? 1 룰루랄라 2015/09/12 871
481137 이제 사는 일만 남았네요 1 미모 2015/09/12 1,216
481136 구두계약만 한 상태인데 집을 못비우겠다네요. 11 도와주세요ㅠ.. 2015/09/12 2,371
481135 세월호515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꼭 가족품에 안기게 되시기를.. 10 bluebe.. 2015/09/12 517
481134 구몬을 빨간펜으로 괜찮을까요? 지겨운 질문일지라도 조언 부탁드려.. 10 학습지 2015/09/12 2,686
481133 에어쿠션 커버바닐라와 내추럴바닐라 차이가 큰가요?? 000 2015/09/12 883
481132 INTP이신분 계세요 31 ... 2015/09/12 9,452
481131 일산 인문계 고등 고민요 ~ 2 고민맘 2015/09/12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