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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좀 어려운 학생들도 잘되나요?
궁금 조회수 : 1,340
작성일 : 2015-07-23 23:42:39
저는 평범한 공무원인데요.
7급하다가 안되서 9급, 다시 7급쳐서 운좋게도
총 3년만에 합격했어요.
그런데 직장에 다니면서 보니까 다들 집이 왠만큼
부유한분들이 대부분이네요.
여기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9급합격자들을 봐도
다들 중산층정도는 되는거 같아요.
요즘 대학교 후배들이 공무원 공부하는거 많이들
물어오는데... 솔직히 집에 돈없음 안된다라는게
제 답이예요. 경찰이나 소방공무원만은 가능할지도..
근데 공무원뿐만 아니라 대기업이나 이름은 들어본
중견기업정도 다니는 회사원 지인들까지 다들
집에서 대학졸업후 몇년간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더라고요.
집이 중간정도는 되는 학생들이 대부분 합격한다면
좀 못살거나 힘든 집 학생들은 어떻게 되나요?
취직준비하기도 힘든데도 일자리는 구해야할거같은데...
저는 제주변환경이 다 고만고만해서 시야가 좁은거같아
여쭤봅니다.
IP : 175.211.xxx.2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5.7.23 11:45 PM (211.237.xxx.35)요즘은 개천에서 용 안나요..
대통령도 공주가 됐잖아요. 부모 덕으로 고생모르고 살던..
서울대도 중상층이 7~80프로 넘는다고 들었어요.2. 확실한 건
'15.7.24 4:39 AM (211.255.xxx.140)이제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날 시대는 아니라는 거.
3. 예전엔
'15.7.24 6:11 AM (220.122.xxx.159)열심히하면 가능했는데
요즘 어려운집은 애들이 잘되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더 나락으로 빠지는건 봤어도요. ㅜㅜ4. 음
'15.7.24 11:38 AM (203.226.xxx.119)집안이 어려운 애들은 대학 거의 안가고 실업계나와서 전문대 많이 갑니다
4년제 다니는 애들은 어려운 환경에 인이 박혀서 취직도 알아서 잘합니다 근데 보통 대학을 안가거나 전문대 나와서 바로 취업하니 일반 학생들이 그들을 만날 기회는 많지 않아요
예를들어 알바하면서 공무원 준비하면 힘들것 같지만 그 아이들에겐 그게 일상이에요 오히려 대학때보다 나을겁니다 일정하지 않은 수업시간, 각종 레포트 팀작업, 시험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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