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년 자녀가 알바한다면 허락하시나요?

..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15-07-22 12:29:31

울 딸(고3) 이 공부는 별로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장하기 좋아하는 애라 뒹굴거리는게 싫어 한소리 했더니

 

본인도 한심했는지 알바를 하겠다고 해요.. 돈만 있으면 먹고 치장하는거에 다 나가 그전에도 고생도

 

할 겸 몇번 했는데 할때마다 속으로 안됐고 넉넉치 않지만 해달라는것 다 해주고 싶은 마음이나

 

곧 성인되니 많이 부딪히고 느껴 볼 필요성이 있어 가만히 냅두긴해요.. 제가 초~고 졸업하고

 

엄청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지금은 남편이나 저나 부모 도움없이 자립해서 살고있는데

 

그때 고생이 도움이 된것 같아요.. 그런거보면 자식들한테 너무 많이 원하는대로 해주면 많은 부작용

 

있지 않을까? (주변에 많은걸 봄) 님들은 어떠신가요?

IP : 222.109.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찬성
    '15.7.22 12:34 PM (183.246.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고등학교때부터
    시간 맞으면 어찌어찌 알바해서 돈모아서
    사고싶은거 조금씩 사고 그랬는데,
    그때부터 독립적이 되었던것 같아요.

    너무 위험한 알바 아니면 해보라고 하세요.
    전 제 아이들도 조금 크면 이런저런 알바 시켜볼려구요~

  • 2. ㅅㄱ
    '15.7.22 1:22 PM (123.109.xxx.100)

    고3이라면 대입시준비나 아니면 취업준비들 위한 공부를
    하라 하세요. 아무리 하기 싫다 해도 3학년 과정이 있을 터인데
    그걸 마무리짓도록 어머님이 옆에서 다독이세요.
    그래야 졸업후에 조금이라도 나은 시간이 찾아오지 않겠습니까?
    인문계이건 다른 과정이건 고3은 중요한 시기인데
    저라면 남은 과정의 마무리를 위해 애를 쓰게 하겠습니다.

  • 3. 시켰어요
    '15.7.22 1:27 PM (118.47.xxx.161)

    돈 한번 벌어보더니 돈 버는 고생을 알고 아껴쓰더라구요.
    예전처럼 용돈 달라고 막 조르지도 않고..
    지금은 설거지 해줄테니 용돈 주세요.. 이러더군요 ㅎㅎ

  • 4. ㅇㅇㅇ
    '15.7.22 1:58 PM (211.237.xxx.35)

    앞으로 겨울방학도있고 고3만 끝나면 시간이 널널할텐데 그때 알바 하라 하세요.
    지금 가장 중요한 시긴데; 하다못해 수도권 대학 아니 전문대라도 취업 잘되는 과라도 가야하지 않겠냐고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7663 전세 재계약 1 조이 2015/07/27 870
467662 남편이 속썩이면 시댁에 도리조차도 하기싫죠? 13 사람마음이 2015/07/27 4,192
467661 축구선수 가와시마가 5개국어 한다네요 1 축구선수 2015/07/27 1,403
467660 지금 안더우세요?? 8 .... 2015/07/27 2,214
467659 생표고버섯 많은데 어떻게 하나요? 16 요리법 2015/07/27 3,723
467658 콩가루 선식 금방 상하나요? 1 시골 2015/07/27 1,510
467657 영화 암살보다가 2 눈물이 2015/07/26 1,997
467656 다큐3일에 나오는 대안학교요 11 교육 2015/07/26 7,956
467655 JTBC보시는분 2 지금 2015/07/26 1,252
467654 1인용 매트로 신랑과 따로 잠을 자는데요 1 2015/07/26 1,983
467653 실리엄허스크(차전자피) 드시는분 봐주세요 3 변비 2015/07/26 2,766
467652 노트4 사진 안지워지는데 방법좀 알려주세요. 3 답답해요 2015/07/26 723
467651 출산 선배님들 산후통증 질문이요. ㅠㅠ 7 산후톨 2015/07/26 1,363
467650 자기 욕한 걸로 알아 듣는 사람 2 dd 2015/07/26 865
467649 운전 연수 완전 좌절.. 27 .. 2015/07/26 6,032
467648 우리 망할지 몰라요 38 .... 2015/07/26 24,692
467647 프랑크 푸르트에서 서울까지 몇시간걸리나요? 3 모모 2015/07/26 1,168
467646 안국역 근처 숙소인데요 근처 맛집이나 구경할곳 추천부탁드려요 5 광주사람 2015/07/26 1,939
467645 방학이라 삼시세끼 다 먹는 애들 식단 뭘로 해주시나요? 7 // 2015/07/26 2,983
467644 내용 지웁니다.. 49 음.. 2015/07/26 11,482
467643 라면국물 화상으로 2억소송낸 전직 슈퍼모델 58 2015/07/26 27,747
467642 LA 비치 추천 해 주세요. 6 2015/07/26 860
467641 민들레국수집 게시판을 보다 다시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5 Bella 2015/07/26 3,011
467640 여자도 남자 외모를 보나요? 36 백구 2015/07/26 7,087
467639 아파트 청약시 층수 선택 고민이네요 처음이야 2015/07/26 4,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