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는 1년 365일 이것저것 넣고 물을 끓여 드시는데
또 유리재질이 내부가 보여서 편하다고
오래 쓰던 유리 약탕기(뭔지 아시죠~) 제가 깨트려서
새로 하나 샀는데 (독일 쇼트 약탕기)라고 검색하면 바로 나와요..
이게 가벼워서 좋긴 한데 얇아서 좀 약해 보이더라구요. 왠걸 오늘 아침 또 깨먹었네요 제가...ㅜㅜ
적당한 두께의 유리 약탕기를 새로 사는게 나을지...
반투명 주전자 같은것도 있나요?
일반 주전자는 세척도 어렵고 주둥이도 좁고 길어서 엄마가 싫어하세요...
저 좀 구해주세요...ㅜㅜ
남대문이라도 가봐야하는 건가요...;;
루미낙..이나 비전 같은 유리냄비는 어떨까요?? 끊인 후 국자로 덜어드시면 될 거 같은데..
근데 저는 그냥 스테인레스 주전자에 끊여 마셔요.
전기 주전자로 물끓이는 게 에너지 절약 되어서 좋은 것 같던데요.
냄비에 끓여요. 주전자는 닦기가 번거로워서요.
전기주전자로 물 끓이는게 에너지 절약 절대 아닌데요. 간편하긴 하지만... 전기밥솥이나 겨울 전기난로처럼 열을 내는 게 전기소비 큽니다. 여름철에 에어콘까지 틀면 누진세 적용돼서 요금폭탄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전기 주전자는 맹물 끓어오르면 조금 후 꺼지잖아요. 설명서에도 부재료 넣어 끓이는 용도로는 권장하지 않아요. 약불에 뭉근히 끓일 수 있는 전기 약탕기랑은 또 다르죠. 약탕기도 전기소모 크구요. 그냥 유리 주전자나 냄비 새로 장만해서 가스불에 조심조심 쓰셔야 할 것 같네요. 인덕션에 되면 여름에 좋을텐데...
물에 넣는 재료가 무언가요? 웬만하면 그냥 스텐레스에 끓이셔도 큰 차이 없을것 같은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