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딸아이 한테 엄마로서 할수있는말

엄마 조회수 : 1,701
작성일 : 2015-07-24 08:11:23
이십대딸이에요 공부도 잘하는편이고 야무지고 얼굴도 중상정도는 되요 저희집이.아주.넉넉한편이 아니라 과외알바하면서 학교다녀요 이정도면 전 그냥 괜찮은듯 한데 문제는 아이와.어렸을때부터 친한 친구가 있는데 아주 예뻐요 공부도 아이랑 비슷하게 잘했고 항상 친구이면석도 서로 의식하는 사이 물론 우리아이가 더 의식하는것 깉지만...대학생인 지금 그아이는 잘나가고 집안도 어마어마한 남친사겨서 아이가 말은 안하지만 무척부러워하는게 보여요 인생모른다 길게봐야된다 하지만 이쁘고 학벌좋은 아이 당연히 잘나가겠죠 문제는 저희딸이 항상 그 친구를 의식하고 우울해해요 저희딸도 그리 나쁜편도 아닌데 자꾸 친구 의식하고 욕심부리고 우울해하고 그래서 여러가지 좋은말로 조언도 해주고 타일러보았지만 어렸을때부터 라이벌관계라 자기도 알면서도 잘 조절이 안된데요 차라리 그런 친구말고 평범한 아이와 친구라면 맘편하게 살앗을텐데 맘볶는 아이보먄 안타깝기도 하고 안됬기도하고 엄마로서 그러네요 제아이가 문제인건 알아요 엄마로서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맘 편히 자기인생에 집중하고 행복하게 살게해주고 싶은데 어찌해야할까요
IP : 211.202.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7.24 8:16 AM (211.237.xxx.35)

    저도 대학신입생 딸이 있고 딸 친구들중에는 남친 있는 애들이 거의 대부분인데
    얘는 없어요. 정확하게는 본인이 안사귀는거죠. 근데 스스로가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지
    별로 부러워하지도 않더라고요.
    말하는거 들어보면 내가 지금 남친 사귀고 싶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고 싶어 대쉬하는 남자애들을
    거절해서 그렇지 사귀려고 마음 먹었으면 진작 사귀었을것이다 라는 자만심도 있어요.
    친구랑 비교하는 마음이 제일 독이예요. 정말 자신감이 있으면 친구는 친구 나는 나! 가 되는거죠.
    공부도 잘했고 똑똑한 학생이 왜 그걸 깨닫지 못할까요..

  • 2. ....
    '15.7.24 8:37 AM (66.249.xxx.182)

    친구사이라도 끝임없이 비교당했을거고
    열등감 당연히 생겨요
    제 아이도 그런 친구가 있는데
    좀 거리를 두고 다른 커뮤니티에 속하면서
    아이가 자신의 장점을 찾아 나가더군요
    그 친구랑 예전처럼은 아니지만
    나름 인정하고 친하게 지내게 되었구요

  • 3. ㅅㄱ
    '15.7.24 8:50 AM (123.109.xxx.100)

    그냥 절연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그게 마음 다스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요.
    안보는게 제일 낫다고 봅니다.

  • 4. 그게
    '15.7.24 9:10 AM (49.74.xxx.144)

    아이가 자존감이 없는편인가요?
    자존감 살릴수 있는 말들과, 앞으로 자기경쟁력을 키우게하심이,,
    영어든 중국어든 뭘 배워보라하심이,,
    그리고 갑자기 절연하면 오란 친구사이에 이상하겠죠,,
    덜 만나는 방법으로 하시고, 따님과 미용실도 쇼핑도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주세요,,,
    저는 아들만 둘인데 쇼핑할 딸이 부럽네요,,

  • 5. ...
    '15.7.24 9:10 AM (211.55.xxx.115)

    따님의 입장 너무 이해가 잘 됩니다.
    심리학 관련 책들을 검색하셔서 권해보세요.
    자라면서 스스로 받은 상처가 많을것 같아요.
    그리고 웃댓글처럼 당분간 그 친구를 멀리하는것이 좋을것같아요.

  • 6. 그냥
    '15.7.24 11:11 AM (211.238.xxx.17)

    멀리하는것도 정신건강에 좋아요.
    전 그냥 직업가지고 결혼하고 차차 멀어지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768 8월에 마카오 여행가보신분 계세요? 1 참새엄마 2015/07/26 1,765
466767 개 코가 바싹 말라있는데 괜찮을까요? 4 ... 2015/07/26 1,689
466766 신대방동쪽은 학군 어떤가요 4 ㄷㄷ 2015/07/26 3,592
466765 그알 다시보기하는데,둘째아들 정상아니네요 1 크하하 2015/07/26 2,791
466764 아파트 위층에서 이불털 때 13 잘못했나 2015/07/26 4,284
466763 이거 보이스피싱인가요? 2 궁금 2015/07/26 983
466762 휘트니 휴스턴이 바비 브라운을 만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12 궁금 2015/07/26 4,680
466761 미친여자때문에 진짜 피해자들은 환장할듯.. 2 추운가을 2015/07/26 1,456
466760 여자아이 '동자승 입양 인면수심 아버지' 승려 친권 상실되나? 1 호박덩쿨 2015/07/26 1,719
466759 가방 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4 yj yh .. 2015/07/26 1,182
466758 공인중개사에 대한 씁쓸한 감정들... 16 복덕방 2015/07/26 9,213
466757 무주여행 도움주세요 무주여행 2015/07/26 578
466756 출산하면 음모도 빠지나요? ㅠㅠ 7 고민녀 2015/07/26 4,086
466755 기내에서 노트북 사용가능한가요? 9 기내 2015/07/26 6,710
466754 주걱턱.. 나이 들어가면 더해지나요? 6 2015/07/26 2,095
466753 서울에 잠깐 들러요. 9 문의 2015/07/26 871
466752 고학년 아이들 성교육 어떻게 하시나요 6 2015/07/26 2,052
466751 남자들은 자기보다 똑똑한 여자 안 좋아하나요? 35 ㅇㅇ 2015/07/26 8,975
466750 복면가왕 문희경씨가 불렀던 노래가 뭔가요? 3 릴렉스 2015/07/26 1,268
466749 형제들중 제가 제일 못살아요...노력하는데.. 10 .... 2015/07/26 3,633
466748 제 무나물 무조림좀 봐주세요 1 나물 2015/07/26 915
466747 서프라이즈 보고 감동받았어요 ㅠ 14 쇼팽 2015/07/26 5,395
466746 지금과 전혀 다른 제가 원하는 삶 살아보려구요 12 생에 마지막.. 2015/07/26 3,606
466745 서울에서 이천쌀밥 정식 먹을 수 있는 곳 있을까요? 6 한정식 2015/07/26 1,632
466744 너무 쉽게 믿는 것도 큰 흠이자 죄네요. 9 이러니 2015/07/26 2,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