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을때와 싫을때가 확연히 다른 남자

1357 조회수 : 1,257
작성일 : 2015-07-23 02:22:27
좋을땐 안좋은 사람이 어딨냐 라는 말이 있잖아요.
전남친 얘기인데..
좋을때 보여주는 모습은 정말 잘 챙겨주고 배려하고 합니다. 주변인들이 다 감탄할정도..
그런데 싸울때나 뭔가 핀트가 좀 어긋나거나 기분나쁘거나 할땐
너무 달라져요. 상대방 상처입을 얘기도 서슴치 않고 다 퍼붓고
사이 좋을때 장난치며 제가 그사람을 놀렸던것들도 그땐 웃으며 반응했으면서 싸울때 거론하면서 기분나빴다며 절 이상한 사람 만들고요..
소리지르고, 전화 그냥 끊어버리고(자기딴에는 더 막말이 나올까봐 그랬다지만;;)
헤어지자는 말 나오면 바로 존대말 쓰는 남자;;;

그사람 단점을 생각하며 잊으려 노력중이지만.. 잘해줬던 모습이 한편으론 쉽사리 잊혀지지 않네요ㅠ
IP : 223.62.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15.7.23 2:25 AM (223.62.xxx.114)

    그런남자 왜만나셨어요 성격파탄 비슷..
    잘헤어지셨어요!

  • 2. ㅇㅇㅇ
    '15.7.23 2:31 AM (121.130.xxx.134)

    진저리 치며 잊고 싶어해야 정상인데
    잘해줬던 거 곱씹으며 못 잊겠다니
    님도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헤어진 건 잘하셨는데
    잘못하면 전 남친과 비슷한 유형의 남자한테 또 빠지기 쉬우니 조심하세요.

  • 3. 감성적 성향
    '15.7.23 8:49 AM (24.193.xxx.106) - 삭제된댓글

    성격이 이상한 게 아니고... 그분의 감성이 워낙 예민해서 그럴 거에요. 여친에게 자신의 모습이 괜찮게 보여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성이 이해받고 있다고 느껴지면, 이 감성적 성향이 좋은 방향으로 표출되면서 굉장히 스윗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상대방과의 감성이나 열정이 공유되지 않으면(특히 누군가가 자신의 단점을 지적하거나 뭐라고 할 경우) 까칠해지면서, 심할 때는 좀 무섭게 느껴질만큼 공격적인 느낌도 들죠... 이런 사람들은 옆에서 칭찬 잘 해주고, 다독거려주면 같이 지내기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467 미세스캅 김희애 미스 캐스팅 33 ㅇㅇ 2015/08/05 14,932
469466 그저께 아랫집 누수때문에 글올렸는데요 3 답변좀 2015/08/05 1,629
469465 서초 2편한세상 2차 사시는분? 사랑 2015/08/05 503
469464 버거킹에서 감자튀김만 샀는데 3 2015/08/05 2,887
469463 저렴이 도깨비 방망이 사면 잘쓸까요? 3 배숙 2015/08/05 1,093
469462 신일 박스팬 선풍기 어떤가요 소음 2015/08/05 1,898
469461 영어 사역동사 봐주세요 5 dd 2015/08/05 945
469460 어린이집도 14일 쉴까요 1 리마 2015/08/05 1,111
469459 롯데의 두형제 13 수박 2015/08/05 3,424
469458 직장 인간 대처법 좀 알려주세요.. 1 직장 호구 2015/08/05 924
469457 미간주름 보톡스 6개월에 한번씩 맞아도 괜찮나요? 3 주름 2015/08/05 2,944
469456 21개월 아기를 어린이집에 하루 2~3시간보내는것 괜찮을까요? 11 발로나 2015/08/05 2,965
469455 가장 힘들고 서러웠던 기억 여기 풀어봐요 35 서러움 2015/08/05 6,765
469454 초5 아이와 둘이 해외여행 계획중이예요 조언좀 ㅠ 2 niskin.. 2015/08/05 1,544
469453 해밀턴 브런치 메이커 구입하신 분 계세요? 3 지름신님하 .. 2015/08/05 4,388
469452 템플스테이 추천바랍니다. 2 대구 2015/08/05 1,051
469451 동대문에서 간송박물관소장품전시하는 곳이요 9 시원해요 2015/08/04 1,142
469450 하루동안 자유시간 1 딸 수련회로.. 2015/08/04 614
469449 한전 고객센타 일하기 어떨까요? 2 우유 2015/08/04 1,772
469448 집청소하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4 깔끔주부 ㅋ.. 2015/08/04 3,083
469447 미국감자 어디서 살 수 있어요? 4 균형론자 2015/08/04 1,478
469446 배가 자꾸 빵빵한 느낌이에요. 1 ~~~~~~.. 2015/08/04 1,295
469445 내일 아이 아침 뭐해줄까요 ㅠ-ㅠ 아이 아침겸 제 점심이요 11 배숙 2015/08/04 3,075
469444 너를 기억해 오늘 21 무보수알바 .. 2015/08/04 2,685
469443 홈쇼핑 풍기인견 침구세트 어떤가요? 살까 말까 고민중 3 인견 2015/08/04 2,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