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아방광염 의심증상
병원서는 괜찮다고 큰병원 안가도 된다는데 애는 여전히 아프고 저는 지지난주 목욜부터 넘힘듭니다. 애를 계속 업거나 안아줄 수 없으니까요.
소변보기 전에 아파하고 누고나면 잘놀아요~
제 생각엔 방광염 아닌거같아요. 방광염이면 3일만 약먹어도 아픈건 사라지는데 내성때문에 일주일먹는거잖아요.
어느 병원으로 가봐야할까요? 너무 답답하네요.
의사는 넘걱정말라며 대수롭지않게 얘기하는데 우리애는 계속아파하고 12일동안 증상 개선이 없어요. 열은 없었고 자다가도 깨서 아파하며 소변보고 잘때도 있었고 2주가 다되어 가는데도 계속 아파합니다.
방광염 아닌듯해요.
제가 가는 소아과는 선생님4분 계신데 처음 남자선생님이 방광염 의심되니 항생제3일 처방해주셨고 3일후엔 그선생님 안계셔 여선생께 진료봤어요~~-이정도 수치면 항생제 안먹어도 되고 요도부분이 빨간거 보니 이것땜에 아프다고 박트로반 처방 남은 항생제 안먹여도 된다고....
그래서 안먹였는데 애는 여전히 소변볼때 어쩔줄몰라하며 울어서 담날 가 소변검사후 항생제5일 처방받았어요. 경미한 방광염같다고. 어젠 분명히 안먹어도될 수치랬는데 넘 아파한다니깐 주신듯해요~뭐때문에 아픈지 모르니 항생제랑 바르는약 같이 쓰라고....
날은 덥고 안아주자니 허리아프고, 아파서 우는 애도 안쓰러워요.
어느 병원으로 가봐야할까요?ㅜ
다나았는데 소변볼때 아팠던 기억때문에 애가 우는걸까요?
1. ...
'15.7.23 12:48 AM (175.121.xxx.16)글 쓰신것 보자면 진짜 아파서 우는 것 같은데 ...어째요..
2. 꽃
'15.7.23 12:58 AM (1.253.xxx.85)진짜 아파 우는 것 맞아요~~몸을 움찔움찔하거든요. 대학병원가야겠어요ㅜ
3. 조심
'15.7.23 2:56 AM (1.126.xxx.116)조심스럽지만 성추행 있었나 돌려 돌려 물어보시고요
크랜베리 주스 사다 시원하게 먹게 해보세요4. 꽃
'15.7.23 7:43 AM (1.253.xxx.85)제가 24시간 같이 있어 그런일은 없어요
5. . ..
'15.7.23 8:35 AM (175.197.xxx.116)울애기는 남자애기라 고추끝이빨개서아팟는데소아과서안나아서 비뇨기과가서 약먹이니금방나앗어요
6. 저
'15.7.23 11:42 AM (121.171.xxx.92)실제 좀 아플수 있고 아팠던 기억이 있으니 더 그럴수 있어요.
울아이가 4살때쯤... 워낙 먹는 양이 적고 예민한 아이다보니 어느날 똥을싸니 항문이 아프구.. 아프니까 참으니까 변은 더 단단해지구. 병원가도 답은 관장밖에 없다하구.. 어느날부터는 소변도 참는거예요. 무조건 참는거죠. 애가 뭘 알고 참냐 하겠지만 좀 지나니 물도 안먹어요. 한모금씩 먹구... 소변을 24시간동안 2번정도 보구.. 소변도 참다보니 진하고 독하니까 아래도 아프구...
결국 대학병원까지 갔어요. 소변검사해야되서 기다리는데도 링겔 맞으면서도 그걸 죽어라 참는거예요. 결국 의사가 오늘검사 못하면 입원시키라고 까지 할 정도였어요.
소변도 참다보면 역류해서 신장이 상한다고요...
결론은요 기저귀 다시 채우고 계속 관장 시키고.. 두어달 그럤어요. 관장 할때마다 애가 기절할듯 울어대고 "엄마 나 좀 살려주세요"할 정도였어요. 병원에서 관장할떄마다 소아과주변 사람들이 무슨일인가 구경올 정도로요.
나중에는 변을 보는데 변기에서 못보고 기저귀차고 서서 변을 보는거예요. 그래야 덜 아픈지...
솔직히요 기저귀 학교갈때까지 찰수도 있곘다 생각했을 정도예요.
근데 두어달 지나니 애가 스스로 똥꼬가 아파도 괜챦아. 피 나도 괜챦아 하면서 변을 보더라구요. 많이 이야기하고, 배변에 관해서 책도 많이 읽고 , 일부러 우유며 쥬스며 음료수도 엄청 사먹였어요. 예쁜 컵에 담아가며...
스스로 괜챦다 생각하고 변도보고 소변도 보고 하니 기저귀 다시떼고 좋아졌어요.
아이들이 우리가 생각하는거보다 예민할수 있어요.7. 꽃
'15.7.23 10:27 PM (1.253.xxx.85)얘기듣고보니 변비가 심해서 그런거같아요~변비는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만 방심하면 어김없이 걸리네요. 변보는게 힘들고 아파서 오줌까지도 참을수도 있나봐요. 경험하신 분이 세균은 없어도 10일간 아플 수 있다네요. 얼른 나았음 좋겠어요ㅜㅜ....자세한 댓글 감사드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65691 | 5살 여아 편안한 카시트 추천 부탁드려요 4 | 카시트어려워.. | 2015/07/23 | 1,174 |
465690 | 쿨한 부부가 되기 위한 조언 6 | 펌 | 2015/07/23 | 1,737 |
465689 | 역시 딸보단 아들이죠! 16 | 암요 | 2015/07/23 | 4,710 |
465688 | 푸드프로세서vs믹서 2 | ㅇ | 2015/07/23 | 2,103 |
465687 | 시부모 없고 형제끼리 사이 20 | 별루일때 | 2015/07/23 | 4,543 |
465686 | 5억으로 살아야 합니다. 232 | 5억 | 2015/07/23 | 34,542 |
465685 | 아이허브 비타민C 추천해주세요! | … | 2015/07/23 | 456 |
465684 | 에어컨요 1 | 전기요금 | 2015/07/23 | 651 |
465683 | 과외선생님 5 | 늘 10분만.. | 2015/07/23 | 1,452 |
465682 | 유아방광염 의심증상 7 | 꽃 | 2015/07/23 | 4,167 |
465681 | 베스트글에 속바지 얘기 나와서 말인데요,,,,, 3 | 바지 | 2015/07/23 | 1,814 |
465680 | 77사이즈 쇼핑몰 공유해봐요 16 | us | 2015/07/23 | 5,856 |
465679 | 강용석 기사에 떳네요. 3 | 정말이네 | 2015/07/23 | 5,619 |
465678 | 네이트판읽다가 약사라는 직업이 | 그냥 | 2015/07/23 | 1,511 |
465677 | 사후세계가 정말 있을까요? 8 | kises | 2015/07/23 | 2,856 |
465676 | 햇볕에서 살짝 비치는 원피스는 어떡하지요? 4 | ^^ | 2015/07/23 | 2,189 |
465675 | 고양이도 꿈을 꾸나 봐요 4 | ... | 2015/07/22 | 1,367 |
465674 | 생협과 한살림 어떤곳이 더 좋을까요? 6 | 고민 | 2015/07/22 | 1,835 |
465673 | 소고기 불고기감이 조금 있는데 5 | 많지 않아서.. | 2015/07/22 | 1,006 |
465672 | 가을에 폭등한다는 원글은 어딘가요? 2 | 가을 | 2015/07/22 | 2,255 |
465671 | 지치고 두려워요 6 | 희망 | 2015/07/22 | 1,394 |
465670 | 아침에 밥 비벼서 점심 12시쯤 먹으면 괜찮을까요? 3 | 플로라 | 2015/07/22 | 1,196 |
465669 | 책 읽는 남편이 짜증나네요.. 14 | 어휴 | 2015/07/22 | 5,034 |
465668 | 영화 암살 재미있네요. 스포 무 5 | 탕탕 | 2015/07/22 | 2,472 |
465667 | 대한항공 땅콩 소포장 어디서사나요? 5 | 먹고싶어요 | 2015/07/22 | 3,1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