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 당당하게 쉴수 있는 휴가가 왔네요.
다행히도 8월말까진 마음대로 잡을수 있어서 8월 24일부터 잡았어요.
매년 마지막 주에 거의 잡는데 이유는 사람 덜 많고 숙박비도 극성수기 피하니 조금 싸고 해서요.
몇년전에 제주도 혼자 가보고 두번째로 혼자 갈 생각하는대요.
저 만의 휴가 로망은 조용하고 경치좋은 시골 같은 곳에서 이왕이면 근처에 냇물도 있고 산책할 곳도 있고...
하루종일 뒹굴대기도 하고 쉬다가 자다가 그러고 오는거거든요.
하지만 현실적으론 그런곳 잘 알지도 못하고 갈만한 고향집 이런곳이 있는게 아니라서...
저렴버젼으로 다니고 싶은데 게스트하우스에서 여러명 묵고 그러는건 신체적인 고충으로 힘들어서..
거기다 뚜벅이예요.. ㅠ.ㅠ 이럴때마다 운전 못하는거랑 스쿠터 못타는게 한이..
크게 화려하거나 관광지 많은 곳은 아니라도 조용히 쉬다 간간히 구경하다 올만한곳 혹시 아시곳들 있으세요?
요즘 날이 후덥지근하니 정말 물좋고 경치좋은 계곡에 발담그고 멍하니 있다가 졸다가 하고싶네요...
하지만 무섭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