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개월 된 아기인데 몸에 힘이 많이 없어요

아기 발달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15-07-25 00:06:48
120일 좀 넘은 아기구요 조산으로 한달 반 정도 일찍 낳았습니다
지금 시댁에 잠시 머무르는 중인데요 시어머님 그러세요
아이가 몸에 왜이리 힘이없이 흐물흐물 하냐구요
솔직히 요즘 저도 아이 한테 느끼고 있는 부분인데 시어머님이 그러시니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8일전에 뒤집기 성공해서 지금은 뒤집기도 한번에 뒤집고 팔도 혼자서 한번씩 뺄수 있구요 뒤집은 상태에서 고개 빳빳이 들고 한참 있을수도 있고 이틀 전 부터는 배밀이 할려고 엉덩이도 들썩거리고 슈퍼맨 자세도 하고 그래요
혼자서 모빌 보고 놀고 그럼 파닥파닥 팔다리도 잘 움직이구요
근데 아직 목 가누기가 완벽하진 않긴 하구요
목이나 허리쪽에 힘이 많이 없긴해요
옹알이나 눈맞춤도 잘되고 아이 발달은 제가 봤을때 조산한 아이 치고는 잘 따라 가는것 같은데 몸이 좀 너무 흐물흐물 힘이 없고 그러니 시어머님이 애 데리고 병원에 좀 가보라시는데 영 심란해요
확실히 위에 큰 애에 비해서 몸이 너무 흐물흐물 힘이 없으니 정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오늘 하루종일 심란해서는 네이버에서 막 검색해 보고 하는데 잠도 안 오고 그렇네요
한편으로는 무슨 문제 있으면 아이가 발달이 잘 안되지 않나 생각도 들다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요

아이 괜찮은 걸까요
IP : 114.206.xxx.2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5 12:12 AM (175.197.xxx.116)

    제친구아기가 어릴때그랫어요.
    울애기랑 거의 비슷한시기에태어낫는데.
    가서보니 애기가 흐물흐물해서깜짝놀랏어요.저두 속으로만걱정햇는데,아무 이상없엇어요.예쁜아가씨로자랏더라구요

  • 2. ...
    '15.7.25 12:13 AM (124.51.xxx.61)

    120일 지난 아기가 그 정도면 제대로 크고 있는거 같은데요.. ㅎㅎ 저는 37주 3일에 낳았는데 140일 지나 뒤집고.. 모든 발달이 다른 아기보다 조금씩 느리지만 기다려주고 있어요. 느리지만 차근히 하더라구요 ㅎㅎ

    아기발달백과 라는 책이 있는데 도움이 되실거 같아요~
    근육량이 적은 아기들이 있대요.

    많이 걱정되시면 곧 영유아검진이니 그때 여쭤봐도 좋겠네요~~

  • 3. ㅇㅇ
    '15.7.25 12:49 AM (211.36.xxx.225)

    우리조카도 좀 늦됬는데 지금은 아무이상없이 잘자라구있어요 좀더지켜보세요

  • 4. ...
    '15.7.25 1:00 AM (58.142.xxx.118)

    원래 모든 발달은 교정주수 기준으로 셈하는 것 아닌가요 한달 반 일찍 나왔으면 75일 된 아기니 아직 목 가누기 못하는 게 정상인 것 같은데요

  • 5. 진짜 근육에 심각한 문제가 있으면
    '15.7.25 1:01 AM (112.17.xxx.102) - 삭제된댓글

    아가가 뒤집기, 배밀이를 그렇게 일찍 못해요.
    근육에 힘이 없어서 울지도 못하구요.

    소아과에 다음번 예방접종 맞히러가면
    의사선생님께 꼭 물어보세요.
    아마 정상일꺼에요~

  • 6. 모모
    '15.7.25 1:11 AM (39.125.xxx.146)

    비정상이어서가 아니고
    근육량이 적어서 그래요
    잘먹으면 점점좋아집니다

  • 7. 돌돌엄마
    '15.7.25 1:39 AM (115.139.xxx.126)

    아니 120일된 아기가 그럼 뭐 운동장이라도 몇바퀴 돌고 스쿼트 백개씩 하고 그래야 된대요?
    ㅡㅡ;;;;
    그맘때 뒤집고 엎어놨을 때 고개 들고 하면 되는 거죠~ 조산했는데도 120일에 뒤집었으면 빠른편 아닌가......
    괜히 그런소리 했다가 소아과쌤한테 혼날 걸요.

  • 8. 걱정 마셈..
    '15.7.25 2:45 AM (115.136.xxx.228)

    소아과 진료받을때 선생님께
    여쭤 보세요, 아마 정상일거에요22222

    아기가 파닥파닥 슈퍼맨자세 한다고
    상상하니 너무너무 귀여워요^^
    예쁘게 잘 자라길~

  • 9. ㅇㅇ
    '15.7.25 9:45 AM (119.104.xxx.166)

    눈맞춤 잘하면 됐어요
    여자아기인가요? 너무 귀여워요

  • 10. ㅎㅎ
    '15.7.25 10:54 AM (115.134.xxx.193)

    수퍼맨자세 생각만해도 귀염, 제 생각엔 아무 문제 없습니다.

  • 11. 그냥
    '15.7.25 12:07 PM (112.152.xxx.52)

    소아과한번 다녀오세요ᆢ확인차ᆢ의사샘한마디에 맘이 편해져요ᆢ

  • 12. 이그
    '15.7.25 12:22 PM (116.127.xxx.116)

    한달 반 일찍 낳았잖아요. 달 수 다 채우고 나왔으면 지금 4개월이 아니고 2개월 반 쯤 된 거죠.
    그렇게 계산하면 다 정상으로 보이는데요. 윗분들 말씀대로 확인 차 소아과 한번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093 만약에. 사람이. 어떤이유로든. 죽게된다면 2 궁금맘 2015/08/10 835
471092 휴가로 바로 병원 갈 수 없는 곳에 와있는데요 2 나무 2015/08/10 676
471091 아기 사진으로 스마트폰 꾸미기 레블 2015/08/10 504
471090 오늘 대장내시경하고왔습니다 (대장에 여드름처럼 쫑쫑쫑) 내시경 2015/08/10 1,461
471089 말도 안되게 딸까기 19 아들딸맘 2015/08/10 3,611
471088 불고기 어렵네요... 9 ㅜㅜ 2015/08/10 1,522
471087 지하철에 이런 사람들 많은가요? 6 2015/08/10 1,423
471086 마흔넘어 대학원을 나오면 9 sg 2015/08/10 2,494
471085 엄마가 성질 건드렸다고 물건 집어던지고 막말한 아들,, 상책이 .. 6 어쩌나 2015/08/10 2,839
471084 더치페이 안하게 한다고 좋은 남자란 법 없어요 8 ... 2015/08/10 2,028
471083 스쿨푸드 1 ~~ 2015/08/10 661
471082 요즘 SKT 기변 조건 괜찮은거 있나요? 혹시라도 아시는분~ 3 약정끝 2015/08/10 986
471081 집밥에서 나온 야채용 칼 같은 칼은 어디서 사나요? 7 .... 2015/08/10 1,235
471080 남편이 15,000원짜리 치약만 쓰는데 35 ㅁㅁ 2015/08/10 14,510
471079 아이를 생각하게 하면 성적이 오르더군요 4 ㅇㅇ 2015/08/10 1,677
471078 민소매 입으면 팔 들지 않으려고 애 쓰시나요? 6 여러분~~ 2015/08/10 1,863
471077 9월 중순 로마 여행가요 뭐 사올까요? 6 안녕하세요 2015/08/10 1,549
471076 어제 저녁 외식하면서 들은 말 . 2015/08/10 1,043
471075 중국, 항일 승리 기념 70주년 열병식..박근혜 초청 4 선택의기로 2015/08/10 768
471074 친정언니랑 연을 끊고사시는분 계시나요~? 11 2015/08/10 6,584
471073 수퍼싱글 사이즈 매트리스 문의 궁금이 2015/08/10 900
471072 더치패이 안한다 자랑하는 글이 웃기는게 6 웃김 2015/08/10 1,302
471071 저희 집은 삼수에 고3 이렇게 둘이 있습니다... 하~~~~~~.. 20 함박웃음 2015/08/10 7,417
471070 앞으로 불행해질 일만 남은거 같아요~ 2015/08/10 1,099
471069 중1딸 진짜 말안들어 때리고 있어요 11 중1딸맘 2015/08/10 2,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