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 조절이 어려워요

1234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5-07-22 21:07:47
일기장이든 인터넷이든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잘 안 써지네요. 
저는 요즘 가끔 일상생활 중에 가끔 분노 조절이 어려운 것을 느낍니다.
상대방이 나를 이용했거나, 혹은 무슨 숨은 뜻을 밑에 깔고 얘기했다는 것을 나중에 깨닫게 되면(사실, 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 수 있어요), 혹은 상대가 분명히 틀렸는데 은근 슬쩍 내가 틀린 것으로(마트에서 계산) 돌릴 때 등등이죠. 

하루 종일 기분이 좋은 상태였는데,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기면 화가 확 솟구치는 거에요. 그렇다고 그 화를 그 상대 앞에서 퍼붓지는 못하고요. 나중에 혼자서 꺅꺅 소리지르거나 혼자서 중얼중얼 욕하고 그래요. 아~ 

이런 버릇 분명 안 좋은 건데, 고치고 싶네요. 
IP : 124.171.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2 9:15 PM (115.140.xxx.189)

    저도 그랬는데 되도록 차근차근 주장하다보면 또 그런 방법이 습관으로 자리잡더군요
    올해도 민망한 상황을 연출했더랬는데,,,아,,생각할수록 창피해서,,,자중하게 되네요,,ㅠ

  • 2. 행복한 집
    '15.7.22 9:24 PM (211.59.xxx.149)

    나를 화나게한 상대에게 왜 표현을 못하셨나요?

  • 3. 1234
    '15.7.22 9:36 PM (124.171.xxx.34)

    ............./ 연습을 해야 하는 건가요?
    행복한 집/ 표현했다가 문제 만들기도 싫고, 또 쪼잔한 사람으로 보여질까봐요.

  • 4. ..........
    '15.7.22 9:38 PM (115.140.xxx.189)

    연습이 필요해요...완벽하지 않아 가끔 무너질때도 있지만요

  • 5. 행복한 집
    '15.7.22 9:48 PM (211.59.xxx.149)

    답글 다신대로
    두렵기에 표현하실수 없었던겁니다.
    두렵지않은 상대에게 표현하기가 쉬운데요

    강남이에게 뺨을 맞으면 강남이 소매끝이라도 잡아봐야
    엄한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지 않습니다.

    감정표현은 쪼잔한게 아닙니다.
    안해봐서 어색한겁니다.

    거울보고 연습하시면 자연스러워지십니다.

  • 6. ...
    '15.7.22 10:35 PM (175.210.xxx.127)

    '화'라는 책 있어요
    도움 되실거에요

  • 7. 1234
    '15.7.23 7:51 AM (124.171.xxx.34)

    ........... ,행복한 집/ 두 분 좋은 조언, 도움이 되네요. 감정표현 제때 안 하면 말씀하신 대로 엄한 데다 풀거나 혼자 막 스트레스 받거나 해요. 거울보고 상황극(?)하듯이 연습해볼까봐요. 감사해요.

  • 8. 1234
    '15.7.23 7:54 AM (124.171.xxx.34)

    .../ 책 조언도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313 롯데백화점 킨텍스 2 킨텍스 2015/07/24 1,443
466312 린나이보일러수리시 2 보일러고장 2015/07/24 822
466311 서울역 라마다호텔 뷔페와 여의도 올반 중 어디 갈까요 2 어디로갈까 2015/07/24 1,975
466310 개가 갑자기 헥헥거리는건 더워서일까요? 16 .. 2015/07/24 3,810
466309 영화 암살 vs 연평해전 중에 뭐가 더 나을까요? 10 ... 2015/07/24 2,190
466308 직화구이 가전제품알려주세요 유서기맘 2015/07/24 423
466307 고딩아들 쇼핑몰에 옷주문했는데 1주일째 연락안돼요 옷도 안오고 .. 6 이눔의시키왜.. 2015/07/24 731
466306 남편이랑 싸웠는데 5 나는 여자 2015/07/24 1,627
466305 살 빼기 너무 힘드네요 스트래스 받으요.. 9 ... 2015/07/24 2,500
466304 신논현역 덕자네 방앗간에서 김밥 가격 42 오지라퍼 2015/07/24 5,591
466303 살이 쪄서 좋은 점도 있네요 11 eg 2015/07/24 3,577
466302 유통회사 마진이 많이 남나요???? 궁금 2015/07/24 775
466301 이 병X은 남자로는 평범한 타입 아닐까 9 아노미 2015/07/24 2,122
466300 제주사신분들~~ 체스 2015/07/24 689
466299 빌린 돈을 잘 까먹는 사람, 까먹은 척 하는 사람... 7 2015/07/24 1,970
466298 주부가 돈 버는 거 왜 이렇게 어려워보이죠? 11 예영이 2015/07/24 2,823
466297 대통령이 왜 무서운지 아세요···“엎드림에도 이유가 있다” 세우실 2015/07/24 1,142
466296 래쉬가드 안에입을 수영복 색상 봐주세요 1 모모 2015/07/24 1,061
466295 나이스 생활기록부 1 질문 2015/07/24 1,495
466294 동자승을 성폭행했다는 뉴스 20 아니길 2015/07/24 22,501
466293 베트남어 과외를 받고 싶은데 어디다 알아보면 될까요? 4 과외 2015/07/24 1,206
466292 맛있는 쿠키 파는곳 아세요? 추천좀 해주세요 14 쿠키 2015/07/24 4,919
466291 과외는 언제 관두어야 서로 좋을까요 2 2015/07/24 1,247
466290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질문이요 5 사랑79 2015/07/24 2,432
466289 ssg 마켓에서 '이건 비싸도 사먹어볼만하다' 하는 거 있나요?.. 4 푸드 2015/07/24 3,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