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살 아들이 남자가 좋다네요

...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15-07-22 14:56:49
올해 초등학교 2학년 올라간 아들이
자기는 여자애들이 싫고 남자애들을 사랑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왜 여자애들이 싫으냐고 하니 그냥 싫대요
좋아하는 남자애들 이름 읊으면서 자기는 얘네들하고 결혼하고 싶대요
소아정신과에가서 상담드리니 아직은 걱정안하셔도 된다면서 , 다만 9살이면 이성애와 동성애를 구분은 할 수 있는 시기며 특히 남아들은 이성에 대해 호감을 보이는 시기다. 보통 다른 아이들하고 다른점은 분명 있다. 라고 하셔서 마음이 철렁 ...
혹시 저같은 아이 키워보신분 계신가요??절실하게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75.223.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바육바 칠바
    '15.7.22 3:08 PM (175.223.xxx.122)

    중딩 아들 친구들 다 여자애들 싫다고 합니다. 남녀 합반인데 별반 만들려 조사했는데 남자애들 99% 남녀 별반 여자애들 60% 별반 원했어요. 그나이는 여자 귀찮아요

  • 2. ㅇㅇㅇ
    '15.7.22 3:10 PM (218.156.xxx.210)

    걱정을 사서 하시는거 같아요
    9살 표현력이 그럴 뿐이겠죠 의미 둘 필욘 없을것 같은데..이제 슬슬 동성이랑 어울리고 노는 재밀 알아가나보죠

  • 3. ..
    '15.7.22 3:12 PM (121.141.xxx.230)

    4학년 울딸도 남자애들 질색팔색해요..여자친구들이 좋대요..근데 혹시 인형놀이를 좋아한다거나 화장하고싶어하고 치마입고 싶어하지는 않죠???

  • 4. ㄱㄱ
    '15.7.22 3:15 PM (220.84.xxx.221)

    9살에 이성친구 너무 좋다고 해도 걱정이실텐데...
    애들 하는 말 너무 심각하게 걱정하시지 마시고'
    그냥 자라면서 더 지켜보시면 아시겠죠
    우리 어릴 때 남자 애들 얄미워하고 그러지 않았나요?
    요새 여자애들도 드센 애들이 많다하니
    원글님 아이도 그래서 그런 거 아닐까요? 너무 걱정마시길요...

  • 5.
    '15.7.22 3:45 PM (218.54.xxx.29)

    저희 아인 7살인데 여자 그림만 그리고 레고프렌즈 같은것도 좋아해서 저도 걱정인데요.뭐 딱지도 치고 남자만화도 좋아하지만요..
    제가 걱정하니까 저희언니가 말하길. 그래서 정말 이상한 그쪽이면 뭐 어쩔거냐고 ..뭐어쩔수 있는건 없더라구요.걱정하지말고 일단 그냥 지켜보기로 했어요.
    걱정한다고 달라질건 없더라구요.엄마가 더 안달하면 숨기거나 더 나쁜쪽으로 갈수도 있지싶어서요.
    그냥 커가는 과정일수도 있고 여성성을 좀 더 가진 남자아일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라도 어쩔수는 없지요

  • 6. ..
    '15.7.22 4:15 PM (125.140.xxx.205)

    9살 울 아들도 남자애들이 더 좋대요.
    근데 자기 좋아해주는 여자애들은 마다하지 않고
    은근히 챙기더라구요ㅎㅎ
    그맘때는 그렇지 않나요?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

  • 7.
    '15.7.22 4:37 PM (112.149.xxx.88)

    동성 친구들하고만 놀기 시작할 나이는 맞는 거 같은데

    사랑한다 결혼하고 싶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건 일반적이진 않지요...

  • 8. ....
    '15.7.22 4:51 PM (203.142.xxx.158)

    저라도 철렁하고 걱정될꺼같아요
    동성애자가 몇프로 밖에 안된다지만 사실 더 많은거 같은데요

  • 9. 지나다.
    '15.7.22 6:41 PM (39.112.xxx.3) - 삭제된댓글

    울아들 유치원부터 여자애들하고 잘 안놀았어요.관심도 없었네요. 재미없다는 소리만 하고..

    .지금까지 (초고학년)친하게 지내는 여자 친구도 없을듯요.
    이제는 이성에 잘보이려고 하는지 외모에 신경도 좀 쓰는것 같고 친구들 이성교제하는 얘기도 하고 자기 좋아하는 여자친구 있다는 얘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이한테 이성이 아닌 여자친구들도 친하게 지내면 좋다.남자친구들만 친구가아니다 이런 얘기는 해주는데....
    노는게 다르다보니 재미가 없다는 말만 하네요.
    반면 둘째 딸은 남자.여자 구분없이 두루 친하게 지내요.

  • 10. 그나이때
    '15.7.22 10:09 PM (211.32.xxx.136)

    당연한데... 여자애들은 괴롭힘의 대상일뿐.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556 아이돌 생일 챙기는 자녀를 두신 부모님! Compos.. 2015/08/08 470
470555 비지니스석 자주 타시는분요 제가 갑갑한거 못견디는데 괜찮은가요 22 2015/08/08 6,872
470554 쌀 한 포대 배달하시는 택배 아저씨 16 감자별 2015/08/08 4,225
470553 근력운동 하시는 40-50대 언니들 갱년기 증상이 덜하기도 하나.. 19 40대중반 2015/08/08 9,586
470552 우울증약 줄이고 있는데요... (아시는분 지나치지 마시고 답변 .. 7 정신과 2015/08/08 2,094
470551 양산 고쳐 쓰기 2 최선 2015/08/08 1,539
470550 뻔해서 죄송한데..저녁 머드세요?ㅜ 21 .. 2015/08/08 3,782
470549 재봉틀 좀 아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4 알려주세요 2015/08/08 1,221
470548 대학병원 특진으로 바꾸는 게 나을까요? 4 통증 2015/08/08 1,083
470547 선풍기틀고 자다가 입이돌아간경우 9 바람 2015/08/08 3,988
470546 누군가의 통제 욕구 ... 2015/08/08 815
470545 요즘 선을 몇번 봤는데 약속장소 잡을때 다 이러나요? 21 yy 2015/08/08 8,856
470544 에어컨 언제 사야 할까요? 9 .. 2015/08/08 2,270
470543 남푠 몸보신이나 원기회복 뭐 없을까요 5 쥬쥬 2015/08/08 1,979
470542 이혼직전 부부 어디서 상담 받나요 7 고민 2015/08/08 1,714
470541 썸타던 여자한테 연락 뜸하게한게 삐질만한 일인가요? 18 남자 2015/08/08 5,796
470540 금나나 나온 프로가 있네요. 8 미코 2015/08/08 3,385
470539 지금 ebs에서하는 '우리 판소리 런던에 울려퍼지다'보시나요? 2 로라 2015/08/08 985
470538 빨갱이로 몰려 사형당했네요 2 억울한죽음 2015/08/08 1,920
470537 외고 면접은 그럼 4 ㅈㅈ 2015/08/08 1,630
470536 노트북 없이 대통령 담화 듣는 기자들.jpg 3 저녁숲 2015/08/08 2,607
470535 고등올라가서 4 khm123.. 2015/08/08 1,257
470534 백화점 취업 문의드려요~ 16 !!!!!!.. 2015/08/08 3,815
470533 서울대앞 쪽에 토즈같은 스터디룸좀 알려주세요 2 2015/08/08 989
470532 책 추천 -우리는 어떻게 아는가? 1 **** 2015/08/08 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