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지내다가 몹시 피곤할 때, 잠깐 눕고 싶다, 싶은데 할 일은 있을때 사탕류를 한 두어개 먹어주면 얼렁 기운이 나지 않나요? 그래서 또 두어시간 버티다보면 제대로 된 간식이나 끼니를 먹을 때가 되고 말이에요.
전 설탕이 몸에 백해무익하다는 걸 알면서도 이제는 40대 중반으로 가다보니까 하루를 지내다 막 피곤해질때 (원래 체질 대박 저질) 말이죠, 그 때마다 눕고 싶진 않고요. 차라리 사탕류를 두어개 먹고 하던 일을 계속 하는 것도 사는 방법이 되더라구요.
물론 그런 피곤함을 느끼지 않게 운동도 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도 먹고 당 안떨어지게 견과류도 섭취해주고...그렇게 살면 좋겠지만요.
오늘은 체리맛 사탕 한 알과 복숭아 맛 사탕 한 알의 힘으로 할 일도 하고, 어제 그제 못했던 운동도 하고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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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몸에 나쁘긴하지만요.
달달구리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5-07-22 17:08:57
IP : 111.69.xxx.1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7.22 5:15 PM (211.210.xxx.30)저도 가방에 달달한 쿠키 하나씩 갖고 다녀요.
갑자기 기력이 떨어졌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더라구요. 그냥 참지 않고 쿠키 하나 먹어주면 설탕의 기운이 온 몸으로 퍼지는게 느껴져요.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는거지 꼭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라 생각되요.2. ....
'15.7.22 5:19 PM (121.157.xxx.75)적당한 당은 필요해요
당을 조심하셔야할 분들은 과한 제과제빵등 과다한 탄수화물과 설탕을 섭취하시는분들
또 과일을 지나치게 드시는분들..
반찬할때 한숟가락 두숟가락 들어가는 설탕 조심하시는것보다 훨씬 더 조심하셔야합니다3. ...
'15.7.22 6:06 PM (123.98.xxx.23)저희 집에 오시던 아줌마, 온갖 반찬마다 설탕을 넣으시고(심지어 시금치나물에도)
본인음식도 그렇게 하시더니 결국 암 왔어요.
당떨어질 때 먹는 포도당 사탕있는데 그걸로 대신하고
요리에는 넣지 않는 게 좋지 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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