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개월 아기 뽀뽀~
엄마 뽀뽀~~하면 고개를 격하게 흔들며 싫어라했구요.
그러다가 15개월돼서 마음을 열게된건지 뽀뽀를 해주기 시작했는데 입을 아~~~벌리고 입이고 볼이고 뽀뽀해주네요;;;
애기한테 무슨 영상매체 보여준 적도 없고 남편하고 뽀뽀하는거 보여준적도 없고 그냥 엄마랑 아기랑만 지내왔는데... 전 뽀뽀할때 볼에다만 쪽!하고 가볍게 해주는 정도로만 가르쳐줬는데 울 아가는 뽀뽀를 항상 입을 앙 벌리고 입에다 덤벼들며 해요.
엄마인 저는 너무너무 귀엽고 이쁘기만 한데...
혹시 또래 다른 아가들 엄마들이 혹시라도 기겁할까봐.... 살짝 염려가 되네요. 아기키우고 일년반만에 받는 뽀뽀라 감격스러운데 뽀뽀한다고 야단치고 싶지도 않구요..ㅠㅠ
그냥 아기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입술로만 쪽쪽하는걸로 변하는건가요?
그리고 아기가 네 아니오를 고개를 흔들거나 끄덕이는걸로 표현하는데 시어머니께서 네 아니오라고 말로 하게 가르치라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네!!라고 하라고 계속계속 말하면 언젠간 알아들을까요?
육아초보맘에 먼타지에서 나홀로 육아중이라 모르는게 많네요...
1. 하나두울셋
'15.7.25 12:44 AM (180.67.xxx.44)16개월 된 저희 딸도 뽀뽀 잘 안 해주더라구요. ㅋㅋ 기분 좋을 때 해 주면 입 벌리고 해주는데 어찌나 귀여운지 ㅎㅎ 애기들 다 비슷비슷한 거 같아요.
저도 작년에 강제적으로 서울을 떠나 먼 타지에서 나홀로 육아 중이에요 ㅠㅠ 요즘 좀 힘드네요 ㅠㅠ2. ddd
'15.7.25 12:44 AM (121.130.xxx.134)뽀뽀는 볼에만 하라고 가르치세요.
입에 하면 어른한테서 안 좋은 병균이나 충치균 옮아요.
그리고 그렇게 가르쳐야 또래 친구랑 놀 때도 입에 안 합니다.
입에 하려고 달려들면 자연스럽게 얼굴을 돌려서 볼에 해달라고 하세요.
볼에 하면 활짝 웃으며 사랑한다고 말해주시고요.
입에 하려고 하면 안돼! 도리도리 고개 흔들며 말해주세요.3. 원글
'15.7.25 12:59 AM (218.148.xxx.190)하나두울세엣님..//
아 딸이어도 그러는군요!! 동생네 딸은 하루에도수십번 뽀뽀를 해준다고해서 아들딸 차이인줄 알았는데 성별 상관없이 쿨한 성격인 아가들이 있나봐요..^^. 16개월에 나홀로 육아라..넘넘 힘드시겠어요.ㅠㅠ. 아가가 커나가고 스스로할 줄 아는 것도 늘어만 가는데도 엄마도 따라서 아기를 쫓아다녀야하는 일이 늘어만가니..어째 갓난아기일때보다도 더 엄마만의 시간을 낼수가 없는거 같아요.. 전 아기 맡기고 머리자르러 갈 수가 없어서 집에서 아기 잘때 혼자 고무줄로 머리 묶고 자른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고된 이시간이 그리운 추억이 되겠죠...우리 힘내요~
ddd님// 그러게요.. 단호하게 하지말라고 해야하는데 엄마인 제가 너무 황송해서..ㅎㅎ.
딱 며칠만 즐기고 제대로 가르쳐야겠어요!
ㅁㅁㅁ님//오우 반복학습이 최고로군요. 저도 따라해보렵니다~!!4. 이런저런ㅎㅎ
'15.7.25 1:02 AM (115.161.xxx.26)어느정도 지나야 입술 다물고 한데요 ㅎㅎㅎ
저희 딸도 맨날 아~ 하고 해요5. ddd
'15.7.25 1:04 AM (121.130.xxx.134)사실 너무 이뻐서 단호하게 가르치기 쉽지 않죠. ^ ^
그냥 우리 엄마는 볼에 뽀뽀하면 되게 좋아한다는 걸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도록 하시면 됩니다.6. 원글
'15.7.25 1:06 AM (218.148.xxx.247)이런이런님//ㅋㅋㅋㅋㅋ
아가들이 원래 그런거였군요!!
아기들은 원래 그런건줄 모르고 괜히 걱정했네요.
뭔가 되게 기분이 좋네요^^;;
좋은 밤 되세요!7. 원래 그렇군요 ㅎ
'15.7.25 1:07 AM (175.214.xxx.108)17개월 제 딸도 입벌리고 뽀뽀하려고 하는데... 원래 그런 거군요 아기들이~
8. 원글
'15.7.25 1:15 AM (218.148.xxx.190)ddd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저 충치있어서 혼자 걱정중이었거든요.. 잘 가르쳐보겠습니다^^
아기들 다 그런건가보네요^^;;
원래님//
다른 아가들 뽀뽀하는거 상상해보니 너무 귀엽네요.
이 야밤에 혼자 실실 웃고 있어요.
행복한 밤 되세요^^9. 15
'15.7.25 2:16 AM (36.39.xxx.134)제 딸도 15개월인데 입 벌리고 뽀뽀하구요~
기분좋으면 물기까지...ㅡ.ㅡ
자기 아빠한테는 해달랄때마다 해주더만
저한테는 좀 인색해요.
평소에는 제 껌딱지거든요.
아직 모유수유중이어서 쭈쭈 먹고싶을때는
온갖 애교 동원하고 배채우면 시크해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7713 | 아휴 층간소음? | 파 | 2015/07/27 | 654 |
467712 | 요즘 젊은 남자들도 드라마 많이 보나요..? 5 | ^^ | 2015/07/27 | 1,094 |
467711 | 절대 자기잘못 사과 안하는 사람 어떤 부류인가요? 10 | .... | 2015/07/27 | 2,881 |
467710 | 모유수유 안하면 아기랑 애착형성이 안되나요? 33 | Piano | 2015/07/27 | 8,135 |
467709 | 팥 알고는 못먹겠어요.ㅠ 21 | 맛난것의유혹.. | 2015/07/27 | 14,643 |
467708 | 와 너를 기억해 넘 잼있어요 내일꺼도 기대기대 15 | .. | 2015/07/27 | 2,457 |
467707 | 마음이 편해 졌어요. 1 | 삶 | 2015/07/27 | 865 |
467706 | 복숭아 벌레있는거 구별법 5 | ㅇ | 2015/07/27 | 3,299 |
467705 | 상류사회 보는데 6 | 상류 | 2015/07/27 | 3,433 |
467704 | 펜션 놀러가심 뭐해드시나요? 5 | ㅇㅇ | 2015/07/27 | 2,262 |
467703 | 세계인종중에 몽골리안이 12 | hh | 2015/07/27 | 3,946 |
467702 | 단지 동료가 싫어서 직장을 그만두는거 2 | ᆢ | 2015/07/27 | 1,601 |
467701 | 오 나의 귀신님 3분 티저 영상 11 | jjj | 2015/07/27 | 2,384 |
467700 | 영월, 영주 어디가 더 좋으세요? 15 | 000 | 2015/07/27 | 2,556 |
467699 | 미 금리 인상 거의 확정인데 1 | 그냥 | 2015/07/27 | 2,266 |
467698 | 황정민, 임수정 주연의 영화 행복 보신분... 10 | .. | 2015/07/27 | 2,510 |
467697 | 잠시 따뜻한 모습 나눠요.. 1 | 에휴 | 2015/07/27 | 625 |
467696 | 프라우드 5도어 냉장고 괜찮을까요? 3 | 도움 말씀주.. | 2015/07/27 | 1,890 |
467695 | 혹시 정경화님 성당 공연 가셨던 분 계세요? 2 | 가고싶다 | 2015/07/27 | 1,219 |
467694 | 집근처 지하철역에 무작위로 의류창고개방 형식으로 2900원부터 .. 3 | 우왕 | 2015/07/27 | 1,444 |
467693 | 재작년 방배동미라사건 기억나세요? 돈때문이었네요 55 | .. | 2015/07/27 | 17,768 |
467692 | 북해도 여행 날씨 7 | 미도 | 2015/07/27 | 2,098 |
467691 | 오나의 귀신님ᆢ드라마 너무 웃겨요ᆢ 28 | 꿀잼 | 2015/07/27 | 4,773 |
467690 | 배용준 확실히 한류스타다운 그릇감이라는 생각이 세월갈수록 들어요.. 3 | /// | 2015/07/27 | 3,160 |
467689 | 배용준보니 예전 드라마 파파가 생각나네요 10 | 노령인 | 2015/07/27 | 2,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