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월 초에 교토, 오사카 갈려는데 걸어다니기 많이 더울까요?

~~ 조회수 : 4,240
작성일 : 2015-07-23 16:15:06

  

이번 여름휴가때 교토에서 쉬면서 기온의 거리나 청수사 같은 곳을 구경 다닐려고 하는데요..

막상 비행편을 예약하고 계획을 짤려니까,, 일본의 여름날씨가 그렇게 악명높다는

지인의 말이 생각나서 겁이 덜컥 나네요;;

 

아는 언니가 도쿄로 여행갔었는데,,날씨 자체가 습도는 높고 온도가 높아 

걷는 중에 숨이 턱턱 막히더라면서..에어콘 있는 곳만 찾아다녔다고 하더라구요.

새삼 한여름엔 절대 일본 가지말라던 얘기가 생각나네요..

 

제가 평소 경치보면서 걷는것도 좋아하고 더위는 타지만 걍 견디는 편인데,,,,  

걸어다니기 많이 무리일까요??

체감 온도가 어느정도일지 궁금해요 ~~ 

IP : 118.131.xxx.18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3 4:19 PM (112.220.xxx.101)

    온풍 드라이기 켜놓은것 같다고 한여름에 일본 출장 다녀온 직원이 말하던데요

  • 2. 사실객관
    '15.7.23 4:24 PM (180.66.xxx.172)

    습도가 우리나라 세배정도...섬나라라 감안하시고요. 비 엄청 태풍올때 장난아니고
    그런데 건물안만 시원합니다.

    그래도 여행은 재미나요. 도전하셔요.

  • 3. 여름 교토
    '15.7.23 4:26 PM (58.141.xxx.28)

    6월에 교토 오사카 갔다왔는데요..
    그때도 충분히 더웠어요..ㅠ.ㅠ
    8월이면 생각만 해도..
    무엇보다 습기가 장난 아니에요..사람을 지치게 하는 습기 불쾌지수.
    지금 목욕탕인 서울 보다 훨씬 힘들다고 보시면 될거예요..

  • 4. ㅇㅇㅇ
    '15.7.23 4:31 PM (220.76.xxx.171)

    우리아들 도쿄에서살아요 지금도쿄는 사우나한다고 표현 했어요
    사무실에서 피서한다고 습도가높대요

  • 5.
    '15.7.23 4:34 PM (211.114.xxx.137)

    완전 완전 덥다고 생가하심 되요. 무시아쯔이... 찌는듯한 더위...

  • 6. ㅇㅇ
    '15.7.23 4:40 PM (110.70.xxx.98)

    여름의 일본은 홋카이도만...

  • 7. aldnTl
    '15.7.23 4:46 PM (192.100.xxx.11)

    저 20대 초반에 길가다가 쓰러질 뻔 했어요 ㅎㅎ
    여름의 일본은 홋카이도만... 222요

  • 8. 사실객관
    '15.7.23 4:53 PM (180.66.xxx.172)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무슨 찜통 들어간 기분을 느끼실수 있을거에요.

  • 9. ..
    '15.7.23 4:56 PM (211.235.xxx.201)

    전 10월초에 갈예정인데 그 땐 좀 괜찮겟죠?
    저두 여름엔 일본가지말란 얘길 많이들어놔서..무서버여..한여름엔..

  • 10. ..
    '15.7.23 5:01 PM (110.35.xxx.27)

    몇년전 일본여행에서 저희 친정부모님은
    교토에 있는 세계문화유산 입구에서 앉아만
    계시다 왔어요.

  • 11. ~~
    '15.7.23 5:02 PM (119.64.xxx.194)

    관광객은 안 가면 그만이지만 제일 불쌍한 게 영업 뛰는 일본 샐러리맨들이요. 손수건이 아니라 그냥 수건을 목에 두르고 다닙니다. 그리 깔끔 떤다는 일본인들이지만 여름에 지하철 타면 땀 범벅 쉰 냄새 때문에 숨 참느라 괴롭습니다. 게다가 교토요? 분지 지형에 내륙이라 간사이 사람들 사이에서도 교토는 찜통으로 불립니다. 기온 거리 정도야 평지고 가게도 많으니 틈틈이 가게 들어가서 숨돌릴 수 있지만 청수사는 언덕길입니다. ㅠㅠ. 그리고 교토는 유적이 많아 지하철 노선이 시원찮아요. 주로 버스 이동인데 노선도 복잡하고 길도 많이 막힙니다. 다른 데도 아닌 교토라.... 더위의 신세계를 맛보고 오실 것 같네요.

  • 12. ~~
    '15.7.23 5:04 PM (119.64.xxx.194)

    아 그리고 일본은 에어컨 온도 별로 안 시원합니다. 거기도 아마 공공장소는 26인가 27로 맞출텐데 후쿠시마 사태 이후로는 더 규제가 엄해졌죠. 백화점 안에 들어갔다가 그 온도에 적응되는 30분 동안 땀을 더 흘렸다는..ㅠㅠ

  • 13. ....
    '15.7.23 5:06 PM (39.7.xxx.125)

    지난주 주말에 도쿄 다녀왔어요.
    아침부터 찐덕찐덕 ...
    홍대삘 난다는 다이칸야마를 가보겠다고 우겨서 갔다가
    정말 후회했어요.
    시원한 쇼핑몰 정말 많은데 왜 후덥지근+따가운 밖에서
    그 고생을 했는지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오죽하면 팔토시며 다리토시를 하고,
    닦으면 뽀송해지는 물티슈를 팔겠어요.

  • 14. ..
    '15.7.23 5:06 PM (211.202.xxx.120)

    일본은 아니지만, 더울때 출장도 아닌 여행은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ㅠㅠ
    저도 '더워 봤자지' 하고 얼마전에 싱가폴 다녀왔는데 정말 죽는줄 알았습니다.

    기온이 높은건 이해하겠는데 습도가 너무 높아서 미치겠더군요. 아이들도 동물원, 유니버셜 다 귀찮다 하고 그냥 호텔 가서 수영장에나 가자고 합디다. 그냥 사우나탕에 앉아 있는 기분이에요..비싼 돈 주고 더위 체험만 실컷 하다가 왔습니다.

    웬만하면 더울때 더운나라 여행은 피하심이 어떠실지요

  • 15. 어머나
    '15.7.23 5:10 PM (175.126.xxx.49)

    네...
    저는 원래 땀을 안흘려요 ...사우나를 가도 별로...
    근데 8월에 오사카 교토는 정말 손수건과 양산없이는 다닐수가 없고요 ...

    아침7시반에도 훅~! 하는 습기와 열기에 숨이 막혀요
    습도가 끝내줍니다.

    제가 스스로 거대한 찜통에서 서서히 쪄지는듯한 느낌...( 왕만두 쪄지듯이,,,ㅠ)

  • 16. ....
    '15.7.23 5:12 PM (39.7.xxx.125)

    상상이 안되시면 다녀오세요.ㅋㅋㅋㅋ
    여름최성수기에 가시는거면 어차피 비행기표도 비쌀건디
    차라리 추석연휴때 가세요.

  • 17. ....
    '15.7.23 5:16 PM (218.147.xxx.214)

    저 8월에 오사카 교토 다녀왔습니다...
    전 자유여행이 아니라 패키지라 좀 견딜만했어요
    근데 덥긴 무쟈~~~~게 덥더만요

  • 18. ....
    '15.7.23 5:18 PM (39.7.xxx.125)

    집집마다 문닫고 제습기를 트는 나라에요.

  • 19. 원글
    '15.7.23 5:40 PM (118.131.xxx.183)

    헉...열분들 댓글보니 일본의 여름날씨가 어느 정도일런지 겨우 가늠이 되네요
    습도가 엄청나고,, 쓰러질뻔... 찜통...표현하시길 물방울이 눈에 보일정도라니
    나름 더위에 둔감한 편이라 자부했던 저인데 듣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거 같아요ㅠㅠ
    항공편을 취소해야할지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어요 흑흑..ㅠㅠ

  • 20. 조지아맥스
    '15.7.23 5:42 PM (182.218.xxx.30)

    거의 죽는다고 보면 되겠죠.

    제가 한국에서 아무리 더웠어도 일본에서 7~8월보다는 덜했어요.

    정말 습도가...
    그냥 습도가 아니라 공기가 다 더운물 같았어요.

  • 21. 여행자
    '15.7.23 6:01 PM (203.126.xxx.68)

    오사카/교토는 학교와 여행으로 도쿄는 직장으로 몇년 거주했는데요..

    아침 6시 기온이 38도로 시작하기도 해요..
    정~~~~~~말 덥습니다. 습도가 높아더 더더더더더 덥습니다.

  • 22. 어제 다녀왓어요.
    '15.7.23 6:05 PM (112.172.xxx.203)

    어제 22일 일본 동경 다녀왓어요.
    그냥 쪄요.
    동경보다 오사카가 더 더워요.
    그래도 장마가 끝나서 습하지는 않는게 다행인데.
    엄청 덥습니다.

  • 23.
    '15.7.23 7:39 PM (121.161.xxx.70)

    교토는 문화 유적지들이라서 입구가기 전부터 엄청 걸어야 하는 곳들이 대부분이에요 청수사같은곳은 가파르기도 하구요 날씨 선선할때도 땀나던데..경주 유적지 생각하면 돼요 교토는 좀 무린것같고 오사칸 실내 쇼핑몰이나 상점들 많으니 조절하며 다니면 그나마 날거에요

  • 24. ....
    '15.7.23 8:38 PM (112.151.xxx.45)

    오사카도 그렇지만 특히 걸으며 즐기기 좋은 교토를 여름에 가는 건, 왠지 교토를 싫어 하실까봐 걱정되요.

  • 25. ..
    '15.7.23 9:12 PM (39.118.xxx.112)

    지난주부터 교토 오사카 6박7일하고 그저께 돌아왔어요. . 계획은 창대했으나 하루에 한개, 두개 본거 같아요~ 맛집 식당 찾아가는 도중에 땀 줄줄~ 기요미즈데라 올라가는길에 땀 줄줄. . 다른 계절에 다시 와서 보자고 가족하고 얘기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979 홀린듯이 핫핑크 가방을 샀어요..ㅜㅜ.. 11 어찌해야 2015/09/25 3,215
484978 기내 좌석지정 아이와 떨어져 있을때 7 ㅇㅇ 2015/09/25 1,910
484977 어린이집 선생님께도 추석 선물 해야할까요?? 4 에고 2015/09/25 1,406
484976 일진 전도사 ,,,도 있네요 mm 2015/09/25 784
484975 이럴때 아이를 야단쳐야할까요 49 ㅇㅇ 2015/09/25 668
484974 전업 주부인데 애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9 .. 2015/09/25 5,771
484973 제사는 왜 근대로 들어서면서 없어지지 않았을까요 13 궁금 2015/09/25 2,666
484972 내일 여행가요. 3 ...ㅡ 2015/09/25 968
484971 내일 강릉에 놀러갑니다.긴팔 가져가야겠지요? 5 00000 2015/09/25 947
484970 강남에.. 임산부요가 혹은 임산부아쿠아로빅하는 곳 1 ... 2015/09/25 1,317
484969 '영남' 제외한 전 지역, '정권심판론' 앞섰다 3 여론조사 2015/09/25 874
484968 충격3) 유명정치인 재벌의사 상류층자제들의 흥청망청 사교클럽 s.. 5 선데이저널 2015/09/25 4,130
484967 파닉스관련 아시는분 계실까요? 4 어쩌지 2015/09/25 1,399
484966 프랑스자수 재료비... 4 프랑스자수 2015/09/25 3,217
484965 전쟁 가능한 일본,한국 정부는 UN안보리에 일본을 회부하도록 외.. 탈핵 2015/09/25 477
484964 빌트인 청소기, 써보신분 계신가요? 4 청소기 2015/09/25 2,719
484963 [충격속보2탄]"이명박아들 이시형 마약했다&am.. 27 서울의 소리.. 2015/09/25 14,391
484962 백화점 고기가 이상해요 2 ㅎㅎㅎ 2015/09/25 1,356
484961 배란통 있으신가요? 5 이상 2015/09/25 2,495
484960 대학에서 건축전공이면 공대쪽 아닌가요? 10 궁금 2015/09/25 1,457
484959 배 두박스 6 파랑 2015/09/25 1,707
484958 직업 없으면 결혼하기 어렵습니다. 41 자취남 2015/09/25 18,009
484957 삼십대후반에 영어공부 3 ... 2015/09/25 1,949
484956 배기지 않는 온수매트 단짝친두 2015/09/25 746
484955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3 경제 2015/09/25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