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아방광염 의심증상

조회수 : 4,186
작성일 : 2015-07-23 00:44:10
23개월이고 소변볼때 아파해서 12일간 항생제 먹었어요~ 소변 검사는 세번했구요. 오늘하니 깨끗하다는데 애는 여전히 아프다고 저한테 안기려고만 해요~
병원서는 괜찮다고 큰병원 안가도 된다는데 애는 여전히 아프고 저는 지지난주 목욜부터 넘힘듭니다. 애를 계속 업거나 안아줄 수 없으니까요.

소변보기 전에 아파하고 누고나면 잘놀아요~

제 생각엔 방광염 아닌거같아요. 방광염이면 3일만 약먹어도 아픈건 사라지는데 내성때문에 일주일먹는거잖아요.

어느 병원으로 가봐야할까요? 너무 답답하네요.
의사는 넘걱정말라며 대수롭지않게 얘기하는데 우리애는 계속아파하고 12일동안 증상 개선이 없어요. 열은 없었고 자다가도 깨서 아파하며 소변보고 잘때도 있었고 2주가 다되어 가는데도 계속 아파합니다.

방광염 아닌듯해요.

제가 가는 소아과는 선생님4분 계신데 처음 남자선생님이 방광염 의심되니 항생제3일 처방해주셨고 3일후엔 그선생님 안계셔 여선생께 진료봤어요~~-이정도 수치면 항생제 안먹어도 되고 요도부분이 빨간거 보니 이것땜에 아프다고 박트로반 처방 남은 항생제 안먹여도 된다고....

그래서 안먹였는데 애는 여전히 소변볼때 어쩔줄몰라하며 울어서 담날 가 소변검사후 항생제5일 처방받았어요. 경미한 방광염같다고. 어젠 분명히 안먹어도될 수치랬는데 넘 아파한다니깐 주신듯해요~뭐때문에 아픈지 모르니 항생제랑 바르는약 같이 쓰라고....

날은 덥고 안아주자니 허리아프고, 아파서 우는 애도 안쓰러워요.

어느 병원으로 가봐야할까요?ㅜ

다나았는데 소변볼때 아팠던 기억때문에 애가 우는걸까요?
IP : 1.253.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3 12:48 AM (175.121.xxx.16)

    글 쓰신것 보자면 진짜 아파서 우는 것 같은데 ...어째요..

  • 2.
    '15.7.23 12:58 AM (1.253.xxx.85)

    진짜 아파 우는 것 맞아요~~몸을 움찔움찔하거든요. 대학병원가야겠어요ㅜ

  • 3. 조심
    '15.7.23 2:56 AM (1.126.xxx.116)

    조심스럽지만 성추행 있었나 돌려 돌려 물어보시고요
    크랜베리 주스 사다 시원하게 먹게 해보세요

  • 4.
    '15.7.23 7:43 AM (1.253.xxx.85)

    제가 24시간 같이 있어 그런일은 없어요

  • 5. . ..
    '15.7.23 8:35 AM (175.197.xxx.116)

    울애기는 남자애기라 고추끝이빨개서아팟는데소아과서안나아서 비뇨기과가서 약먹이니금방나앗어요

  • 6.
    '15.7.23 11:42 AM (121.171.xxx.92)

    실제 좀 아플수 있고 아팠던 기억이 있으니 더 그럴수 있어요.
    울아이가 4살때쯤... 워낙 먹는 양이 적고 예민한 아이다보니 어느날 똥을싸니 항문이 아프구.. 아프니까 참으니까 변은 더 단단해지구. 병원가도 답은 관장밖에 없다하구.. 어느날부터는 소변도 참는거예요. 무조건 참는거죠. 애가 뭘 알고 참냐 하겠지만 좀 지나니 물도 안먹어요. 한모금씩 먹구... 소변을 24시간동안 2번정도 보구.. 소변도 참다보니 진하고 독하니까 아래도 아프구...
    결국 대학병원까지 갔어요. 소변검사해야되서 기다리는데도 링겔 맞으면서도 그걸 죽어라 참는거예요. 결국 의사가 오늘검사 못하면 입원시키라고 까지 할 정도였어요.
    소변도 참다보면 역류해서 신장이 상한다고요...

    결론은요 기저귀 다시 채우고 계속 관장 시키고.. 두어달 그럤어요. 관장 할때마다 애가 기절할듯 울어대고 "엄마 나 좀 살려주세요"할 정도였어요. 병원에서 관장할떄마다 소아과주변 사람들이 무슨일인가 구경올 정도로요.
    나중에는 변을 보는데 변기에서 못보고 기저귀차고 서서 변을 보는거예요. 그래야 덜 아픈지...
    솔직히요 기저귀 학교갈때까지 찰수도 있곘다 생각했을 정도예요.
    근데 두어달 지나니 애가 스스로 똥꼬가 아파도 괜챦아. 피 나도 괜챦아 하면서 변을 보더라구요. 많이 이야기하고, 배변에 관해서 책도 많이 읽고 , 일부러 우유며 쥬스며 음료수도 엄청 사먹였어요. 예쁜 컵에 담아가며...
    스스로 괜챦다 생각하고 변도보고 소변도 보고 하니 기저귀 다시떼고 좋아졌어요.
    아이들이 우리가 생각하는거보다 예민할수 있어요.

  • 7.
    '15.7.23 10:27 PM (1.253.xxx.85)

    얘기듣고보니 변비가 심해서 그런거같아요~변비는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만 방심하면 어김없이 걸리네요. 변보는게 힘들고 아파서 오줌까지도 참을수도 있나봐요. 경험하신 분이 세균은 없어도 10일간 아플 수 있다네요. 얼른 나았음 좋겠어요ㅜㅜ....자세한 댓글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556 휘트니 휴스턴이 바비 브라운을 만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12 궁금 2015/07/26 4,720
467555 미친여자때문에 진짜 피해자들은 환장할듯.. 2 추운가을 2015/07/26 1,497
467554 여자아이 '동자승 입양 인면수심 아버지' 승려 친권 상실되나? 1 호박덩쿨 2015/07/26 1,771
467553 가방 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4 yj yh .. 2015/07/26 1,209
467552 공인중개사에 대한 씁쓸한 감정들... 16 복덕방 2015/07/26 9,268
467551 무주여행 도움주세요 무주여행 2015/07/26 610
467550 출산하면 음모도 빠지나요? ㅠㅠ 7 고민녀 2015/07/26 4,122
467549 기내에서 노트북 사용가능한가요? 9 기내 2015/07/26 7,242
467548 주걱턱.. 나이 들어가면 더해지나요? 6 2015/07/26 2,137
467547 서울에 잠깐 들러요. 9 문의 2015/07/26 897
467546 고학년 아이들 성교육 어떻게 하시나요 6 2015/07/26 2,099
467545 남자들은 자기보다 똑똑한 여자 안 좋아하나요? 35 ㅇㅇ 2015/07/26 9,146
467544 복면가왕 문희경씨가 불렀던 노래가 뭔가요? 3 릴렉스 2015/07/26 1,305
467543 형제들중 제가 제일 못살아요...노력하는데.. 10 .... 2015/07/26 3,665
467542 제 무나물 무조림좀 봐주세요 1 나물 2015/07/26 942
467541 서프라이즈 보고 감동받았어요 ㅠ 14 쇼팽 2015/07/26 5,426
467540 지금과 전혀 다른 제가 원하는 삶 살아보려구요 12 생에 마지막.. 2015/07/26 3,655
467539 서울에서 이천쌀밥 정식 먹을 수 있는 곳 있을까요? 6 한정식 2015/07/26 1,665
467538 너무 쉽게 믿는 것도 큰 흠이자 죄네요. 9 이러니 2015/07/26 2,342
467537 어렸을 때 우리 엄마가요 2 . 2015/07/26 1,305
467536 유명연예인들도 도청되는것 아닌지 ㅇㅇㅇ 2015/07/26 769
467535 급!! 석유 묻은 옷 세탁법 알려 주세요 배꽁지 2015/07/26 5,982
467534 남자랑 만날때 감정조절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 dd 2015/07/26 1,239
467533 공권력 못믿겠다 하는 애들아. 똑똑히 보았니 ? 15 크크 2015/07/26 2,958
467532 지디 조것이 요물인 듯... 52 ㅡㅡ 2015/07/26 2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