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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리프로나 집밥 프로에서 튀기고 지지고 볶을때 보면

가스렌지 조회수 : 5,633
작성일 : 2015-07-22 07:11:10
최고의 요리비결이라든지 집밥 프로그램이라든지 요리대결 프로그램보면 
뭐 튀기거나 기름 넉넉히 두르고 뜨겁게 해서 볶거나 지지거나 하던데
볼때마다 튀김이나 볶음이 맛있는걸 누가 모르나 저 가스렌지를 누가 다 닦는단말인가 생각만 들더군요.
어제 백종원 집밥 프로에서 물오징어 뭐 키친타올로? 물기 거두고 꼬지만 끼워서 튀기던데 (튀김옷조차 안입히고)
튀어오르는 기름들을 보면서 
아 저거 누가 다 치울까 그 생각만 들더군요.
 

IP : 211.237.xxx.3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22 7:13 AM (121.157.xxx.75)

    그래서 하루 세끼 신경써서 밥상 차리면 과장 좀 보태서 아침 차리고 설거지하고나면 점심때 그거 뒷처리 다하고 나면 저녁먹을 때가 되는거죠
    저처럼 일손 느린 사람은 힘듭니다
    적당히 집밥 밖에밥 섞어 가면서 살자구요

  • 2. 김흥임
    '15.7.22 7:14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ㅎㅎ보여줘야하니까 덮을수가없는거겠지 하며 봤어요
    저같은경우 일터에서 기름튈일할땐 신문큼직하니 미리덮어두고
    잽싸게 한켠들고 재료넣어서 튀는기름을 거의 차단하거든요

  • 3. ㅎㅎㅎ
    '15.7.22 7:15 AM (101.250.xxx.46)

    맞아요~어제 아이랑 같이 집밥 보다가
    그 장면에서 제가 먼저 그랬어요
    저건 해줄 수 없어 해달라고 하지마!!!
    ㅋㅋ근데 그게 제일 맛있어보여서 큰일이네요
    제가 먹고파서 일 저지르지 않을지~

  • 4. 우유
    '15.7.22 7:22 AM (220.118.xxx.1)

    큰 건물 들어 서면 일 자리 창출이라는 말이 왜 있겠어요
    청소 하는 아줌마 사람쓰고 경비 일자리 늘고
    또 요즘 요리 프로 같은데 저런 뒷 처리 하는 사람들 쓰겠지요

    다른 예 이지만 저 별로 사극 좋아 하지 않지만
    등장 인물이 많아서 엑스트라들 일 자리 생겨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 5. 원글
    '15.7.22 7:29 AM (211.237.xxx.35)

    신동엽 성시경 프로그램도 보다보면
    와 저거 뒷정리 하는 사람들 엄청 힘들겠다 그 걱정만 돼요.
    특히 신동엽 뭐 요리에 대해 별 생각이 없는 사람이여서인지 프로 시작한지 반년이 훨 넘게 지났어도
    아직도 어버버버 해서 흘리고 난리던데요.
    요리프로에 치우는 사람이 따로 있기야 하겠죠.
    근데 가정에서 따라하긴 무리라는것 ㅎㅎ
    튀기는게 요리법중에 조리법은 단순하고 맛있는 비결이라는거 알긴 하지만
    남은 기름 처치며 그 뒷정리 생각하면 가정에선 쉽게 하기 어렵죠.
    뚜껑 덮어서 하면 바삭하게 안튀겨지고 신문지 정도 덮으면 뭐 아예 안덮은것보단 낫지만
    그역시 엄청 튀어요. 그래서 생선도 튀겨먹기 힘든거고..

  • 6. ㅇㅇ
    '15.7.22 7:35 AM (211.116.xxx.153)

    요리프로 볼때마다 저 뒷정리는 누가할까 궁금해요

    일반스텝이 하는지 아님 청소담당이 있는지

    누가해도 힘들겠다 싶어요 그 기름이랑 양념범벅 다

    닦으려면 나도 뒷정리 걱정없이 자유롭게 밥하고 싶다

  • 7. ㅇㅇ
    '15.7.22 7:41 AM (223.62.xxx.32)

    오늘 뭐먹지 볼때마다..저 요리 끝나고 치울때 고생많겠다고..ㅋ..특히 중화요리할때요..--;;.근데 신동엽은 일부러 컨셉을 그렇게 잡은건지 얼마전에 민어전을 부치는데 넘 성의없게 만들어서 왜저러나..했네요..렌지 주변에 기름 다 흘리고..뭐 예능이니까 그렇겠죠..우린 뭐하나 만들면 치울생각때문에 조심하고 닦아가면서 하는데..편하게 아무생각없이 막 요리하고싶네요..

  • 8. 냉부 볼 때도..
    '15.7.22 7:46 AM (218.234.xxx.133)

    프라이팬 막 여러개 쓰고 그러잖아요. 한 팀 대전 후 시식할 때 보면 개수대에 프라이팬 냄비가 여러개에요.
    그럼 다음팀 대전하기 전에 그거 다 치워야 하잖아요. 중간중간 일이 많아서 녹화가 10시간씩 걸리는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튀김요리할 때 행주를 물에 적셔서 짠 다음에 튀김냄비 주변, 가스레인지 주변에 널어놔요. - 신문지로 할 때에도 물에 적셔야 해요. (마른 걸로 하면 불이 옮겨붙을 수 있어서) 다 한 후 행주만 주방세제 푼 물에 쓱쓱 빨면 됨.

  • 9. ㅋㅋㅋ
    '15.7.22 7:52 AM (223.62.xxx.44)

    ㄱㅅ....

  • 10. ...
    '15.7.22 8:04 AM (222.110.xxx.82)

    그나저나 백종원아버지 캐대성추행혐의로조사받는다던데 요리프로계속할수있는지....다른건몰라도 마리텔은 악플많을텐데

  • 11. ...
    '15.7.22 8:05 AM (222.110.xxx.82)

    캐대가아니고 캐디요 오타났어요

  • 12. 어휴
    '15.7.22 8:13 AM (122.34.xxx.138)

    교육자라던데 노친네가 망신살이 뻗쳤네요.

  • 13. ㅁㅁ
    '15.7.22 8:23 AM (112.149.xxx.88)

    에효 나이가 80이나 되었는데.. 진짜 왜들 그러는지...

  • 14. 헉~~
    '15.7.22 8:33 AM (14.32.xxx.157)

    80대가 성추행이라니, 노망이네요.

  • 15. 저도
    '15.7.22 8:33 AM (211.207.xxx.180)

    동감. 누가 설거지하나. 그생각만

  • 16. 22
    '15.7.22 8:35 AM (59.187.xxx.109)

    저도 가스렌지 닦을 생각에....오징어 볶음의 푸짐한 야채 보며 재료 손질 생각했네요

  • 17. 요리
    '15.7.22 8:35 AM (110.70.xxx.230)

    저도 저거 어떻게 치우지 걱정부터 하는 아짐..ㅎㅎ

  • 18. 그리고
    '15.7.22 8:37 AM (14.32.xxx.157)

    기름청소는 요즘은 마법의 청소박사 물티슈 그런거 잘 나와서 그런걸로 닦으면 금새 깨끗해지긴 하더군요.
    한번쓰고 버리고요.
    그래서 전기 레인지가 편한거 같아요,. 세척도 쉽고.
    아무튼 그래도 튀김 요리는 기름처리도 번거롭고해서, 딱 명절에만 집에서 해먹는걸로 저희집은 공식화 되있네요.
    명절에만 튀김 한소쿠리 가득해서 신나게 먹게 해줍니다.

  • 19. 원글
    '15.7.22 8:42 AM (211.237.xxx.35)

    ㅋㅋ 백종원이 몇번 언급했던
    중국식이라는 기름 넉넉히 넣고 튀기는 식으로 하는 계란후라이 저 예전에 해먹어봐서 아는데
    그게 중국식이라는건 몰랐고 기름 둘러놓고 예열했다가 딴짓하느라 기름이 과열된 상태에서
    계란을 투하했더니 부글부글 끓어오르면서 맛은 있더만요.
    가장자리는 바삭바삭하고..
    그거 한다음에 주변은 온통 난리예요. 그냥 계란후라이도 기름이 튀고 난린데
    중국식으로 튀김기름 붓듯 하고 예열 뜨겁게 하면 계란 들어가는 순간 기름이 폭발함
    누가 치우냐고용 ㅎㅎ 맛은 있겠지만..

  • 20. ?????
    '15.7.22 9:00 AM (121.160.xxx.196)

    그 현장은 그 뒷정리로 일자리 얻어서 일하는 사람 있는거죠. 직업창출?
    눈에 안 보이는 그 사람을 나도 데리고 있고 싶은거네요

  • 21. 튀긴 계란후라이
    '15.7.22 9:00 AM (122.34.xxx.138)

    맛있긴 하죠. ㅋ
    아이가 좋아해서 가끔 계란을 튀겨서 줍니다.
    기름 튄 건 바로 닦아야지 귀찮다고 뒤로 미루면 찐덕찐덕해져서 잘 안 닦아지죠.
    튀김 만들고 남은 기름 처리도 귀찮아요. --;;

  • 22. ..
    '15.7.22 9:34 AM (222.106.xxx.86)

    으하하~
    다들 그런 걱정하며 보시는군요.
    저도 맛있겠다~ 하면서도 저거 누가 다 치우나.. 싶은게 걱정이 탁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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