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개월 된 아기인데 몸에 힘이 많이 없어요
지금 시댁에 잠시 머무르는 중인데요 시어머님 그러세요
아이가 몸에 왜이리 힘이없이 흐물흐물 하냐구요
솔직히 요즘 저도 아이 한테 느끼고 있는 부분인데 시어머님이 그러시니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8일전에 뒤집기 성공해서 지금은 뒤집기도 한번에 뒤집고 팔도 혼자서 한번씩 뺄수 있구요 뒤집은 상태에서 고개 빳빳이 들고 한참 있을수도 있고 이틀 전 부터는 배밀이 할려고 엉덩이도 들썩거리고 슈퍼맨 자세도 하고 그래요
혼자서 모빌 보고 놀고 그럼 파닥파닥 팔다리도 잘 움직이구요
근데 아직 목 가누기가 완벽하진 않긴 하구요
목이나 허리쪽에 힘이 많이 없긴해요
옹알이나 눈맞춤도 잘되고 아이 발달은 제가 봤을때 조산한 아이 치고는 잘 따라 가는것 같은데 몸이 좀 너무 흐물흐물 힘이 없고 그러니 시어머님이 애 데리고 병원에 좀 가보라시는데 영 심란해요
확실히 위에 큰 애에 비해서 몸이 너무 흐물흐물 힘이 없으니 정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오늘 하루종일 심란해서는 네이버에서 막 검색해 보고 하는데 잠도 안 오고 그렇네요
한편으로는 무슨 문제 있으면 아이가 발달이 잘 안되지 않나 생각도 들다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아이 괜찮은 걸까요
1. ...
'15.7.25 12:12 AM (175.197.xxx.116)제친구아기가 어릴때그랫어요.
울애기랑 거의 비슷한시기에태어낫는데.
가서보니 애기가 흐물흐물해서깜짝놀랏어요.저두 속으로만걱정햇는데,아무 이상없엇어요.예쁜아가씨로자랏더라구요2. ...
'15.7.25 12:13 AM (124.51.xxx.61)120일 지난 아기가 그 정도면 제대로 크고 있는거 같은데요.. ㅎㅎ 저는 37주 3일에 낳았는데 140일 지나 뒤집고.. 모든 발달이 다른 아기보다 조금씩 느리지만 기다려주고 있어요. 느리지만 차근히 하더라구요 ㅎㅎ
아기발달백과 라는 책이 있는데 도움이 되실거 같아요~
근육량이 적은 아기들이 있대요.
많이 걱정되시면 곧 영유아검진이니 그때 여쭤봐도 좋겠네요~~3. ㅇㅇ
'15.7.25 12:49 AM (211.36.xxx.225)우리조카도 좀 늦됬는데 지금은 아무이상없이 잘자라구있어요 좀더지켜보세요
4. ...
'15.7.25 1:00 AM (58.142.xxx.118)원래 모든 발달은 교정주수 기준으로 셈하는 것 아닌가요 한달 반 일찍 나왔으면 75일 된 아기니 아직 목 가누기 못하는 게 정상인 것 같은데요
5. 진짜 근육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면
'15.7.25 1:01 AM (112.17.xxx.102) - 삭제된댓글아가가 뒤집기, 배밀이를 그렇게 일찍 못해요.
근육에 힘이 없어서 울지도 못하구요.
소아과에 다음번 예방접종 맞히러가면
의사선생님께 꼭 물어보세요.
아마 정상일꺼에요~6. 모모
'15.7.25 1:11 AM (39.125.xxx.146)비정상이어서가 아니고
근육량이 적어서 그래요
잘먹으면 점점좋아집니다7. 돌돌엄마
'15.7.25 1:39 AM (115.139.xxx.126)아니 120일된 아기가 그럼 뭐 운동장이라도 몇바퀴 돌고 스쿼트 백개씩 하고 그래야 된대요?
ㅡㅡ;;;;
그맘때 뒤집고 엎어놨을 때 고개 들고 하면 되는 거죠~ 조산했는데도 120일에 뒤집었으면 빠른편 아닌가......
괜히 그런소리 했다가 소아과쌤한테 혼날 걸요.8. 걱정 마셈..
'15.7.25 2:45 AM (115.136.xxx.228)소아과 진료받을때 선생님께
여쭤 보세요, 아마 정상일거에요22222
아기가 파닥파닥 슈퍼맨자세 한다고
상상하니 너무너무 귀여워요^^
예쁘게 잘 자라길~9. ㅇㅇ
'15.7.25 9:45 AM (119.104.xxx.166)눈맞춤 잘하면 됐어요
여자아기인가요? 너무 귀여워요10. ㅎㅎ
'15.7.25 10:54 AM (115.134.xxx.193)수퍼맨자세 생각만해도 귀염, 제 생각엔 아무 문제 없습니다.
11. 그냥
'15.7.25 12:07 PM (112.152.xxx.52)소아과한번 다녀오세요ᆢ확인차ᆢ의사샘한마디에 맘이 편해져요ᆢ
12. 이그
'15.7.25 12:22 PM (116.127.xxx.116)한달 반 일찍 낳았잖아요. 달 수 다 채우고 나왔으면 지금 4개월이 아니고 2개월 반 쯤 된 거죠.
그렇게 계산하면 다 정상으로 보이는데요. 윗분들 말씀대로 확인 차 소아과 한번 다녀오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3585 | 이혼부모 49 | 가정 | 2015/09/21 | 2,418 |
483584 | 아들때문에 걱정되서 미칠거같아요... 34 | 아들 | 2015/09/21 | 18,620 |
483583 | 연하 남자아이 언제 대쉬해야 할까요 41 | 그냥처녀 | 2015/09/21 | 8,726 |
483582 | 죽고 못사는 사람들처럼 사랑하는게 좋은 건 아닌듯.. 8 | ........ | 2015/09/21 | 2,978 |
483581 | 강아지 떠나보내고 너무 힘든데 영혼이 있나요 48 | 강아지 | 2015/09/21 | 11,782 |
483580 | 내 아이를 괴롭힌 아이..어떻게 대처해야할지... 13 | 알이즈웰2 | 2015/09/21 | 3,001 |
483579 | 코스트코 연회비요 11 | ,, | 2015/09/21 | 3,830 |
483578 | 안철수 발언 '노조 생기면 회사 접어야 한다’ 50 | 미쳐 | 2015/09/21 | 4,604 |
483577 | 내가 어렸을때 9 | ........ | 2015/09/21 | 1,397 |
483576 | 폭이(5cm) 좁은 롱 스카프(머플러) 어디에서 팔까요? 3 | 공명 | 2015/09/21 | 1,167 |
483575 | 콩가루가 눈에 너무 들어가서 다시팩에 넣어서 썼더니 좋네요 3 | ........ | 2015/09/21 | 1,944 |
483574 | 고백했다 거절당했는데... 17 | .. | 2015/09/21 | 8,176 |
483573 | 신발 toms 오프라인 매장 어디에요? 3 | ... | 2015/09/21 | 1,129 |
483572 | 저 10년간 맞벌이하며 4억 모았어요. 35 | 자랑글이에요.. | 2015/09/21 | 8,308 |
483571 | 강아지가 8년살고 2년 투병하다가 떠났어요 8 | 강아지 | 2015/09/21 | 2,588 |
483570 | 아파트 경매? 7 | 집살까요? | 2015/09/21 | 2,153 |
483569 | 감정을 다스리는 법 알려주세요. 49 | 흠 | 2015/09/21 | 3,912 |
483568 | 중고 소형차 VS 신형 스파크 어느게 더 나을까요? 3 | 장롱면허 | 2015/09/21 | 1,683 |
483567 | 비위 약한 아이..안쓰러워요.. 3 | 비위 | 2015/09/21 | 2,019 |
483566 | 반포대비 서초동 학군은 어떤가요? 학원은 어디로 가는지 7 | 서초동 | 2015/09/21 | 4,463 |
483565 | 어제 시댁에 갔다왔는데.. 12 | 알쏭 | 2015/09/21 | 3,172 |
483564 | 예전에 보다 울었던 동영상이예요/넬라판타지아 | 감동 | 2015/09/21 | 708 |
483563 | 카톡질문요 1 | . | 2015/09/21 | 727 |
483562 | 기가 너무 약해서 고민입니다( 미루기 병) 38 | 건강이 최고.. | 2015/09/21 | 10,885 |
483561 | 옷.. 2 | 파란 | 2015/09/21 | 1,0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