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M으로 하수구 냄새나 날벌레 효과보신 분 계신가요?

해리치 조회수 : 6,174
작성일 : 2015-07-22 15:06:12

오래된 아파트다보니 욕실 하수구에서 악취가 올라오네요.

어떤 날은 심하고 어떤 날은 더하고

문을 닫아놓자니 습기 때문에 곤란하고 열어놓자니 좁은 집에 냄새 때문에 괴롭고.

청소를 해도 하수구 속에서 올라오는거라 겉만 해서는 하나마나예요.

 

몇 개월 전부턴 날파리까지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하루살이나 초파리처럼 작은 날벌레인데 징하게 올라오네요.

뜨거운 물 붓기, 락스 뿌려 청소하기, 뿌리는 살충제 다 안돼요.

 

소독하시는 분이 EM 한 번 써보라고 해서 발효액 사용해봤는데

아무 효과 없어요.

냄새도 안 잡히고 벌레도 계속 나타나고.

EM이라는게 그냥 액체잖아요. 그러니 어느 정도 양을 흘려보내야 할지 모르겠고

말 그대로 하수구로 그대로 흘러가는 것 같은데 무슨 효과가 있겠나 싶기도 하네요.

도대체 EM의 효과가 뭔가요?

저걸로 냄새나 벌레 잡으신 분 계시면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IP : 116.34.xxx.5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파리는 정말 금방 사라져요
    '15.7.22 3:08 PM (121.142.xxx.244)

    저는 분무기에 물과 이엠을 타서
    쓰레기통과 배수구 같은 데에 뿌려요.
    그러면 날벌레는 하루 이틀 지나면 다 사라지던데요.

  • 2. asd
    '15.7.22 3:10 PM (59.1.xxx.51)

    EM으로 안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흘러 내려가버리기 때문에 영구적일 수 없구요
    지마켓 같은데서 일단 냄새잡는 트랩(냄새잡는 두꺼비, 명품 트랩, ... 이름이 다양합니다) 사서 부착하세요
    이것도 영구적은 아니고, 실리콘이라 가운데가 벌어지면 교체해야 합니다
    하지만, 벌레, 악취를 일단은 막아주니까 쓸만합니다.
    설치 동영상 잘 보시고 그대로 하시면 주부들도 쉽게 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대공사 없이 적은 비용(만원 정도 합니다)으로 효과 보실 수 있구요
    그 위에 유가 위에다가 비닐봉지 큰거에 물 가득 채우고 꼭 묶어서 물주머니 만드시고 얹어놓으세요
    말랑말랑하게 하시면 타일 줄눈 틈새까지 꼭 막아줍니다
    뚫어지면 다시 새로 하시구요
    하수구 악취는 악취에 그치지 않고 가스가 올라오기 때문에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두통, 피부병, 소화불량, 그리고 욕실 수전에 녹색의 녹이 슬고 곰팡이도 작렬합니다
    식구들 건강에 치명적이예요

  • 3. ...
    '15.7.22 3:13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저 em발효액 집에서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던게 10년 전이었구요..
    거의 7년 넘게 사용했던거 같아요...
    요즘은 애들도 크고 해서 집에서 거의 밥해먹을 일이 없다보니 쌀뜨물만들려고..
    부러 밥하기도 뭐하고..또 많이 게을러져서...안하는데요....

    계속 사용하다보면 집안에 냄새 하나 없어요...

    저는 요즘같은 날씨..쓰레기봉투위에도 칙칙~
    생선구워먹고 프라이팬에도 칙칙~
    따로 EM샴푸나, EM퐁퐁 안사고 세제에 섞어 사용했구요...

    일주일에 두세번정도는 항상 변기에 EM 1.8리터 팻트병 반정도는 쏟아서 변기물 내려주고는 했어요...

    포도먹고 칙칙~뿌려두면 날파리 안생기구요...

    어중간한 단발일때 EM으로 머리 헹구면 머리 뒤집어 지지 않더라구요...

    뭐 암튼 여기저기 그냥 사용할 수 있는곳은 거의 다 사용을 생활화 했던것 같아요...

    일단 중요한건 냄새하나는 잘잡아줬던거 같긴해요...

  • 4. 해리치
    '15.7.22 3:14 PM (116.34.xxx.59)

    그 날파리가 초파리나 흔한(?) 날파리가 아니라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좀 다르게 생긴 날파리인데
    처음 나타났을 때 여기 글 올렸더니 그거 웬만해선 안 없어진다는 댓글이 있었어요.
    다른데선 안 보이고 욕실 하수구에서만 올라와요.
    물에 닿으면 죽긴 죽습니다만 하수구가 늘 물로 꽉 차 있는 것이 아니니 계속 올라오더라구요.
    살충제 뿌려도 직빵으로 맞은 애들 아니면 끄떡도 안해서 제 머리만 아프고요
    아예 박멸이 안되네요. ㅠ.ㅠ

  • 5. ...
    '15.7.22 3:15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한두번 사용이 아니라..장기간 사용해야 효과보지 않을까요?
    한두번 사용은 일시적 효과만 볼 수 있을 듯 해요...

  • 6. 해리치
    '15.7.22 3:20 PM (116.34.xxx.59)

    EM은 발효액 진한 원액으로 두 통을 써도 효과를 못 봤어요. 그걸로 해결볼 수준이 아닌가 봅니다.
    약한 잡냄새 잡는데는 좋은가봐요. 참고하겠습니다.

    냄새잡는 트랩 알아볼게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 7. BLOOM
    '15.7.22 3:27 PM (220.86.xxx.157)

    식초:물 1:1희석해서 수시로 뿌려주세요.
    완전 박멸은 몰라도 현저히 줄어들더라구요.

  • 8. ...
    '15.7.22 4:16 PM (180.67.xxx.84)

    다이소에 2000원 초파리없애는 것 있는데
    효과 좋아요.
    한개에 45일동안 사용가능해요.
    여러개 사서 벌레생기는 곳에 놓았는데
    효과 아주 좋아요

  • 9. 푸르미온
    '15.7.22 4:40 PM (112.186.xxx.215)

    이엠이 집안의 과일이나 음식으로 인한 날벌레는 효과가 있지만
    하수구는 역부족이에요.

    저는 여름에는 하수구 구멍마다 베이킹소다를 부어요.
    화장실 베란다..
    거기로 모기도 올라오는 거 같더라구요.
    그거 부어놓으면 냄새도 안나고
    날벌레도 확 줄어요

  • 10. 푸르미온ㆍ
    '15.7.22 4:41 PM (112.186.xxx.215)

    베이킹소다...
    지마켓 같은 데서 공업용 소다를 10킬로 사서 청소
    빨래 설거지 할 때 팍팍 씁니다

  • 11. 푸르미온ㆍ
    '15.7.22 4:43 PM (112.186.xxx.215)

    하수구 구멍에 소다가 봉곳이 쌓여서 결국 막아버리는 거지요.
    물 때문에 중간중간 구멍이 뚫리면
    또 부어주고요.

  • 12. 긴급처방
    '15.7.22 4:52 PM (14.50.xxx.127)

    저도 1층 사는데 흐린날 더 심해지죠ㅠ
    저는 하다하다 걍 물내려가는 구멍에 투명 화일로 덮었어요.
    그럼 임시방편으로 견딜만해요~
    수시로 파일 교체해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542 박 대통령, 장관들에게 “개인 일정 내려놓고 개혁 매진을” 4 세우실 2015/07/22 1,011
465541 카카오톡에 대해 몇가지 좀 알려주세요~ 1 .... 2015/07/22 739
465540 고딩아들 학원 방학에 친구들하고 놀러가려고 하는데요 2 ........ 2015/07/22 818
465539 얼굴이 얼룩덜룩 바둑이 같아요..ㅠㅠ(피부과문의) 2 엉엉 2015/07/22 2,456
465538 경리업무 질문드립니다 7 yy 2015/07/22 1,267
465537 EM으로 하수구 냄새나 날벌레 효과보신 분 계신가요? 11 해리치 2015/07/22 6,174
465536 무뚝뚝하지만 속정있는 남자분들 어떻게 보세요..??? 11 .. 2015/07/22 5,377
465535 소파청소맡겨보신분 만족하시나요? 1 아이보리색 2015/07/22 567
465534 데이트할때 먹는걸로 돈 아끼는 남자. 나이 40살임. 62 .. 2015/07/22 19,371
465533 9살 아들이 남자가 좋다네요 10 ... 2015/07/22 2,495
465532 자기주도학습 초등맘 2015/07/22 705
465531 자식이 부모 먼저 가면 장례식을 안 치르는 것이 관습인가요? 6 잘가라.. 2015/07/22 18,991
465530 오늘 본 놀라운 맞춤범 75 .... 2015/07/22 6,785
465529 자꾸 직원(?)으로 오인받아요 16 2015/07/22 3,649
465528 행주비누 이엠비누는 어디에서 파나요? 2 라나 2015/07/22 1,529
465527 40중반 치아가 모서리가 깨지는데 5 치과? 2015/07/22 1,906
465526 전력기금이라고 아셨어요? 1 ** 2015/07/22 1,203
465525 안철수를 십자포화로 집중사격하네요!!! 5 참맛 2015/07/22 1,496
465524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18 asd 2015/07/22 3,193
465523 30대 중반 남편 언제까지 백수로 있으면 봐주실꺼예요? 4 언제까지.... 2015/07/22 2,487
465522 노란콩이 많아요~~~ 9 뭘해야.. 2015/07/22 926
465521 외국 여행중에도 휴대폰으로 은행이체 가능 할까요 2 은행이채 2015/07/22 745
465520 카드 영업하시는분계심 여쭤봐요 2 2015/07/22 721
465519 속옷 삶는것 말고 다른방법 아시는분? 8 궁금 2015/07/22 2,844
465518 [서민의 어쩌면]배후가 없는 나라 세우실 2015/07/22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