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사이좋으셨던 적이 없는 부모님이에요 ..
아버지 성격이 굉장히 괴팍하고 기분 내키는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탓이 커요 ..
두분 말 안하고 지내시는데 제가 무남독녀거든요 ..무언의 압박으로 제가 중간에서 늘 중재를 해야하네요 ..
제가 엄마에게 지긋지긋 하다면서 ..둘이 이제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 중간에서 내가 대신 전해주고 말하는것도
이젠 다 싫다고 .. 부부사이의 일은 둘이 알아서 해결해야지 왜 나한테 부담을 주냐고 제가 소리 질렀는데 ..
엄마가 니가 그럼 남이니 ? 이러시면서 절 저만 아는 이기주의자로 몰아부치는데 숨이 턱 막히네요 ..
부모님 싸움나고 사이 안좋으면 자식이 중재해야 하는게 도리인가요 ? 아님 제가 이기적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