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소개팅할 사람한테 이렇게 연락이 왔는데요
오늘 소개팅하기로 한 사람이었는데 내용인 즉슨
[제목없음]
늦은 시간에 죄송해요. 쭉 신경이 쓰이는게 하나 있어서요. 부장님이 소개팅 해주신거라 뭐라도 말하기가 어려워서요. 다른게 아니고 제가 키가 작아서요. 170이에요. 부장님한테 듣기론 ##씨가 172라고 들었는데 걱정스러워서 연락드렸습니다. 쟤가 더 작은데 괜찮으신지 걱정 스럽네요
라는거였어요. 키 안크다는건 들어서 알고는 있는데 어제 새벽에 이 문자을 받으니 상사의 권유에 어쩔 수 없이 수락했으나 하기 싫으니 소개팅 하지 말잔건지 자기는 괜찮긴 하나 미리 언질했으니 키작다고 맘에 들지않기 없기..라는건지 문맥파악에는 별 문제없이 살아왔는데 도통 모르겠네요. 카때문이 아니라 서로 다른 점때문에 마음에 안들 수도 있고 그런거잖아요
게다가 지난 주 얘기 나온 후로 종종 연락주고 받았는데 전날 12시에 연락할 사안인지...상관없었지만 문자 받고나선 이 남자가 초친거 같아서 갑자기 확 하기 싫어지네요.
1. ...
'15.7.22 7:39 AM (194.230.xxx.116)그냥 걱정되서 쓴글 같은데요~키큰 여자는 키큰 남자 좋아할꺼라구 대부분 생각하지않나요 그런 생각으로 쓴글 같아보이네요 확 하기 싫어지실 필요까지야...;;
2. 뿡
'15.7.22 7:41 AM (94.193.xxx.2)키작은 남자들은 키때문에 많이 차이거든요 그래서 미리 설명한것같은데 님보다 키 작아도 괜찮으심 한번 만나서 어떤사람인지 보세요.
3. ㄴㄴ
'15.7.22 7:41 AM (180.65.xxx.9)남자분이 키때문에 상대방이 자길 싫어하면 어쩌나~하고 걱정스럽고 고민스럽고...뭐 그런 뉘앙스같은데요?
아무래도 키가 작다보니 첫인상이 안좋을거 같아서 그런것 같은데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종종 연락하셨다면 낯설지(?)않게 만날 수 있을것같은데요.
오늘 잘만나보셔요~^^4. 거절하세요.
'15.7.22 7:43 AM (79.213.xxx.179)남자도 참 힘든 상황이었네요. 부장 소개이 거절도 못하고, 키도 작으니.
님이 키작은 사람 상관 없으면 만나시고 아니면 거절하세요.5. ..
'15.7.22 7:49 AM (118.220.xxx.69)남자분치곤 멘트가.친절하신듯 만나보세요 전 호감상승이요
6. 지나다가
'15.7.22 7:51 AM (210.210.xxx.252)매사 꼼곰하고 치밀하고 어떻게 보면 완벽주의자???
남편깜으로는 믿음이 가나 원글님 성격이 어떠냐에 따라..7. ㅇㅇㅇ
'15.7.22 7:58 AM (211.237.xxx.35)그냥 뭐
미리 알고나 나와라 괜한 헛걸음은 하지 마라 용으로 보낸듯
보자마자 뭐씹은 표정은 보고 싶지 않은가보죠. 그게 용납 안되면 만나지말자 뭐 이런뜻8. 음...
'15.7.22 7:59 AM (175.209.xxx.160)사람 자체는 괜찮아 보이네요. 어찌 되었든 좀 컴플렉스도 있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거 같네요. 저라면 궁금해서라도 만나 보겠어요.
9. 전
'15.7.22 8:07 AM (221.158.xxx.156)좀 소심해보이기는 한데요.
그래도 한번 만나보세요.
전 돌이켜보니 소개팅이나 선 많이?볼 2,30대때,
긴장하거나 너무 오버해서 저 자신 왜 그렇게 내 솔직한 보통때의 모습이 아닌 히한한 모습을 상대에게 보였는지 부끄럽고 저자신 이해도 당췌 안될때가 있거든요.
십년지나도 부끄럽.
한 멘트로 사람 다 판단하지말고
만나는?ㅎㅎ보세요.10. 나피디
'15.7.22 8:09 AM (122.36.xxx.161)글을 잘쓰는 것 같으니 만나보신이...
11. 소심한게 아니고
'15.7.22 8:10 AM (180.65.xxx.29)여자분 키가 172니 미리 알려주는것 같은데요
여자분 158만나는거랑은 다르잖아요12. ㅡㅡㅡㅡ
'15.7.22 8:13 AM (175.195.xxx.82)무지 소심한사람 같은데 제가 보기에도 글도 잘 적고 어쩐지 착할 것 같아요 맞춤법도 잘 맞아 보기도 좋네요 글고 저 맞선 많이 보고 결혼했는데 키작은 남자들 키큰여자들 엄청좋아합니다 님 싫다는것 아닐겁니다
13. drshon
'15.7.22 8:14 AM (66.249.xxx.178)배려심이 많으신 분이네요
이기적인 사람이라면 상대방 입장 생각안하고 일단 만나보자라고 했겠죠
무심한 사람보다는 훨씬 좋은것 같아요14. ..
'15.7.22 8:22 AM (222.165.xxx.100) - 삭제된댓글남자 착해 보이는데요?
그리고 주변에 키 좀 작은 남자들 보면 자상하고 다정했어요. 남성성이 강한 사람도 좋지만 성격만 맞으면 여성성이 있는 남자들도 결혼해서 같이 살기에 가정적이라 좋더라고요.
원글님이 키 상관 없으면 만나 보세요~15. ~~
'15.7.22 8:22 AM (112.154.xxx.62)문자는 배려심있는 말투네요
원글님 키가 크다는건 알았지만
172라는건 어제 알았나보죠16. ..
'15.7.22 8:29 AM (178.12.xxx.91)사람은 괜찮아보입니다. 문자도 시간은 그렇지만, 배려있게 잘 보낸 것 같은데요. 원래 남자키 상관없는 편이시라면 꼭 나가보세요.
17. 저도
'15.7.22 8:32 AM (211.207.xxx.180)호감상승요. 플랫신고ㅜ나가서 한번 만나보세요
^^
그리고 알려주세요 어떤분인지18. 배려가 있는 남자 같은데요..
'15.7.22 8:35 AM (218.234.xxx.133)소개팅 나와서 여자가 많이 당황할 거 미리 생각해주는 듯.
그러면 자신도 기분 별로일 거고.19. ..
'15.7.22 8:38 AM (218.158.xxx.235)문자 깔끔하네요. 저는 맘에 드는 문자네요.
만나보시길 권합니다 ㅋ20. ...
'15.7.22 8:38 AM (118.33.xxx.35)그냥 안 만나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21. ^^
'15.7.22 8:39 AM (121.184.xxx.163)저도 배려남에 한 표
현장에서의 뻘쭘함을 없애려는 의도도 있기야 하겠지만
이런 문자 먼저 보내는 사람이
매너X에 개차반으로 굴지는 않겠죠
적어도 평균 이상은 될 소개팅으로 보입니다.22. ...
'15.7.22 8:40 AM (223.62.xxx.132)정직한 분 같네요..
최소 양다리 놓을 사람은 아닌 듯..23. ...
'15.7.22 8:41 AM (27.100.xxx.43)사람이 괜찮네요 님이 키가 크니 혹시 몰라 그러는건데 키가 문제되지 않는다면 나가보세요^^
24. ᆢ
'15.7.22 8:46 AM (121.147.xxx.74)혹시나와서 실망할까봐 그러는것같은데요
배려남 매너남 이네요
만나보시고 잘되었음 좋겠네요^^25. ..
'15.7.22 8:50 AM (218.39.xxx.63)착한 남자인듯
고민고민하다가 밤 12시즈음
용기내서 문자 보낸거 같아요26. 원글이
'15.7.22 8:52 AM (223.62.xxx.69)저만 꼬아서 생각했나보네요ㅠㅠ
상관없다고 일단 연락했어요. 이른 아침 조언들 감사합니다~27. ㅎㅎ
'15.7.22 8:56 AM (165.225.xxx.85)이렇게 써보고 지웠다가 다시 고치고 고치고
센드 버튼 누를까 말까
얼마나 혼자 고심했을까 생각하니 귀여우시네요 ㅎㅎㅎ
후기 올려주세용 ㅋㅋㅋ
아 부럽당. (전 15년차 아줌마)28. 름름이
'15.7.22 8:57 AM (106.241.xxx.14)네~ 부장님.. 억지로~ 그 줄은 ㅎ 자기 키에 대한 염려지 원글 님이 내키지 않다는 소리가 아니죠. ㅎ 키 작은 남자들(더 작은 사람도 많지만 ㅠ) 컴플렉스에요. 그 밤에 이렇게 보냈을 마음이 ;;; 여튼, 좋은 만남하시길! 플랫 신고가세욧~!
29. 0000
'15.7.22 8:57 AM (211.58.xxx.189)착하고 귀엽다에 한표!
짜식 맘고생 좀 했구낭 ㅋ30. ㅡㅡ
'15.7.22 8:58 AM (223.62.xxx.120)후기올려달라고 로긴했는데
벌써댓글에있네요
후기 아시죠?31. 000
'15.7.22 9:00 AM (119.224.xxx.203)그냥 걱정되서 쓴글 같은데요22222222222222
문자 읽으니 느낌은 좋은데...한번 만나 보세요.32. 원글
'15.7.22 9:07 AM (115.95.xxx.66)넵넵..유쾌한 만남이 되면 꼭 후기 남길게요~복 많이 받으세요^^
33. 하루사메
'15.7.22 9:17 AM (211.253.xxx.49)착하고 귀엽다에 한표!
짜식 맘고생 좀 했구낭 ㅋ 2222222222222222 ㅋㅋㅋㅋ34. 그럼에도 불구하고
'15.7.22 9:17 AM (114.202.xxx.196)님에게 소개시켜 주셨다면 그분 눈에는 분명 괜찮은 남자임에 틀림없다...
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작으니 놀라지 말라고 당당하게 밝힌 것 괜찮아 보입니다.
굽없는 플랫슈즈 신고 가세요..
만나보고 거절해도 늦지않아요..35. 착하고 정직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15.7.22 9:22 AM (221.146.xxx.154)170이면 아주 작은건 아닌데 여자분이 172라니까 미리 배려한것 같아요. 가서 잘 만나보세요. 살아보니 중요한건 그런게 아니네요.
36. 곰숙곰숙
'15.7.22 9:25 AM (218.154.xxx.88)저도 우리남편이랑 소개팅할 때 남편이 본인 키 때문에 제가 싫다고 할까봐 먼저 걱정하고 그랬더라구요 사실 전 이미 소개팅 약속장소에서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서 키를 볼 틈도 없었지만 저는 168이고 남편은 169인데 키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소개팅에서 첫눈에 반해 결혼하고도 잘 살고 있어요 :-)
37. 읽는 동안
'15.7.22 9:40 AM (101.250.xxx.46)착하고 배려있다 싶었어요~~
원글님 나와서 놀라시고 기분 상하실까봐
미리 언질을 주신거 같은데
후기 기다릴게요^^38. 홧팅!
'15.7.22 10:02 AM (218.235.xxx.214)남편 친구들 중에서
유난히 키 작은 두 친 구가 있는데
부러울 만큼 다 실속있게 잘 살아요~
외모가 전부는 아님..^^39. ..
'15.7.22 10:04 AM (121.157.xxx.2)착하고 귀엽다에 한표!
짜식 맘고생 좀 했구낭 ㅋ 33333
남자 괜찮네요.40. ...
'15.7.22 10:13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저도 윗님들 의견에 한표...
종종 연락주고 받았다고 하시는거 보니..
상대편 남자분은 원글님 마음에 드신듯한데...
혹시라도 자기키가 더 작은게 만났을때 확~부각되어 첫인상 나빠질까..
제대로 된 만남과 대화를 해보기도 전에 어긋날까..
염려하여 고민하다 보낸듯 해요....41. ..
'15.7.22 10:14 AM (203.226.xxx.222)20살부터 10년간 쉬지않른 연애사에서 항상 180이상만 만나다가 지금 남편을 만났는데 169임
키때문에 고민하던 때에 키가 뭐가 중요할까 싶어서 남편이랑 사귀고 결혼!
제인생에 가장 훌륭한 판단이었음!!42. ...
'15.7.22 10:33 AM (118.36.xxx.55)문자를 보낼까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12시 돼가니 날짜 바뀌기 전에 용기내서 보낸 것 같아요.43. ㅇ
'15.7.22 10:42 AM (219.240.xxx.140)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실제키170정도면 양호한건데
전 165인데 170라해서 나갔더니
163? 하여간 나보다 마이 작은 남자가 있었음
남자들에게 170이란 키는 절대 무너져선 안되는 마지노선같은거.44. sigh
'15.7.22 10:57 AM (121.128.xxx.133)와....난 글쓴분이 저 카톡을 보고 어떻게 저렇게 생각할수가 있지 그게 더 신기한데 ㅎㅎㅎㅎㅎㅎㅎㅎ
45. ㄴㄴㄴㄴㄴㄴㄴㄴㄴ
'15.7.22 11:06 AM (203.244.xxx.14)키때문에 상처 많이 받으셨나보아요.
심성이 착한듯.
말도 예쁘게하고. ^^
남자분 성품 좋고..직장 탄탄하면.. 한번에 내치진 말아주세요. 왜인지 몰라도..
제가 맘이 아프네요. ㅠ.ㅠ46. 모서리
'15.7.22 11:18 AM (59.31.xxx.197)후기 궁굼하네요, 지난번 공룡남같은 스토리 기대되요^^
자상하고 센스있는 사람일거같은데^^::47. 지나가다
'15.7.22 11:48 AM (119.67.xxx.132)키작은 동병상련 남자분 짠하네요...
이쁜 만남되세요..
남자분 괜찮은 분일듯..48. 아유 진짜
'15.7.22 12:01 PM (203.128.xxx.64) - 삭제된댓글그노매 키 키~~~
키작은게 본인 잘못도 아니구
질타받을 일두 아닌데
왜 작은키땜에 이리 신경쓰고 살아야 하나
속빈 꺽다리보다 속이 찼는지 아닌지를 봐야지~~~~49. ㅇㄹ
'15.7.22 12:07 PM (125.246.xxx.130)진짜.. 남자 착한 것 같은데요.. 아마 고민고민 하다가.. 밤 늦게 메세지 보냈나봐요..
50. 방울어뭉
'15.7.22 2:00 PM (112.166.xxx.113)후기 올려줘요잉~~~
그남자 정말 얼마나 고민하고 고민하고 그런 문자를 보냈을까요..
제 주위에 키작아도 정말 알찬 남자들 많아요....51. ....
'15.7.22 2:35 PM (112.220.xxx.101)술한잔먹고 보냈구만요ㅋ
만나는날 단화 신고 나가주는 센스~52. ♥
'15.7.22 2:40 PM (211.253.xxx.159)아 너무 자상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잘됬음 좋겠다 이 두분!!
후기 올려주세요!!53. ..
'15.7.22 2:57 PM (119.204.xxx.212)상대방이 머리 수십가닥 빠지면서 고민하고 문자보냈을거같아요.....귀엽네요. 여자분이 160 언저리면 이런 문자 안보내는데 170이상이라니 고민하구 늦은시간에 연락한거로 보여요.
54. 저만 그런가
'15.7.22 3:35 PM (59.7.xxx.240)문자 내용은 별 문제가 없는 거 같은데 밤12시에 보냈다는 게 별로네요...
암만 그래도 밤 12시에..55. ...
'15.7.22 3:52 PM (39.123.xxx.14)저도 12시에 보낸게 좀 그러네요
제 남편은 166이에요 저보다 약간 작아요
근데 키에 대한 언급이 없었어요 사귀다가 제가 키 얼마냐고 물어봤구요
밤 12시에 보낼정도로 키가 고민인지 잘 모르겠네요
왠지 그쪽이 키에 신경쓰는것 같아요
일단 만나보세요
키가 작은건 괜찮은데 키컴플렉스있는 사람은 별로에요
170이면 많이 작은것도 아니니 만나보고 결정하세요
원글님이 크시니 2세 걱정도 안해도 되고 괜찮을듯해요
단 다른 부분은 꼼꼼히 보시구요~
저희 남편은 제가 키가 작아서 학창시절에 고민한적 없었냐니까 별생각안했대요
그냥 키가 작은 대신 마음이 큰 사람이 되야겠다싶었다네요
살아보니 품이 넉넉해요56. 영양주부
'15.7.22 3:59 PM (121.253.xxx.126)님이 괜찮다면 일단은나가보세요
키작은 남자들은(우리남편과 시댁 분위기) 키큰여자를 바래요
남자분은 여자분이 모르고 나올까봐 걱정인것 같은데
키보다는 소심한것같아서 좀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배려라고 생각하고 ^^
한번 나가 만나보세요57. 저는 별로
'15.7.22 4:03 PM (222.119.xxx.240)키 작은게 문제가 아니라..그동안 거절당한게 많다고 해도 계속 거절당해 소심한 느낌인데..
그걸 상쇄할 장점이 있거나 성격이 대차면 저런 문자 안보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개팅 할 사람한테 밤 12시에 문자라니..
거기부터 무개념 아닌가요? 키가 문제가 아니라 문자만 봐도 소심함+열등감이 보이는데..
굳이 원글님이 단화까지 신고가서 만나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직장상사가 소개했다고 하니 더 그렇습니다..남자든 여자든 어르신들이 해준 소개팅..
직장에서 보이는 모습 다르고 소개팅에서 모습이 다르고..외모는 특히..더 심한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그냥 다양한 의견 듣고자 올리신 글이니..저는 무엇보다 남자가 키에 저리 신경을 쓴다는게 걸리고
밤 12시에 문자 보낸게 실례라고 생각합니다58. 꼬인사람 많네...
'15.7.22 4:16 PM (1.233.xxx.90)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면 괜히 기대했다가 기분나쁠수도 있고
시간낭비했다고 생각할수 있으니, 미리 정보를 주는건데...
소심하다는말이 왜 나오는지...
물론 소심할수도 있죠. 하지만 반대로 싫음말고~ 이런사람일수도 있음.
미리 정보를 줘도 소심하다느니 이런말 하는 분들은 꼬인 사람으로 보이네요.
미리 키작다고 말안해주면 키작은 남자가 나와서 기분이 상했다느니~
사람을 뭘로 보고 그런사람을 소개해준다느니~
이렇게 징징거리면서 후기올릴분들이신거 같아요.59. 애들이나
'15.7.22 4:18 PM (14.63.xxx.49)키 찾는거지.
60. 흠
'15.7.22 4:38 PM (116.34.xxx.96)괜찮은 사람 같은데요? 뭘 그렇게 꼬아 들으시나요. 나 키작다 말했으니 그걸로 트집잡지마라 할 수준의 센티가 아니잖아요.ㅋ
172인데 자긴 170이다는거니까..시간이 좀 그렇지만 어쩜 고민고민하다 더 늦기 전에 연락하자 한 걸수도 있죠.
일단 약간 소심하지만.^^ 적어도 자기 만나는 사람을 기만하는 건 싫다는 의미.
솔직하게 만나고 싶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참. 원글님 아셔야 할 것이 우리 여자들이 남자 키 큰 거 좋아하고 크진 않더라도 적어도 여자인 나보다 컸음 하는 맘이 있잖아요.
그래도 또 우리가 1-2센티로 예민하게 굴지 않고 그랬음 할 뿐 막상 사람 만나면 사람에 집중하잖아요.
그런데 남자들 사이에선 여자들은 남자 키에 엄청 민감하다더라..라고들 인식이 퍼져 있어요.
그러니 그 분도 그게 나름 신경이 쓰였을테죠. 키가 큰 여자가 자기 키 작은데 속였다고 처음부터 싫어할까봐서요..61. ............
'15.7.22 5:03 PM (182.225.xxx.191)유부녀인 제가 보기엔 귀여운데요 꼭 만나보세요 괜찮은 사람 같아요
62. 11
'15.7.22 5:25 PM (116.124.xxx.124)'제'를 '쟤' 라고 썼으므로 탈락!
오래고민 했으면 오타를 내지 말아야지!63. ...
'15.7.22 5:56 PM (175.121.xxx.16)그게 밤 12시에 문자할 일인가 ㅉ
64. ㅇㅇ
'15.7.22 5:58 PM (122.36.xxx.80)키작은 남자들 키큰 여자분들 호감많아요
원글님 잘되길 바래요
꼭 후기 부탁드려욤65. ..
'15.7.22 6:19 PM (1.229.xxx.206) - 삭제된댓글늦어서 죄송하다고 했고... 고민하다 임박하게 보낸문자같은데요?
저도 후기 궁금.. 배려남일것 같아요66. ...
'15.7.22 7:02 PM (118.219.xxx.36)남자분 너무 귀엽고 호감가네요 괜찮은 분인것 같아요
67. ㅡㅡㅡㅡ
'15.7.22 8:30 PM (175.195.xxx.82)쟤는 글쓴님이 베껴적다 걍 오타난것같은데요
68. ..
'15.7.22 8:31 PM (118.36.xxx.221)아직 소개팅중?
아~궁금해요~69. 후기 궁금해서 로그인을...
'15.7.22 8:51 PM (180.68.xxx.251)ㅎㅎㅎ
사람 괜찮았을 듯 보입니다.
12시까지 고민 했다는거겠지요!
잘 되시면 좋겠네요.70. 솔직하니
'15.7.22 9:27 PM (211.32.xxx.136)ㅎㅎ 만나보세요. 괜찮은 사람일수도 있으니.
71. ㅇㅇ
'15.7.22 10:28 PM (1.228.xxx.142)후기 기대 되네요
사실 결혼 생활에서 키나 외모보다 훨 중요한게 많아요72. ㄱㄱ
'15.7.22 10:46 PM (223.62.xxx.118)싫다는거죠 답장해달라는거잖아요
73. 저기
'15.7.22 11:00 PM (110.8.xxx.185)후기 꼭요 ㅋ
74. 음...
'15.7.22 11:18 PM (58.140.xxx.232)소개팅 주선자는 원글님과 어떤 관계이길래 남자키가 얼마라는 정보는 미리 안주셨나요? 보통 주선자가 저런거 미리 알려주지 않나요? 주선자부터 에러네요. 그리고 남자가 제대로 된 사람이면 처음에 먼저 확인하던가 몇번 연락했었다면서 소개팅 당일(밤 12시니까)에야 저런 문자를 보낸다고요? 만약 원글님이 키작은 남자 진짜 싫어한다해도 이제와서 거절하면 원글님만 이상한 사람 될수있자나요. 연락 잘하다가 외모만 따지는 사람으로.. 주선자와 어떤관계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남자손해는 없고 여자만 잘해야 본전인 상황을 만들어서 주선자, 소개팅 당사자 남자 모두 지인으로는 별루네요.
75. 음...
'15.7.22 11:26 PM (58.140.xxx.232)참고로 남편이 저보다 일센치 큰데요, 진짜 저 키큰걸 좋아하고 (물론 키만 큰게 아니라 비율도 따지고 주제에 눈은 높더란...^^;;) 늙은 지금도 이쁘다 이쁘다 아주 만족하며 사는데요, 그럼에도 제 앞에서 자기 키작다고 위축되기는 커녕 오히려 자기가 키 작은걸 농담으로 승화시켜요. 그래서 저도 남편 키작은게 싫다거나 창피하거나 그런거없이 그냥 무념무상으로 사네요. 남자는 키작은거보다 그걸 본인이 어떻게 극복하며 사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제 아들들도 아빠닮아서 작지만 (진짜 제 키가 아깝습니다. 이세상에 나름 선택받아 태어난 몸매인데 물려줄 자식이 없다니 ㅜㅜ) 남편같은 성격으로 커나가기만 바래요. 그리고 어차피 엄마키가 유전되는것도 아니라는걸 알았으니 굳이 키큰여자 안좋아했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있구요. 작은남자가 큰여자랑 결혼하는게 쉽지는 않을테니 엄마맘으로 걱정되어서요. ㅜㅜ
76. ..
'15.7.23 12:21 AM (110.10.xxx.92) - 삭제된댓글댓글 많치만서도 ‥상대남이 너무 귀엽네요
꼭 후기 부탁 드려요
키보다 유머감각 있으면 쭉 만나보세요 ㅎㅎ
저는 키보다 돈보다 유머감각이 있는 남자가 남편감으로
최고인거 같아요77. ....
'15.7.23 2:33 AM (221.158.xxx.245)자격지심도 없고 좋은 사람 같아요. 키작으면 차이기도 많이 차이고 괄시도 당해봤을테고 저렇게 말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제 남편은 키가 큰데 본인이 키 덕 보고 살아온 걸 너무 잘 알아서 키 작았으면 끔찍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면이 있고 그러더라고요.. 여튼 키가 문제가 아니라 소개팅남이 사람 좋은 것 같아서 글 읽는 제가 다 설레네욬ㅋㅋㅋㅋㅋ
78. fffff
'15.7.23 2:47 AM (121.88.xxx.247)키큰 여자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남자면 괸찮을수도
제 외삼촌은 키가 작으신데 키큰 여자 만날꺼라며 키큰여자 찾으러 다닌 케이스.
호리호리한 외숙모님과 귀골장대한 아들 둘과 호리호리한 장신의 며느리 거느리고 계심.
(but
1.만날 생각 없는데 껀덕지를 찾고 있던 걸까나.....
2.자기가 아무리 고민된다고 만나적없는 사람에게 밤 12시에 문자를... 배려있는 사람 맞나?)79. qwerasdf
'15.7.23 4:57 AM (203.226.xxx.114)후기 궁금합니다♥
80. 저도
'15.7.23 5:24 AM (110.14.xxx.40)후기 궁금합니다♥
222281. 떠오르는 커플
'15.7.23 8:13 AM (172.56.xxx.59)윤종신과 그의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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