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을땐 안좋은 사람이 어딨냐 라는 말이 있잖아요.
전남친 얘기인데..
좋을때 보여주는 모습은 정말 잘 챙겨주고 배려하고 합니다. 주변인들이 다 감탄할정도..
그런데 싸울때나 뭔가 핀트가 좀 어긋나거나 기분나쁘거나 할땐
너무 달라져요. 상대방 상처입을 얘기도 서슴치 않고 다 퍼붓고
사이 좋을때 장난치며 제가 그사람을 놀렸던것들도 그땐 웃으며 반응했으면서 싸울때 거론하면서 기분나빴다며 절 이상한 사람 만들고요..
소리지르고, 전화 그냥 끊어버리고(자기딴에는 더 막말이 나올까봐 그랬다지만;;)
헤어지자는 말 나오면 바로 존대말 쓰는 남자;;;
그사람 단점을 생각하며 잊으려 노력중이지만.. 잘해줬던 모습이 한편으론 쉽사리 잊혀지지 않네요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을때와 싫을때가 확연히 다른 남자
1357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15-07-23 02:22:27
IP : 223.62.xxx.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으악
'15.7.23 2:25 AM (223.62.xxx.114)그런남자 왜만나셨어요 성격파탄 비슷..
잘헤어지셨어요!2. ㅇㅇㅇ
'15.7.23 2:31 AM (121.130.xxx.134)진저리 치며 잊고 싶어해야 정상인데
잘해줬던 거 곱씹으며 못 잊겠다니
님도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헤어진 건 잘하셨는데
잘못하면 전 남친과 비슷한 유형의 남자한테 또 빠지기 쉬우니 조심하세요.3. 감성적 성향
'15.7.23 8:49 AM (24.193.xxx.106) - 삭제된댓글성격이 이상한 게 아니고... 그분의 감성이 워낙 예민해서 그럴 거에요. 여친에게 자신의 모습이 괜찮게 보여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성이 이해받고 있다고 느껴지면, 이 감성적 성향이 좋은 방향으로 표출되면서 굉장히 스윗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상대방과의 감성이나 열정이 공유되지 않으면(특히 누군가가 자신의 단점을 지적하거나 뭐라고 할 경우) 까칠해지면서, 심할 때는 좀 무섭게 느껴질만큼 공격적인 느낌도 들죠... 이런 사람들은 옆에서 칭찬 잘 해주고, 다독거려주면 같이 지내기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9913 |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 6 | 도와주세요 | 2015/08/06 | 1,318 |
469912 | 제주도 맛집에 대해 간절하게 알고 싶어요 10 | 궁금이 | 2015/08/06 | 3,229 |
469911 | 암살 -- 먹먹합니다. 4 | 영화지만 | 2015/08/06 | 1,737 |
469910 | 길거리에서 누가 뭐 주면 받으시나요 6 | ,,,, | 2015/08/06 | 1,062 |
469909 | 텃밭에서 고구마 키우는데 질문있어요 4 | 고구마 | 2015/08/06 | 1,012 |
469908 | 팔자주름 보통 언제부터 생기나요? 2 | 고민 | 2015/08/06 | 1,833 |
469907 | 마메종의 도기 소스팬이나 밀크팬의 손잡이모양 팬 | 카린 | 2015/08/06 | 466 |
469906 | 신격호의 1 | 이중국적 | 2015/08/06 | 1,226 |
469905 | 볶음라면 막 먹고 난 초4 아들...ㅎㅎ 23 | 판도라가 열.. | 2015/08/06 | 6,573 |
469904 | '서울판 도가니'.. 장애인 성추행, 강제 피임약까지 먹여 5 | 참맛 | 2015/08/06 | 2,148 |
469903 | 살이 살을 부르네요 6 | ㄴㄴ | 2015/08/06 | 1,859 |
469902 | 서초 우성 5차 사시는분 4 | 샤베트맘 | 2015/08/06 | 2,182 |
469901 | 결혼보다 출산을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돼요 39 | 동감 | 2015/08/06 | 6,761 |
469900 | 김부선으로 안먹히니..송승헌~ 1 | 뭘가릴려고 | 2015/08/06 | 2,084 |
469899 | 대전 근처 당일로 다녀올 만한 좋은곳 있을까요? 4 | ... | 2015/08/06 | 1,087 |
469898 | 중년친구들과의 국내여행에서 여행비용 질문드립니다 8 | 동창 | 2015/08/06 | 1,724 |
469897 | 성시경이 대한민국 평균적인 남자수준이죠 뭐 17 | oo | 2015/08/06 | 4,344 |
469896 | 서울숲 한낮에가도 그늘있어서 걸을만한가요? 4 | ㅇㅇ | 2015/08/06 | 1,775 |
469895 | 송승헌-유역비 기사 보면서 사귀기만 했으면 좋겠네요 9 | 푸 | 2015/08/06 | 5,891 |
469894 | 전 왜 혼자 밥먹는게 좋을까요~~?? 8 | 홀로족 | 2015/08/06 | 1,719 |
469893 | 첫째 키우기, 이혼보다 불행 30 | 정말인가요?.. | 2015/08/06 | 6,759 |
469892 | 육아만큼 힘든게 뭐가 있을까요 18 | 육아 | 2015/08/06 | 2,993 |
469891 | 학부모가 말이 생각이 계속 나네요 2 | ㅇㅇ | 2015/08/06 | 1,351 |
469890 | 어찌해야할까요? 고민하느라 머리 터져요..ㅠㅜ 2 | 고민또고민 | 2015/08/06 | 931 |
469889 | 프랑스 인권단체, 인권운동가 박래군 석방 촉구 서명 운동 시작 5 | light7.. | 2015/08/06 | 4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