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집을 내놓았어요.아직팔리지도 않았는데

부동산 조회수 : 3,863
작성일 : 2015-07-24 12:29:36

부동산에 갔다와서 집정리를 하다가 울어버렸어요.

제가 처음 산 집이거든요. 인테리어 비용 아껴보겠다고 을지로 상가도 가고  정말 정성드려 리모델링 했거든요.

넘이사를 많이 다녔어요. 전세금이 없어서 고생도 했구요. 그래도 이집에서 생활도 여러가지로 좋아졌거든요.

전세로만 다니다가 좁은평수지만 그래도 내집이기에 정말 아끼고 닦아놓은집이에요.

2층이고 사이드집이라서 잘 나갈까하는 걱정도 되지만 전 여기서 더 살고 싶어요.

이제 아이들이 커서 32평 전세 갈려구요.

어제 정부의 발표 때문에 집값 어떻게 될까요? 당분간 보합세일거 같기도 하고 하긴 누가 집값을 알겠어요.

IP : 125.178.xxx.1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5.7.24 12:58 PM (115.143.xxx.202)

    지금 집도 좋아하시는데 왜 팔고 전세로 가시려고 하는거에요?

  • 2.
    '15.7.24 1:06 PM (125.178.xxx.135)

    저희 4식구인데요. 24평집이 너무 좁아서요. 아이들도 아침마다 화장실때문에 힘들어했었구요.
    또 부동산에서 전세가 없다고해서 걱정이 되긴해요. 집처음 매도하는거라 걱정이 많이 되요.
    매도할때 신경써야 할부분있으면 얘기해 주세요.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 3. ,,,
    '15.7.24 2:03 PM (121.129.xxx.216)

    집 보러 왔을때 가볍게 인사만 하고 말 많이 하지 마세요.
    내 놓은 가격에서 급하지 않으면 깎아 주지 마세요

  • 4. 네모네모
    '15.7.24 2:10 PM (223.62.xxx.174)

    원글님 대출 받더라도 집 사세요
    집 아껴쓰시는 분 집은 보면 표가 나더라구요
    이쁘게 깔끔하게 해놓고 사세요.
    물론 전세집도 그렇게 하시겠지만 ..
    돈이 부족할 수록 집은 사셔야해요

  • 5. 블루
    '15.7.24 2:13 PM (118.32.xxx.39)

    하나하나 인테리어 하셨다면 굉장히 섭섭하실듯 한데요
    우리집도 그래요.제가 하나하나 벽지며 전등이며 모두 제가 골라서 인테리어를 했기 때문에
    아주 이집이 천국으로 알고 살고 있답니다.

    요즘 사기꾼이 많은 시대니까 귀중품들 잘 보관해 두세요.
    순식간에 정신 혼미 시키고 털어가더라고요.티브에서 봤어요.
    그리고 혼자 계실때에는 절대 집 보여 주지 마세요.
    또 부엌에 과도를 다른 곳으로 보관해 놓으세요.
    집 매도할 동안에요.

  • 6. ///
    '15.7.24 2:15 PM (61.75.xxx.223)

    전세로 32평 가서 전세값이 폭등하면 어떻게 감당하시려고요.
    차라리 짐을 줄이고 지금 거주하는 집에 계속 사시든지
    대출을 하더라도 집을 사세요.

  • 7. 전세
    '15.7.24 2:30 PM (175.209.xxx.189) - 삭제된댓글

    전세놓고 32평 전세로 가세요. 애들 금방 집 나갈때 되요.
    집값이 어떻게 될지 몰라도 안전판으로 가지고 계세요.
    24평이 더 귀한거 아시지요?

  • 8. ...
    '15.7.24 2:36 PM (115.137.xxx.109)

    2년마다 이사해야 하고 골치아파요.
    이사비용에 복비...,제반비용..게다가 집은 이쁘게 꾸미지도 못하구요.
    24평이랑 32평 매매가 요즘 별로 차이없던데 저라면 속편히 그냥 32평 사서 들어갑니당.
    부동산에 제시하면 거기도 복비때문에 노력해줘요
    예를 들어 32로 갈껀데 딱 5000 차이로 해달라...

  • 9. ++
    '15.7.24 3:12 PM (118.139.xxx.187)

    차라리 대출없음 지금 집은 전세 놓으세요.
    누구나 첫집에 대한 기억은 똑같은가 봐요.

  • 10. 아니
    '15.7.24 4:33 PM (121.200.xxx.145)

    전세주고 전세가세요.

  • 11. 아휴!!!
    '15.7.24 5:08 PM (218.234.xxx.133)

    전세 놓고 전세가세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24평 전세하고 32평 전세하고 아주 크게 차이 안나요.
    아니면 좀 저렴한 지역의 32평으로 가시던가요. - 오래된 아파트 32평이나요..

    모자라는 건 전세대출 좀 받으시고 그렇게 가시는 게 낫지,
    지금 집 팔고 전세 갔다가 나중에 다시 집 사고~ 그 취등록세하고 부동산 복비만 해도 아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8955 홍대상수합정 근처 맛있는 빵집이나 도넛가게~ 4 망원 2015/08/03 1,164
468954 비정상회담요.. 20 oo 2015/08/03 3,294
468953 기초대사량 어떻게 되시나요? 9 잘찌는체질 2015/08/03 3,070
468952 與 김태호 최고위원, 총선불출마 선언할 듯…10시 회견 6 세우실 2015/08/03 927
468951 개 키워도 되는 상황인가요? 13 급질문 2015/08/03 929
468950 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의 연회비 6 ... 2015/08/03 1,387
468949 팟빵에서 팟캐스트 들을때 연속재생문제~~ 12 뭘까요? 2015/08/03 8,343
468948 며칠전 깜놀한 장면이요.. 15 .. 2015/08/03 4,502
468947 냉부해 재미있나요? 12 ㅇㅇ 2015/08/03 1,737
468946 대용량 샴푸 사용해 보신분이요... 13 휴지좋아요 2015/08/03 3,650
468945 아이 영어교재 주니비존스를 구입했는데요.. 1 엄마 2015/08/03 786
468944 대출받아 아파트 구매할때 잔금치루는날 은행직원이 4 궁금 2015/08/03 1,793
468943 시트지가 다 벗겨진 가구요... 1 스타일 2015/08/03 2,371
468942 시부모님 이사 6 이사 2015/08/03 1,869
468941 자식 없이 돌아가신 후.. 44 씁쓸 2015/08/03 12,832
468940 중등 둘 데리고 오늘 어디 갈까요 더운데 집에 있을까요 3 방학 2015/08/03 1,034
468939 가죽쇼파 1년 더 쓰는법 아이디어좀주세요~~ 6 더워요 2015/08/03 1,653
468938 7살 여아 물놀이용품 추천좀 해주세요 4 물놀이 2015/08/03 714
468937 로그인할 때 갑자기 회원가입 인증메일 확인하라 하더니 이전 작성.. 이상하다 2015/08/03 363
468936 의류 도난방지택? 9 날도 더운데.. 2015/08/03 4,744
468935 생일 챙겨주어야 할까요? 2 반항하는 아.. 2015/08/03 495
468934 좌욕기 써보신 분 계세요? 1 좌욕기 2015/08/03 1,476
468933 일주일 휴가 다녀 왔더니 날파리가 들끓는데 어떻게 없애나요? ㅠ.. 9 여행 2015/08/03 2,904
468932 “신동빈을 회장으로 임명한 적 없다” 外 5 세우실 2015/08/03 2,179
468931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기도 갖기도 힘든 일 5 월요일 2015/08/03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