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짜장면은 막상 먹으면 생각보다 맛이 없을까요?

중국집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5-07-22 18:03:34

영화나 티비보다 짜장면 먹는 장면 나오면 너무 맛있어보여요..

얼마 전에 차이나타운 보고 짜장면이 먹고 싶어져서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었는데

맛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생각만큼 아닌거에요... 먹다 보면 텁텁한 맛..

이러고 또 짜장면 먹는 장면 보면 언젠가 또 사먹겠지요?

IP : 59.7.xxx.2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우우
    '15.7.22 6:14 PM (175.121.xxx.16)

    여기서 더 살찌면 안되는데
    오늘저녁 또 시켜먹어야 겠네...젠장.

  • 2. 하하
    '15.7.22 6:15 PM (119.64.xxx.194)

    맞아요. 중국집 앞 지나갈 때 환풍기 볶는 냄새 맡으면 저도 모르게 발길이 그쪽으로 향한다는. 그런데 먹으려고 하면 딱 세젓가락까지만 맛있고 그 담부턴 볶여요. 저는 그 이유를 기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고소함에 이끌리지만 금방 질리게 만드는 거요. 짜장면 잘하는 집 가도 마찬가지예요.

  • 3. 라면도..
    '15.7.22 6:23 PM (218.234.xxx.133)

    라면도 그렇지 않아요? 전 저녁을 좀 늦게 먹는 편인데 아랫집에서 라면 냄새 올라오면 저도 라면 끓이고 있다는.. (주방, 거실이 옆으로 나란히 위치해서 전면을 향해 있어서 주방 냄새 잘 올라와요..)

  • 4. ..
    '15.7.22 6:29 PM (222.234.xxx.140)

    예전에는 짜장맛이 진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짜장맛이 연해졌어요
    맛집이고 사람 많은데 가보면 짜장(춘장)맛이 진해요

  • 5. 오렌지
    '15.7.22 6:51 PM (1.229.xxx.254)

    아 정말 정답이십니다 ㅎㅎㅎ

  • 6. 읒ㄷ
    '15.7.22 6:56 PM (183.103.xxx.238)

    싱거워서 맛이 없어요 간짜장도 일반 짜장에 양파만 추가해서 나오는 집이 많대요 물탄 듯한 맛이에요 차라리 집에서 중화면 사서 만드는 게 훨 맛나요 귀찮아서 그렇지만

  • 7. 안수연
    '15.7.22 7:12 PM (1.231.xxx.163)

    앗. 저도요, 항상 티비에서 먹는장면 나와서.
    꼭 먹게되는데, 진짜 막상 먹으면 맛이없어요.
    옛날에 어렸을때 먹었던 짜장면 진짜 맛있었는데...

  • 8. ..
    '15.7.22 7:17 PM (211.187.xxx.48)

    짬뽕 맛있는 집은 종종 보이는데
    짜장면 맛있는 집은 거의 십년? 이십 년간 못본것 같네요..
    얇은 면발 + 진하고 고소한 춘장의 맛 이 둘만 살려도 좋겠는데...
    거의 모든 집이 면발은 두껍고 둔하면서
    양념은 기름이랑 캬라멜만 잔뜩 들어간 듯한 밍숭밍숭한 맛이에요...

  • 9. 해리
    '15.7.22 7:33 PM (116.34.xxx.59)

    맞아요 맞아!!
    라면, 치킨, 순대도 그래요.
    소화가 잘 안되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그런 것 같아요.

  • 10.
    '15.7.22 7:33 PM (116.34.xxx.96)

    제 생각엔 맛이 연해진 것도 있지만 결국 느낌함이 문제 아닐까 싶어요.
    요즘 우리가 꽤 덜 짜게 덜 달게 먹지만 더 맵게 먹는 입맛이 주류 아닐까 싶거든요.
    그런데 짜장면은 아무래도 기름 범벅에 조미료 설탕도 꽤 들어가니 내 혀는 순간 즐거웠더라도 속이 안받는거 아닐까.
    그리고 면도 너무 두꺼워서 후루룩이 안되고 입안에 한 번 넣고는 그냥 끊어야 하거든요.
    윗님 말씀처럼 진짜 춘장의 맛이 안나고 뭔가 텁텁하고 느끼하고 달기만 해요.

  • 11. ㅋㅋㅋ
    '15.7.22 7:36 PM (61.73.xxx.74)

    맞아요 저도 라면 치킨 짜장 짬뽕이 그래요
    가끔은 탕슉도^^

  • 12.
    '15.7.22 8:31 PM (112.144.xxx.86)

    짜장면은 바로 먹어야 맛있어요.
    배달된 짜장면은 불어서
    맛없어요.

  • 13. .......
    '15.7.22 9:57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짜장면은 냄새와 비주얼이 80%

  • 14. 냄새가 죽이죠 커피처럼
    '15.7.22 10:37 PM (211.32.xxx.136)

    그게 냄새로 먹는거라서요..

  • 15. 맞아요
    '15.7.22 11:59 PM (61.79.xxx.56)

    제가 항상 그래요.
    쓴맛까지 나서 먹고 난 후 후회하구요.
    저는 먹기 싫은데 아이가 먹고 싶다고 졸라서 시켜 먹는데
    드라마 보다 먹고 싶어 시켜 보면 역시 맛없어요.
    어릴 때는 맛있었는데 지금은 왜 맛없는 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984 이사한후 나만 떨어져나가 묘한 기분 6 나혼자 2015/07/25 2,175
466983 잘생긴 남자는 늙어도 멋있죠. 오히려 더 멋있기도. 11 훈남? 2015/07/25 4,684
466982 남편의 상습적인 폭행 시댁에 알려야할까요 55 ㅠㅠ 2015/07/24 14,158
466981 일본여행시 카메라 사오는건 득일까요? 3 캐논7D 2015/07/24 1,141
466980 이 남자 부모님 완전 미친 거 아닌가요 7 허얼 2015/07/24 4,109
466979 원거리 친구가 우리집에서 1박을 한다면.... 9 손님 2015/07/24 2,355
466978 인견잠옷 세탁기에 돌린후 완전 쫄아들었어요 ㅜㅜ 6 ㄷㄷ 2015/07/24 3,274
466977 블로그에 대해 일가견이 있으신분께~현재 이글루스 사용중 ~ 블로그 2015/07/24 674
466976 권오중씨 성격 어때보여요..??? 6 .. 2015/07/24 4,503
466975 남편이 회식중입니다 10 마음가짐 2015/07/24 3,066
466974 아는 엄마가 성적이 올라가겠냐고 11 중학생 2015/07/24 3,759
466973 보험금 청구했는데...낼 보험사...손해사정인이 병원에 오겠데요.. 5 으흠 2015/07/24 4,516
466972 죠지 칼린, 기독교 풍자 (한글자막) 3 다트 2015/07/24 847
466971 해운대&미포 여행 팁 3 2202 2015/07/24 2,074
466970 요즘 남자들이 선호하는 배우자 40 조건 2015/07/24 18,400
466969 에어콘 틀어놓으면 목이 아픈거 비슷한 거 어떡하죠? 2 날씨 2015/07/24 1,188
466968 키168에마른분들,몸무게가 어떻게되시나요? 15 발로나 2015/07/24 5,378
466967 팔둑 채혈한 자리 핏줄이 부풀어 오르더니 피멍이 생겼어요 이거 .. 3 ㅁㅁ 2015/07/24 3,114
466966 중2 영어공부 방향... 6 중딩맘 2015/07/24 2,466
466965 김어준 파파이스 이번 꺼 5 콩쥐엄마 2015/07/24 2,019
466964 이럴 경우, 이쁘장, 예쁘장하다고 하진않죠? 17 아오ㅜㅜ 2015/07/24 6,784
466963 에어컨 파란하늘 2015/07/24 745
466962 아이의 자존감 어떻게 살리나요? 6 한숨 2015/07/24 2,663
466961 화장품 인생템 찾았어요 1 고마워요언니.. 2015/07/24 6,449
466960 원래 자기랑 닮은 사람이 예뻐보이나요? 7 .. 2015/07/24 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