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스무살에 친구가 죽었을때 부모가 장례식을 안 치르고 대학병원에 시신을 기증했어요
그때 누가 그러더라구요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죽으면 불효라서 장례도 안 치른다고요..
며칠전에 같은 ㄷ동네 사는 어린 아이가 밤에 자다가 세상을 떠났어요
제가 이뻐하던 아이라 병원으로 찾아갔더니 장례식장에 빈소는 차려놓지 않았더라구요
불꺼진 방을 보고 뭐라 할말이 없어 돌아왔어요
오늘 발인인데 영정사진도 없이 그 아이는 묘지로 향했네요..
원래 자식이 죽으면 이렇게 하는 건가요?? 관습인건지..
아버지가 너무하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궁금해서 여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