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운날 대중교통 투덜투덜

ㅎㅎ 조회수 : 694
작성일 : 2015-07-22 12:16:04

대중고통으로 출퇴근해야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다 서로서로 배려해야하고

불편함은 감수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것저것 다 싫으면 자가용몰거나 택시타야죠..

이 더운날에 가끔 땀뻘뻘흘리는 아저씨와 딱붙어(정말 틈없이 붙어) 가야되기도 하고 그렇지만..

그아저씨도 덥겠죠 ㅠ 저랑 붙어있고싶지않으시겠죠ㅠ

다 이해하며 사는거죠.

그런데 왜이렇게

짜증짜증 성질성질내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사람 미어터지는데 (9호선 급행..)

어쩔수없이 밀게되는것인거 모르는거 아니면서 (저도 밀리고있다구요..)

옆사람에게 성질성질.. 성질까지면 말을 안해

아 그만밀어욧! 하고 항의까지..

오늘 아침에는 어떤 아주머니가 아예 훈계를 하셨네요 당신때문에 자기 숨못쉬는거 안보이냐고

(저도 숨못쉬겠어요 아주머니..)

어제 저녁 퇴근길에도

수다삼매경이던 젊은 여성분 무리들... 자기들이 수다떠느라 오히려 센스없이 서있더만..

제가 뒷사람에게 밀려서 좀 부딪히자 (저도 확 밀려서 당황했던지라 제 자세 잡는데 여념이 없었음)

아 진짜 미친거아냐? 하면서 눈흘기며 짜증을... 아 순간 빡..

그러면서 잡고있던 손잡이를 확 뿌리쳐...서 그 손잡이가 휙 돌아 제 이마를 확쳤어요..

이건 화나야할 상황아닌가요-_- 제가 아! 하고 소리치며 그쪽을 보자

슬쩍 보더니 다시 외면..

아 모르겠어요. 그 지하철에 탄 모든사람들이 짜증이나는

지옥철의 여름시즌인데...

웃는얼굴은 무리겠지만

서로서로 짜증좀 덜내가며 살수없을까요 우리..

IP : 211.181.xxx.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annabe
    '15.7.22 2:33 PM (112.216.xxx.50)

    크크크, 완전 공감이어요.. 메르스 때문에 한동안 차로 출근하다가 다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시작한 임산부입니당. 짜증은 특히 결혼 안 한 20대 여자들 전유물인 줄 알았더니 아닌가 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5595 강아지,팻시터에게 맡기는 분들 비용 얼마씩 내시나요~ 1 .. 2015/07/22 2,351
465594 맛있는 찰떡 주문하려고 해요.어디가 맛있나요? 9 맛있는 떡 2015/07/22 2,358
465593 오 나의 귀신님 보시는 분들요. 8 드라마 2015/07/22 2,748
465592 인터넷에서 과일샀는데 판매자가 전화왔어요. 11 dd 2015/07/22 5,686
465591 오피스텔 세입자가 너무 안구해져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24 ... 2015/07/22 5,507
465590 아파트 분양받을때 시행사 시공사.. 어떤게 중요한가요?? 4 아파트분양 2015/07/22 1,974
465589 그럼 세계 최고 배우는 누구인거 같으세요?? 30 rrr 2015/07/22 4,211
465588 쿨 스카프? 아이스 스카프 써보신분 있나요? ... 2015/07/22 545
465587 해외 혼자 가는거 어떨까요.? 8 랑이랑살구파.. 2015/07/22 1,493
465586 시어머니들이 좋아하지 않는 인상이 어떤건가요? 16 dd 2015/07/22 3,846
465585 전지현, 3년 만에 임신.."기다렸던 소식, 감사해&q.. 16 ㅇㅇ 2015/07/22 7,555
465584 x줄 좀 타나봐요 8 .... 2015/07/22 2,907
465583 맘들..파는 사람이 다운계약서를 써달라는데요ㅜㅜ 26 복받으세요 2015/07/22 4,572
465582 영어 문법, 문학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4 수사법 2015/07/22 778
465581 고관절 염증이나 통증 완치하신분 있나요? 8 오래간다 2015/07/22 6,221
465580 꽁치쌈장 해보려는데... 5 배고파요 2015/07/22 1,377
465579 설탕이 몸에 나쁘긴하지만요. 3 달달구리 2015/07/22 1,263
465578 김선생 비빔국수 먹다가 반 이상 남겼어요ㅜ 11 바르다 김선.. 2015/07/22 4,698
465577 자신있게 비키니를 입었으나... 고것참 2015/07/22 893
465576 과외를 통해 얻는것이 2 ㄷㄷ 2015/07/22 1,270
465575 백선생 중국식 오징어 통꼬치, 이거 죽음이네요 ㅋ 8 참맛 2015/07/22 7,616
465574 [사진으로 떠나는 북한여행18] 평양 야경을 보신 적 있으십니까.. NK투데이 2015/07/22 530
465573 안면도 맛있는 식당이 어딘가요? 5 ㅇㅇ 2015/07/22 1,874
465572 아직도 구형폰을 쓰고 있습니다 1 여즉 2015/07/22 884
465571 남편의 가정사를 12년만에 알게되었네요. 41 크롱 2015/07/22 25,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