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지장치 안하면 완전 처음으로 돌아갈까요?

교정 조회수 : 8,013
작성일 : 2015-07-22 13:12:49

아이가 턱이 좁아 아래 송곳니 나올 자리가 없어서 
초등 4학년때부터 교정 시작했어요.
윗니는 토끼같았구요.

발치 없이 중1까지 교정했고, 그후 유지장치만 하면서 지금 고3인데
유지장치 안한지 한달이 넘었다네요..
그동안 계속 잘 했고 기숙사에 있어서 몰랐어요.  ㅠㅠ

아랫니는 부착식? 윗니는 잘때만 끼는거 하고 있었구요.

어차피 방학마다 하는 6개월 검진 가자고 하니
이제는 귀찮아서 유지장치 하기 싫다네요.

고3이고 늦게 사춘기가 왔는지 
싫다고 한 건 절대 안하더라구요...
혼내고 싸워봤자 결국 안하는거 알아서
그냥 니 맘대로 하라고 했어요.
나중에 후회되면 엄마 원망하지 말고 그때 니돈으로 다시 하라구요.

물론 귀찮은건 이해 하지만 
그동안 들인 돈이랑 먼 데 있는 치과 다니면서 고생한 거 생각하니 
속이 상하네요...


IP : 39.121.xxx.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5.7.22 1:29 PM (222.119.xxx.240)

    정말 속상하실듯 합니다
    엄마 말 안들으면 아버지 시켜서라도 꼭 하라고 하세요
    그동안 들인돈이 얼만데..저 교정해도 그대로 돌아온 케이스라 남일 같지 않네요
    저는 유지장치 잘했는데..발치 안하고 한 경우라..
    치열하고 피부에는 돈 들이는게 아니란 생각을 하고 삽니다만..발치까지 했다니..
    저도 부산서 울산까지 다니고 그랬거든요..

  • 2. 원글
    '15.7.22 1:38 PM (39.121.xxx.97)

    유치를 갈면서 했기 때문에 발치는 안했어요..
    저도 어떻게 해서든 치과 끌고 가려고 했는데
    다음주 기숙사 돌아가면 또 안할거구
    대학 가서 떨어져 살면 더더욱 관리가 안될거라 고민이에요.
    (남자 아이인데 외모에 관심이 없어요..)

    처음 목표는 아래 송곳니 나올 자리 만드는거였는데 일단 송곳니 나왔으니
    그것으로 만족해야 하나 싶구요.

  • 3. ....
    '15.7.22 1:38 PM (175.223.xxx.7)

    저는 그 철사 한 줄 붙여놓는 거 유학중 끊어져서 떼버리고 5년 지났는데 서서히 이가 다시 틀어지고 있어요.

  • 4. ...
    '15.7.22 2:59 PM (1.232.xxx.48)

    저는 꼬박꼬박 밤마다 끼우는데 앞니 벌어졌고요. 위아래 다 끼고 자요. 10년 됐나봐요 ㅠㅠ
    제 사촌동생은 아예 안 끼고 자요. 평소에도 진짜 안 껴서 이모가 욕을 많이 했죠.
    근데 멀쩡해요. 이도 하나도 안 벌어졌고.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 5. 무지개
    '15.7.22 4:00 PM (1.244.xxx.189)

    저희 아이도 유지장치 안 껴서 앞니가 벌어졌어요.

    재교정 해야할 것 같아요.

  • 6. ..
    '15.7.22 4:16 PM (211.224.xxx.178)

    20살때 이사이 뜬것때문에 교정했는데 저도 교정 3년정도하고 유지장치같은거 1년정도하고 그냥 완전 끝났는데. 그후로 전혀 치아가 이동하거나 그런거 없어요. 단 원래 치아뿌리가 워낙 단단, 튼튼했던거 같아요. 그래서 교정할때 잘 안움직인다고 치주가 강하다 그랬던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6500 미국대통령들이 다 똑똑하지만 14 ㅈㅎ 2015/07/23 2,132
466499 책 추천 부탁해요 대학생 아들용 6 82 2015/07/23 873
466498 몽블랑 볼펜은 메리트가 없나요? 5 2015/07/23 1,865
466497 경주사는 82회원님들~~~ 4 들들맘 2015/07/23 931
466496 이런 증상이 무슨병일까요?(여성질환) 11 ^^ 2015/07/23 2,983
466495 얼마전 회사 선배언니 소개로 소개팅을 했는데요 13 좀봐주세요 2015/07/23 5,432
466494 사람앞에 두고 20분넘게 통화 13 아이고..... 2015/07/23 4,105
466493 아파트 1층 방범창 해야겠죠..? 8 훌라 2015/07/23 13,856
466492 더워서힘든데 정말 2015/07/23 473
466491 종아리 굵으면 소개팅떄 뭐입나요? 3 highki.. 2015/07/23 2,153
466490 김포, 원흥, 인천 어디가 좋을까요 6 ㅇㅇ 2015/07/23 1,674
466489 일본 사시는분. 하코네 소식좀 알려주세요. 2 2015/07/23 1,056
466488 신경민 '국정원 임 과장 4월 전출..삭제권한 없었다' 6 민간사찰해킹.. 2015/07/23 877
466487 요즘 소담만두 보기 힘드네요..ㅠ 4 만두사랑 2015/07/23 2,385
466486 얇은 목욕가운 좀 2 블루커피 2015/07/23 1,391
466485 운동도 과하면 독? 국민체력100 아세요? 2 날씨땜에 무.. 2015/07/23 1,789
466484 이혼하신분들 황당하네요 2 tt 2015/07/23 4,046
466483 상대방이 합의이혼 안 해줄경우 어떤방법으로 이혼할수 있나요 3 걱정 2015/07/23 3,602
466482 1층에 삽니다. 창문을 열고 잘수없어 에어콘을 트는데, 8 123 2015/07/23 4,417
466481 '아서왕'에 관한 책 추천해 주세요. 2 .. 2015/07/23 512
466480 평창동 근처에 키즈까페 있나요? 3 +_+ 2015/07/23 1,348
466479 고3 수학 도움 부탁드립니다 과외쌤이나 경험부탁드려요 1 귀여니 2015/07/23 775
466478 아기태어나서 차사야하는데요. 중형차?SUV? 어느게 나을까요? 11 ... 2015/07/23 3,459
466477 팔 골절 후 회복 얼마나 걸리나요? 5 카페인덩어리.. 2015/07/23 1,791
466476 아이와 정서적으로 거리를 두라는 말이 이해가 안돼요. 8 ... 2015/07/23 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